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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상에 국 빼고 차리는 거요

. 조회수 : 3,493
작성일 : 2017-01-29 09:10:18

사실 국 나트륨 덩어리고 몸에도 안좋은데 빼도 되지 않나요?

남편이 고혈압 이라서 되도록이면 건강식으로 차리려고 하거든요

국 없으면 신경질 내는데 국은 사실 몸에 좋지도 않고 국 없어도

문제 없지 않나요? 잘못된 식습관 길들여지면 고치기 어려운 거 같아요

야식 좋아하고 국 좋아하고 좋을 거 하나 없는데...

국을 싱겁게 라도 해서 밥상에 추가 해야 할까요?

IP : 118.44.xxx.2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7.1.29 9:13 AM (121.150.xxx.212)

    아니 자기 건강 생각해서 음식 차리는데 짜증내면 답 없어요...
    저런 사람들은 곧 죽어도 먹고 싶은거 먹어야 하는 사람입니다...우리 친정 뒷집 아저씨도 당뇨 수치 어마어마해서 한번씩 입원까지 해서 수치 낮추는데 그럼 뭐하나요??
    집에 오면 마음껏 드시는데...작년에 밤에 갑자기 갔어요...
    60중반이었는데....

  • 2. 식성인데
    '17.1.29 9:20 AM (68.98.xxx.181) - 삭제된댓글

    만약 라면이 국보다 더 나쁘고, 짜장면이 국보다 더 나쁘고, 된장찌개나 김치는 나트륨 덩어리라면
    매일 드시던거 원글님 완전 포기하시겠어요??? 그냥 작은 그릇으로 드리세요.그러면서 조금씩 줄여가세요.
    우리는 국을 안 먹게 키운 아이들이어서, 지금 20대인데 어디가서 국 먹으라 하면 아주 고역스러워해요.
    나쁘다니 평생 먹던거 금방 관두라. 이게 먹히면 왜 걱정이겠어요? 양을 줄이고 살짝 싱겁게 하고 장기전으로 가세요.

  • 3.
    '17.1.29 9:22 AM (121.128.xxx.51)

    남편이 먼저 건강 프로보고 국 찌개 안 좋다고 해서 1년 정도 국 찌개 안 끓였어요
    날씨 추워지니 국 끓이자는 말대신에 홈쇼핑 국 신청해서 냉동실에 쟁여 놓아서 가끔 데워 주기도 하고 된장 찌개 국 다시 끓여요

  • 4. 식성이었어도
    '17.1.29 9:25 AM (182.212.xxx.90)

    줄이면 줄여지더라구요
    우리남편도 국만먹는 문화에서 자랐는데
    찌개도 안끓이더라구요

    결혼초엔 국 열심히 끓여주다가
    지금은 국 거의 안먹고
    좋은국거리 생겼을때 한번씩 해줍니다
    국 아니라 반찬도 좀 짠거좋아하고
    간장도 찍어먹고그랬는데 고쳤어요
    조금씩 줄여보세요

  • 5. 하늘
    '17.1.29 9:36 AM (112.221.xxx.202)

    사람에 따라 뜨거운 액체가 들어가야 입맛이 도는 사람들이 있죠.
    국대신 현미차나 녹차 등 차종류로 바꾸어 주시고.. 당신 건강을 위한 거다 설득하세요.
    그래도 싫다면, 소금 덜 들어간 국을 끓일 수 밖에..
    혹은 직접 해 먹으라고 알려주던가요.

  • 6. ...
    '17.1.29 10:01 AM (117.111.xxx.178) - 삭제된댓글

    국 좋아해서 심심하게 싱겁게 끓여서 먹어요
    원래도 짠거 싫어해서 외식하면 입에 맞지않아서
    국이 나트륨 덩어리라면 간을 약하게. 해서 먹으면 되는데
    꼭 안먹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던데요
    남들이 떠들던말든 내식대로 개선해서 먹으면 되지요
    나이들수록 국이 있어야 좋더라구요

  • 7. ...
    '17.1.29 10:18 AM (1.238.xxx.11) - 삭제된댓글

    이런 문제는 남들의 의견이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당사자가 국 없이 밥 먹는거 어려워하면 국을 싱겁게 하든 숭늉 같은것으로 대신 하든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 8. 곰뚱맘
    '17.1.29 10:20 AM (111.118.xxx.165)

    국 싱겁게 끓이시면 되져

  • 9.
    '17.1.29 10:24 AM (218.232.xxx.140)

    안짜게 하고 건더기 많이 담아주시면 될듯요

  • 10. ㅇㅇ
    '17.1.29 10:33 AM (211.237.xxx.105)

