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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이 답인거 같습니다.

이제두번다시 조회수 : 14,600
작성일 : 2017-01-28 21:03:10

죄송합니다. 글 내립니다..

 

 

 

IP : 61.97.xxx.4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롱이
    '17.1.28 9:10 PM (222.232.xxx.215) - 삭제된댓글

    당연히 신고하셔야죠. 지금 당장, 인터넷에 이런 글 올릴 시간에 파카 입고 신발 신고 지갑과 핸드폰 챙겨서 현관문 여세요. 그리고 엘리베이터 타고 나가 택시 타세요. 기사 아저씨께 한마디만 하시면 됩니다. 경찰서로....

  • 2. ㅇㅇ
    '17.1.28 9:11 PM (211.237.xxx.105)

    이혼은 해야죠.
    애가 안타깝네요. 엄마가 키웠으면 하는데 그럼 또 저쪽에 날개를 달아주는 셈이고
    아이가지고 흥정하자고 들텐데..
    이미 쓸데없는 소리긴 하지만 너무안타까운게 애기 있었어도 결혼하시면 안됐던겁니다.
    아이문제는 제가 보기엔 그쪽에 아이가 가면 아이가 너무 안쓰럽게 될것 같네요.
    그냥 독박쓰셔야 할듯..

  • 3. 인질
    '17.1.28 9:12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이혼이 답이면 이혼하고 그냥 나오세요
    억울해도 아이 생각도 하세요
    폭행으로 고소해서 집어넣어 별 달면 앞으로 직장들어갈수 없잖아요
    아이 데리고 나올것도 아니고 그런 애비에게 주고 나올거면서
    그래도 최소한 아이 살길을 열어두세요
    그리고 애비라는 인간이 교도소 가면
    원글님 피붙이인 아이 할머니가께 어떤 대접을 받을지 답나오잖아요

  • 4. 인질
    '17.1.28 9:1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이혼이 답이면 이혼하고 그냥 나오세요
    억울해도 아이 생각도 하세요
    폭행으로 고소해서 집어넣어 별 달면 앞으로 직장들어갈수 없잖아요
    아이 데리고 나올것도 아니고 그런 애비에게 주고 나올거면서
    그래도 최소한 아이 살길을 열어두세요
    그리고 애비라는 인간이 교도소 가면
    원글님 아이... 할머니께 어떤 대접을 받을지 답나오잖아요

  • 5. 80살
    '17.1.28 9:15 PM (119.194.xxx.100) - 삭제된댓글

    먹은 할아바지가 아직도 할머니 패고 산다는 얘기 해드리면 정신이 드시려나요?
    손목자르기 전까지는 못고친다고 들었습니다. 마음과 몸이아프신데 냉정하게 말씀드리는거 죄송하지만 아닌건 아니에요. 이성 찾으시고 경찰서로 가시길 바랍니다.

  • 6. ..
    '17.1.28 9:16 PM (61.97.xxx.48)

    네. 경찰서 갈 생각도 했습니다. 1000번은 생각했습니다.
    시어머니 집으로 애 데리고 갔습니다. 집은 제 명의이고 제가 샀기 때문에 여기 있을 사람이 아닙니다.
    아이가 참 불쌍하고 나때문에 힘들겠구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그래서 하루종일 눈물만 나요.
    억울한게 아니라 아이 생각만 나서.
    어디한번 고생한번 해봐라 이런 마음뿐이다가도 아이가 불쌍해요. 너무 어려서

  • 7. ;;
    '17.1.28 9:17 PM (70.187.xxx.7)

    진작했어야 하는 이혼인데, 이제 바닥까지 봤으니 이혼이 정답 맞아요. 폭력까지 나온 상황은 답이 없어요. 잘 헤어지길 바래요.

  • 8. 하ㅜㅜ
    '17.1.28 9:20 PM (223.62.xxx.44)

    그냥 이혼하고 다 잊으세요. 애기가 너무 불쌍하네요.ㅜ

  • 9. 80살
    '17.1.28 9:22 PM (119.194.xxx.100) - 삭제된댓글

    시집과 남편은 원글님의 모성애를 믿고 까부는 거라고 봐요. 그쪽에서 키우고 원글님이 한달에 몇번 보시더라도
    무능력에 폭력남편은 계속 원글님 피빨아 먹고 살게 뻔하네요.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씁니다.

  • 10. 그런데
    '17.1.28 9:24 PM (180.230.xxx.46)

    그런 집에 그런 사람들에게 애를 놓고 오실 생각이 드나요?
    명의도 원글님 명의면 집도 있는데
    데리고 오세요

  • 11. 80살
    '17.1.28 9:27 PM (119.194.xxx.100) - 삭제된댓글

    1366 번이 여성 폭력상담 사이버센터라고 나오네요.
    24시간 상담, 신고 가능하다고 하니 전화해보시면 어떨까요.

  • 12. ,ㅡ,
    '17.1.28 9:28 PM (70.187.xxx.7)

    애를 무기로 무직 남편쪽에서 수를 쓰는 거죠. 쿨하게 자식포기하고 헤어지세요.
    님이 젊다면 재혼 가능하고 애는 또 낳을 수 있음요. 그런데, 저쪽에서 애를 키우다가 데러가라고 할 확률이 더 높음.
    그러니 실랑이를 할 필요없이 최대한 빨리 이혼 하는 게 상책임.

