처음에는 잘 된거 같았는데도
익으면 맛이 없네요.
양념으로 뭘 넣어야 제대로 맛나는 김치가 될까요?
마늘 파 생강 액젓 밀가루풀 새우젓
이정도 넣는데도 맛이 없으면
뭐가 잘못된건지.. 양이 너무 적게 들어가서 일까요?
아니면 다른 무엇을 더 넣어야 될까요?
맛있게 담그시는 분들 요령좀 알려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추김치양념으로 뭘 넣어야 맛있나요?
자넛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7-01-29 10:48:41
여지껏 제대로 성공한 적이 없어요.
IP : 122.35.xxx.7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멸치액젓
'17.1.29 10:51 AM (110.70.xxx.198)까나리액젓, 갈치속젓 넣었는데 맛있어요.
간 맞출 때 소금은 하나도 안 넣고 액젓으로만 하니
짜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2. 아울렛
'17.1.29 11:02 AM (220.76.xxx.232) - 삭제된댓글배추김치는 찹쌀죽을 열무김치만 밀가루죽을 요령은 없고 싱겁게 간하고 젓갈로 간맞추기
3. 아울렛
'17.1.29 11:03 AM (220.76.xxx.232) - 삭제된댓글첫째도 젓갈이 맛있어야하고 둘째도 젓갈이 맛있어야 가능해요
4. ㅇㅇ
'17.1.29 11:05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젓갈과 고춧가루를 아끼지말고 제일 좋은것 사세요
5. 김치전문가
'17.1.29 11:10 AM (117.111.xxx.135)아닙니다
첫째도 배추가 맛있어야하며 둘째도 배추입니다
배추만 달고 고소하면 기본양념만으로도 맛있어요6. 김치전문가
'17.1.29 11:15 AM (117.111.xxx.135)김치명인 강순의 선생님도 맛없는 배추주고 김치맛있게 담그라고하면 절대 맛있는김치 못담글겁니다
7. 희망
'17.1.29 11:15 AM (175.204.xxx.159)과일육수하고 멸치가루넣었는대 좀 맛있더라고요
8. 울렛 종가며느리
'17.1.29 11:19 AM (220.76.xxx.232)잘난사람 많아서 글지웁니다 여름 배추 맛없어도 맛있는 젓갈로 담그면 맛있어요
알고나 충고하세요9. .....
'17.1.29 11:25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김장철 되면 시누둘 집에도 김장김치 도와주로 갑니다
가서보면 새우 갈아넣고 갓에 족파에 정말 많이 넣습니다
그런데 이때쯤 되면 우리김치가 가장 맛있다고 그러십니다
시누집 김장후에 고기삶아 모두모여 먹기 때문에 각집안 김치맛을 아는데
명절때 우리집에서 모여 식사할때마다 이말은 항상 나옵니다
전 이것저것 많이 안넣습니다
10포기면 갓먹을 김치 몇포기만 굴을넣고 무우하나 갈고 멸치육수에 멸치젓국 넣은후에
잔파대신 대파를 쫑쫑 다져 넣는데
이게 익을수록 시원하고 맛을 내는거같아요
그리고 나중먹을 김치는 고추가루 절대 많이 안합니다
많이하면 나중에 텁텁한 맛이납니다10. ......
'17.1.29 11:25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김장철 되면 시누들 집에도 김장김치 도와주로 갑니다
가서보면 새우 갈아넣고 갓에 쪽파에 정말 많이 넣습니다
그런데 이때쯤 되면 우리김치가 가장 맛있다고 그러십니다
시누집 김장후에 고기삶아 모두모여 먹기 때문에 각집안 김치맛을 아는데
명절때 우리집에서 모여 식사할때마다 이말은 항상 나옵니다
전 이것저것 많이 안넣습니다
10포기면 갓먹을 김치 몇포기만 굴을넣고 무우하나 갈고 멸치육수에 멸치젓국 넣은후에
잔파대신 대파를 쫑쫑 다져 넣는데
이게 익을수록 시원하고 맛을 내는거같아요
그리고 나중먹을 김치는 고추가루 절대 많이 안합니다
많이하면 나중에 텁텁한 맛이납니다11. ..
'17.1.29 11:39 AM (220.83.xxx.39)우리집은 넣으시는거에 밀가루풀대신 찹쌀풀 뉴슈가조금 쪽파 배즙이나 채쳐서 더 넣으시면 맛나요.
12. 유후
'17.1.29 11:45 AM (14.42.xxx.99)조기새끼 넣은 김치가 감칠맛 나면서 정말 맛있는데
비린 거 싫어하시는 분이면 패스하셔요13. ...
'17.1.29 12:08 PM (211.226.xxx.81)맛있는 김치 비법은 배추를 잘절이는것이고(짜지않게)
무엇보다 마늘을 좀 많다 싶게 넣는것이 최고의 비법이죠14. 먹음직스런 색은
'17.1.29 12:10 PM (175.223.xxx.227) - 삭제된댓글햇볕에서 말린 태양초 고추가루에서 나오고요. 이건 김치 버무릴땐 구분이 안되지만, 익으면 색이 달라요.
마늘 생강 많이 넣어야 익으면 시원해져요.
특히 국산 생강을 마늘의 삼분의 일에서 더 넣을때도 있어요.
중국산 크고 허여멀건 안넣어요. 마늘도 싱싱하고 좋은걸로 넣고요.
멸치액젓은 멸치를 통으로 담은 진젓이 맛이 더 좋더군요.
진젓 없어도 멸치 액젓이랑 까나리 액젓 새우젓 다 섞어써요.
김장엔 황석어젓도 다져서 조금 넣고요.
굵은 소금도 국내산 천일염을 미리 사서 묵혔다가 쓰면 간수가 빠져서 쓴맛이 덜나요.
무채고 어느 정도는 넣어줘요. 국물에 잠겨야 변질이 적고 맛이 동일해져요.
배추김치에는 밀가루풀 안쓰고 찹쌀풀을 넣어줘요.
찹쌀 가루는 국내산 찹쌀로 만든 제일 비싼걸로 써요. 다른 가루가 섞인 저렴한 가루는 쓴맛이 나기도해요.
배추는 아무리 잘못사도 썩은 곳, 병든 곳은 꼼꼼히 제거해줘요.
쪽파도 알이 굵고 좋은걸로 쓰고요. 미나리 갓은 조금이라도 꼭 넣어요. 간은 맨입으로 먹었을때 조금 짭잘하게 해요.
맨 위에 굵은 소금 살살 뿌리고, 우거지 덮거나 비닐로 덮어서, 공기 안들어가게 잘 여며주고 하루 이틀 후에 김냉에 넣어요.15. 안녕물고기
'17.1.29 8:56 PM (222.117.xxx.144)바로 윗분의 꼼꼼한 설명 잘 봣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