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이유없이... 좋은사람있나요?
아무이유없이...좋은 사람있나요?
처음에 끌리는 느낌도 있었지만....갈수록.....
그냥 그 자체로 좋은 사람 있으신가요?
저는 그런사람이 있네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그래도 여전히 좋네요
1. 카사불랑카
'17.1.28 9:21 PM (58.124.xxx.130)음..저는 아무 이유 없이 처음부터 끌리던 사람은 있었네요.
어떻게든 친해지려 애쓰고 알고 나니까 좋아지더라구요.
이유 없이 좋았다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첫 눈에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 될거다 하는 느낌 들고 실제로도 그리 되어서 신기했어요2. ..
'17.1.28 9:24 PM (223.62.xxx.41) - 삭제된댓글이성이 대상인데 그럴 경우 미련한 선택을 하게 되던데..
내감정이 충만한 대상들 막상 사겨보니 결함이 많았기에 전혀 부럽지 않네요 오프라인에서 들었다면 부럽다고 말했을 것 같지만요3. ..
'17.1.28 9:54 PM (175.223.xxx.28) - 삭제된댓글다 그런 거 아닌가요? ㅎㅎ
이유란 건 감정이 동하고 난 후에 갖다 붙이는 거라는
심리학 설명을 읽어봤는데
제 경우 좋아할 때는 뚜렷하게 감정만 느껴집니다.
반면 싫어질 때는 의식적으로 그 이유가 깨달아지는 편이구요.4. ..
'17.1.28 9:56 PM (175.223.xxx.28) - 삭제된댓글이유란 건 ㅡ 의식에 떠올리는 이유란 건
5. 비
'17.1.28 10:22 P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댓글 안다는데...
그리움이 너무 크네요.. 시간이 흐를수록 더..
저도 제 인생에서 매달리고 싶은 두번째 사람.. 그리고 아마도 제 마음 마지막 사람이 생겼어요. 그의 결함도 다 알고, 그의 상황도 다 알고, 그의 상처도 다 알고, 나에게 했던 모진 말도 뒷모습도 기억하고 먼저 돌아선 것도 다 기억하고, '전 다 지웠어요' 라던 말이 어제처럼 맴도는데도.. 이제 잊을때도 되었는데 하루종일 매시간 매순간 떠올라요.
어떻게든 돌아서야 하는데. 전 워낙 잊으려면 오래 걸리는데. 그래서 시작 못한다고 그렇게나 밀어내고 버텼는데... 저를 놓을 수 없다더니 쉽게 놓아버렸네요.. 난 여전히 제자리. 저에게 좋은 사람은 아닌걸텐데도 너무 좋아요.. 이런 제 마음은 아마 모를거에요. 너무 그립네요.6. 네~~
'17.1.28 10:33 PM (221.127.xxx.128)있어요
울 남편...
처음 봤을때부터....
마구 좋은....
살수록 여전히 두근 좋은 남자....
20년 넘어도 권태기따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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