  • 13. ㅣㅣ
    '17.1.28 9:32 PM (124.199.xxx.79)

    우선 시댁족이 애를 두고 밀당을 하는것 같네요
    시어머니도 키우기 힘들어요

    아이한테 당분간 관심없는척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시엄마가 키우기 힘들어서 속으로 데려갔으면 할거에요

    ㅇ그때 안정되면
    그리고 아이들은 다 크면 엄마찾아요

  • 14. 애는
    '17.1.28 9:35 PM (121.133.xxx.111)

    소송거시고 나중 대려오면 되어요.
    그럴려면 경찰 신고 전화로라도 즉시 부르시고
    남편통화로든 폭력행사 시인 녹취해 놓으세요.
    뭐든 증거가 이깁니다. 확실히 끊어 내세요.

  • 15. ....
    '17.1.28 9:36 PM (218.236.xxx.244)

    신고해서 증거를 남겨야 원글님한테 유리해요. 맞았을떄 바로 병원가서 진단서부터 떼었어야죠.
    그리고 그 집구석...미친놈에 미친 시에미...애 못키웁니다. 지금 애를 무기로 이용할 뿐이예요.
    미련없이 애 준다해보세요. 몇달 지나 못 키운다고 데려옵니다. 그 사이에 원글님 자리부터 잡으세요.

    네가 오죽했으면 내 아들이 이러냐....나불대는 미친년은 지 아들 새장가 보내려고 애 절대 안 맡습니다.

  • 16. 애는
    '17.1.28 9:37 PM (121.133.xxx.111)

    데려오면으로 정정
    단호함과 강단만이 님 인생 구원해요.
    님 모성애에 그들은 배팅을 한겁니다.
    니가 뛰어봐야 손 바닥 안이라구요.

  • 17. 억울하시겠지만
    '17.1.28 9:44 PM (211.36.xxx.197)

    님은 선택이라도 했죠.
    애는 아무 선택없이 태어나 보니 아비가 저런 인간이네요.

    빌 클린턴도 폭행하는 계부 밑에서 크다 가출했지만
    생활력 강한 어머니에게 배운 근성과 좋은 머리로 나중에 대통령되었죠.
    님만 정신 똑바로 차리면 님 아이 잘 키울 수 있습니다.
    오바마 부친도 무책임하게 아프리카로 돌아가버렸지만, 외할머니가 생활비, 교육비땜에 은행에 다시 취직할 정도로 생활력이 강했다잖아요. 어머니는 인도네시아에서 오바마를국제학교 보낼 돈이 없어 새벽 4시에 미국 학과 공부 가르쳐주고 나서 출근했대요.
    남편 잘못 만나 이혼한 지인도 외할머니는 장사하시고 본인도 일하고 애들은 은퇴한 인텔리 외할아버지가 돌보시는데
    너무 화목하고 잘 살아요.

  • 18. 하ㅜㅜ
    '17.1.28 9:49 PM (223.62.xxx.44)

    만일을 위해 폭행 무능력 증거는 남겨두세요. 빠른 이혼, 결단만이 살 길이예요. 아이는 나중에 데려가라 할거예요.

  • 19. ..
    '17.1.28 9:58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지금이야 자기가 애 데려간다하지만 막상 이혼하게되면 애 안데려갈듯.. 현관문앞에 두고 내뺄듯..

  • 20. 신고했다가
    '17.1.28 9:59 PM (124.54.xxx.150)

    취소를 하더라도 일단은 신고하세요 드러워서 피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구요 님도 결단이 필요해요 그리고 님자신도 보호를 받아야합니다. 부디 병원가셔서 진단서 받으시고 경찰에 신고하시고 아이 짐은 일단 싸놓으시고 2년이면 2년 3년이면 3년 후에 데려온다하시구요 이혼한후 이 악물고 돈 벌고 자리잡아서 아이 데려올 생각하세요.. 몇년 아이 못보는거 님도 아이도 속상하지마는 지금 방법은 그거밖엔 없어요 같이 갈수가 없는 상황이라는거 님이 제일 잘 아시잖아요

  • 21. 친정 말대로 하세요.
    '17.1.28 10:05 PM (121.133.xxx.111)

    집은 비번 바꾸시고 친정 가 있으세요.
    세월가면 님 집도 반반 나눠줘야해요.

