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민중이에요
원룸에 혼자 사는데 요즘 전세도 없고 그래서 그냥 몇년째 낡고 오래된 이 원룸에 살고 있어요
그러다 계약이 거의 끝나가는데 갑자기 이사가 가고 싶어서요
집도 너무 낡았고 솔직히 낡아서 자꾸 여기저기 고장나는거 같고
이집 와서 좋은일도 없었구 너무 낡고 지저분하니 남자친구 사겨도 못데려 오고 있어요
요즘 풀옵션 원룸이라도 좀 깔끔한데 들어가고 싶은데
회사 근처는 워낙 부자 동네라 비싸기만 하네요
제가 지금 사는곳도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이에요 회사에서
그러다 제가 사는 지하철 역에서 5정거장 뒤에 있는 지역에 풀옵션 신축 원룸 전세가 의외로 많은거 보니
자꾸 그쪽으로 가고 싶어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출퇴근 시간이 멀고..
자동차가 있긴 하지만 아직 운전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장거리는 부담 되거든요
자꾸 이 낡은 원룸에 사니 내가 구질 거리는 느낌이고
무엇보다 여기 살면서 좋은일이 없던거 같아요
아는 언니가 그러면 이사 한번 가보라고 하는데
동네를 아예 바꾸고 싶거든요
그런데 너무 멀면 힘들것도 같고..
어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