    예전엔 도시락반찬같이 국없이 찌개 없이도 밥 먹었는데 이제 오십 되고 나니
    국이든 찌개든 뭐 떠먹을게 하나 있어야 밥이 들어가요..
    싱겁게 끓입니다.
    그리고 국물이 있어야 들어가는 밥 양이 좀 줄어듭니다. ㅋㅋ
    배를 고체로만 채우면 살쪄요 ㅋ

  • 11. 사실
    '17.1.29 10:4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나트륨 양을 생각하면 , 김치도 만만치 않죠. 그런데 김치는 다들 꼭 먹잖아요
    국도 없으면 안되는 사람이 있겠죠
    간을 약하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식습관이란것 정말 바꾸기 힘들어요

  • 12. 뭐...
    '17.1.29 10:48 AM (61.83.xxx.59)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댁 남편이 안 되겠다고 하면 수가 있나요.
    따뜻한 국물을 원하면 숭늉이 좋은 대안이긴 한데 짠맛을 원하면 그것도 안 될 테고...
    건강 생각하라고 잔소리하면서 싱겁게 끓일 수밖에요.

  • 13. 쥬쥬903
    '17.1.29 11:01 AM (219.250.xxx.13)

    저는 김치를 안먹어요 .너무 짜고 맵고...ㅠ

  • 14. 초가
    '17.1.29 11:13 AM (71.205.xxx.89)

    국을 끓이다보면 참 좋은 다양한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구나 싶어요. 야채위주고 해산물도 자주 사용되고 된장도 참,좋고 다시마는 요오드 섭취되고요. 저도 간을 잘 안해서 밍밍하게 먹기때문에 ..

    꼭 남편뿐 아니라 님건강 생각해서 같이 드시면 어떨까 싶네요.

  • 15. 다른이유보다
    '17.1.29 11:13 AM (123.228.xxx.26)

    뭐가 밥상에 없으면 짜증을 낸다
    이 자체가 밥상 받는 입장에서 해서는 안될
    못된 행동.
    그 부모가 그렇게 키운거죠.잘못키운 아들...
    국을 싱겁게 부탁해 여보.꼭...
    이렇게가 아닌 짜증이라는건
    생각할 가치가 없어요.

    남편이 정 원하면
    마트에서 파는 뜨거운물 부워먹는
    1인분짜리 고체형 국을 박스로 사다놓고
    주세요.

  • 16. 우리는
    '17.1.29 11:37 AM (220.76.xxx.232)

    멸치 먹새우 건어물을 좋은걸사서 다싯물내어서 국끓이는 데 간은 안해요
    싱겁게 끓이고 정이나 싱거우면 멸치액젓이나 까니리액젓을 아주조금 넣어요
    미역국도 그냥끓여도 잘먹어요 많이싱겁지 않아요 김치나 반찬먹으니까

  • 17. .....
    '17.1.29 11:42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희도 남편이 고혈압인지라
    국이나 김치 잘 안먹어요
    나트륨 많은 음식이 고혈압에 안좋은거 알면
    좀 참아야지요
    건강과 입맛 둘중에 하나만 선택하던가....
    국은 아주 추운 겨울에만 끓여요
    대신 아주 싱겁게~~~^^

  • 18. ....
    '17.1.29 12:27 PM (125.186.xxx.152)

    식구들이 국 안찾고..국이 몸에 좋지도 않아
    한동안 국없이 상차렸는데요...찌개는 종종 끓이구요..
    국물이 주는 정서적 만족감이 있더라구요.
    식구들보다 제가 허전해서 저 먹을려고 끓여요.

  • 19. ...
    '17.1.29 1:50 PM (220.75.xxx.29)

    제주도분인 시어머니가 일년 365일 주구장창 드시는 국이 아주 싱겁게 끓인 무된장국이에요. 김치통에 하나 끓여 냉장고 두시고 매끼니 온식구 국은 그거로 통일...
    다시 진하게 내서 시판된장 아주 조금 풀고 무채 넣은 실파동동 띄우는 간단한 레시피인데 뭔가 맛있어요. 몸에도 좋은 느낌이고요.

  • 20. 나이드니
    '17.1.29 3:24 PM (118.40.xxx.121)

    국물 있는 따끈한 국이 좋아요

    특히나 겨울엔~~

    전 미역국 육개장 된장국 닭곰탕 슴슴하게 끓여 먹어요

    자희 부부 아직까지 고혈압 당뇨 없습니다

    남편이 젊어선 짠 음식 좋아해서 국에 소금 듬뿍 넣어먹더나

    이젠 저와 식성이 비슷하게 됐네요

    우리는 국물 없는 잡법은 먹을게 없다고 생각하는중

    꼭 육수를 만들어서 함께 넣어 끓이는 국물 맛 최곱니다

    제가 만든 미역국 육개장 닭곰탕 아들 내외도 너무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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