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줬다 뺐는 시부

...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17-01-28 23:19:06
며느리들 세뱃돈 주시겠다고 봉투에 돈을 10만원씩 넣으시더라구요.
시어머니가 옆에서 언제 돈 찾아놨냐고 잘했다고 당신돈까지 가지고 오시더라구요.
그리고 시아버지가 갑자기 봉투 하나를 더 만드시더니 똑같은 금액 10만원을 넣어 저희 아이에게 주시더라구요.
처음 맞는 설날이니깐 너도 10만원 주신다구요.
아버님이 하신 말씀 그대로 하자면
자아! 처음 맞는 설이니까 아나! 복돈 십만원이다
하시며 주셨어요.
그런데 한 30초후
갑자기 지갑에 2만원을 꺼내시더니 그 봉투를 다시 빼앗아 가시네요.
그 광경을 본 시어머니가 그거 그냥 주지 왜 빼앗아가냐 하니
(2만원을 흔들며 엄청 짜증내시며) 아글쎄 그냥 이걸로줘 이걸로! 하시네요.
그 순간 변덕이신걸까요
사실 아버님이 변덕이 좀 있긴해요
시조카가 바이올린대회에서 상을타니
바이올린 사주겠다 하시더니 그후에 진짜 그 이야기가 공론화도니
모르쇠하시더라구요 ㅎㅎㅎ
IP : 117.111.xxx.2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ㄹ
    '17.1.28 11:28 PM (210.57.xxx.73) - 삭제된댓글

    님이 얼른 받아놔야지요..ㅎㅎ
    며느리 손으로 넘어간 것 까지 바꾸지는 않았을건데..
    그리고 아버님은 치사하네요.. 변덕이 아니고..

  • 2.
    '17.1.28 11:40 P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돌아이도 아니고,
    돈을 주지나 말던지,
    왜 그리 지랄맞아요?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600 얼굴 붓기가 오래가서 걱정입니다 2 건강 2017/01/29 1,619
645599 남편 건강이 걱정되네요 4 빛과 그림자.. 2017/01/29 1,948
645598 고양이 학대 영상 올린 범인에 현상금 500만 원 6 ... 2017/01/29 928
645597 미화원 "염병하네!" 일침…취객은 ".. 9 ........ 2017/01/29 2,515
645596 성병보균자 검사 서로 하고 관계하는거... 전 공감가요 2 가갸겨 2017/01/29 2,160
645595 배추김치양념으로 뭘 넣어야 맛있나요? 10 자넛 2017/01/29 1,510
645594 7년키운 고슴도치.... 16 명절쇠고 와.. 2017/01/29 4,472
645593 보일러 난방시 전기료 4 보일러 2017/01/29 893
645592 민주당 선거인단 모집 빙자한 사기사이트 조심하세요. 7 사칭 2017/01/29 404
645591 부동산 잘 아시는분 계세요? 4 부동산 2017/01/29 2,000
645590 올해까지. 50대초반이되는. 아짐입니다 3 궁금맘 2017/01/29 2,629
645589 PK 심상치 않은 野風…보수이탈 속 전통 야도로 복귀? ^.^ 2017/01/29 596
645588 이재명부인 인상이 참 좋네요 26 .. 2017/01/29 4,254
645587 삼성을 말하다 2부 - 손혜원, 김상조, 주진형 4 moony2.. 2017/01/29 708
645586 네이버 부동산에 매물말고 더 있을까요 9 니니 2017/01/29 1,637
645585 해독쥬스 장복해도 되나요? 7 2017/01/29 4,155
645584 보험유지중 고혈압발생시? 5 ㄴㄴ 2017/01/29 965
645583 다른 이들에겐 덕담 나에겐 ... 2 나는나 2017/01/29 837
645582 덜 무거운 스텐 냄비 어떤게 좋을까요? 13 냄비 2017/01/29 3,316
645581 노무현. "미국 네오콘와 한국의 우파가 갈등부추겼다&.. 2 생전인터뷰 2017/01/29 694
645580 이재명)반려동물은 소중한 반려자 2 .. 2017/01/29 741
645579 망가져도 좋아, 정치판 바꾸는 짤방문화 2 ㅇㅇ 2017/01/29 528
645578 (후기) 명절때 시댁에 와서 커피숍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25 2017/01/29 21,901
645577 밥상에 국 빼고 차리는 거요 15 . 2017/01/29 3,441
645576 딸아이가 호주 간호사 이민을 가고 싶어합니다 15 엄마 2017/01/29 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