  • 22. ㄷㄷ
    '17.1.28 10:21 PM (220.78.xxx.36)

    신고하지 그러셨어요
    그럼 이혼할때 님한테 유리하고 혹 애 데리고 올때도 님한테 유리하게 갈텐데요
    멍든거나 그런데 있음 빨리 사진찍고요
    지금이라도 응급실 가세요 가서 폭행당했다고 하면 진단서 써줄테고요
    님은 이혼 해야 되는거 맞구요
    빨리 증거 수집해 놓으세요

  • 23. ㄷㄷ
    '17.1.28 10:21 PM (220.78.xxx.36)

    그리고 빨리 신고부터 하세요
    혹여 또 폭행당하시면 그냥 112에 신고하세요
    거기 신고하면 증거자료 수집도 편하고 확실해요

  • 24.
    '17.1.28 10:30 PM (61.97.xxx.48)

    저 지금 경찰서 갔다왔습니다.
    여성청소년과 가서 고소장쓰고 했네요.
    참 쓸쓸하네요. 남편 참 어리석은 사람이고 치가 떨려서 일부러 시어머니 전화번호까지 썼네요.
    보란듯이 .너무 참고만 살았어요.
    매번 폭행을 한게 아니면 벌금으로 끝났다네요. 상해로 가면 벌금이 더 심해서 진단서 제출하라네요.
    내일은 일을해야하고 모레나 가서 제출할까합니다.
    참 힘드네요. 삶이 결혼생활이.
    술을 한병 사들고 집에 와서 글 씁니다.
    이런 상황에 글 쓴다고 뭐라고 하지마세요.
    너무 답답하고 뭐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그럽니다.
    동생같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모성애가지고 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아마 못 키우겠다고 데리고 가라고 할겁니다.
    그럼 그때 데리고 와서 어린이집에 맡기고 대출금 갚으면서 열심히 아이 위해 일하려고요.
    친정은 절대 아이 데리고 오지말라는데. 아니요 저 아이 데리고 오고 싶어요.
    집을 팔아 작은집으로 가더라도 꼭 데리고 오고 싶어요

  • 25.
    '17.1.28 10:31 PM (61.97.xxx.48)

    내용은 삭제를 하겠습니다.

  • 26. ..
    '17.1.28 10:34 PM (114.204.xxx.212)

    신고하고 진단서 때서 소송하세요
    그럼 양육권도 님이 유리할거에요

  • 27. 나는야
    '17.1.28 10:39 PM (61.97.xxx.48)

    우선 진단서 제출하고 양육권 신청을 제출해야하는데. 제가 제출을 해도 안줄겁니다.
    애를 안주려고 해요. 그냥 스스로 안키우겠다고 할때까지 기다려야하나봐요..
    아니면 좀 더 클때까지 기다려야하는지..

    네. 친정은 아이 데리고 와서 키워봐야 너만 고생한다 하지만...
    저 집구석에서 똑똑하게 자랄수 없어요.
    그래서 하나라도 더 배운 제가 가르치려고하는거에요.

  • 28. 그렇게
    '17.1.28 10:42 PM (221.127.xxx.128)

    원하면 아이 키우라고 매정히 말해 두세요
    오히려 나중에 데려가라고 할 사람들이니깐....

    애로 은근 바라는게 있는 모양인데 그런 미련의 여지를 놔두지 말아야합니다

    유책 배우자 증거 다 수집해서 위자료 제대로 처리하고요

  • 29. ㅇㅇ
    '17.1.28 10:48 PM (222.104.xxx.5)

    양육권만 가져오는 게 아니라 친권까지 다 가지고 와야 합니다. 이혼소송할 때 양육권, 친권 다 가져오세요. 제 친구도 이혼소송 걸고 이겨서 다 가져왔습니다. 법이 개정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폭력 남편 밑에서 애 데리고 탈출해서 겨우 숨어살고 있는데 학교를 옮기려고 해도 올길 수가 없는 겁니다. 친권자가 동의해야 한다고. 그래서 상담원 입회 하에 만났다가 그날 부인은 찔려 죽었죠. 그거 MBC 뉴스에서 영상까지 생생하게 보여줬다가 징계 먹었던 걸로 기억해요. 권리를 가져왔는데 아이를 안 내줄 수는 없어요. 경찰과 같이 동행하면 됩니다.

  • 30. ..
    '17.1.28 10:52 PM (61.97.xxx.48)

    아이가 아직 어려서 이런생각도 했습니다.
    제가 들었던 연금이랑 보험을 해약하면 2천만원으로 어떻게든 돌까지는 생활하려고도 생각하는데.
    주지를 않을겁니다. 그게 문제에요.
    친정 반대하지만 엄마로써 하고 싶어요

  • 31. 연금보험은
    '17.1.28 11:03 PM (58.143.xxx.20)

    그냥 놔 두세요. 님거잖아요.
    재산분할 할거 없고 위자료받으시고 무능남임
    양육비 받긴 힘들죠. 2.3년 시댁에 맡기고 열심히
    모으는 방법도 있지만 몸 멀어짐 자식도 소원하되죠.
    아이가 남편아닌 님쪽을 닮았길 빌구요.

  • 32. 참고로
    '17.1.28 11:09 PM (58.143.xxx.20)

    보험은 계약자와 가입자거고 분할 안되는 걸로 알아요.

  • 33. 아이가
    '17.1.28 11:28 PM (221.127.xxx.128)

    짐으로 될테니 데려가라 할 날이 있을걸요

    앞에서는 한 번 쎄게 나가 보세요.

    그리고 따로 친권 알아보시구요

  • 34. hanna1
    '17.1.29 12:59 AM (58.140.xxx.25)

    님 생각이 옳습니다,화이팅!!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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