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휴가 기네요.. 아이들 사춘기 오면 지금이 그리울까요?
어여어여커서 손 덜가고 저도 운동도 열심히 다니고 하고 싶어요. 그런데 나중되면 이때가 그리울까요? 그렇긴 하겠죠..한창 귀여울때니까..그래도 좀.. 제 시간 좀 갖고 싶어요. 피곤에 쩔어 사네요.
빈둥지 증후군은 언제 오나요? 저는 그거 와도 안 허전할 거 같아요..;;
1. .....
'17.1.28 8:55 PM (49.168.xxx.75)방금 군대간 아들한테 전화왔어요.
훈련소에 있어서 일주일에 3분 통화 가능한데 3분이 3초같네요..눈물나요...ㅠㅠ2. ㅇㅇ
'17.1.28 9:03 PM (211.237.xxx.105)대학 3학년 된 스물두살 외동딸 있는데..
하루종일 우리집은 아무일도 안일어나요.
완전 평화와 고요........
가족끼리 사이 무척 좋아요. 남편과 저도 사이 좋고 딸과도 좋고
근데 아무일도 안일어남 ㅎㅎ 이게무슨 말인지 아실라나요 ㅎㅎ
밥먹을때 빼고는 별 할말이 없음 ;;;;
보면 좋은데 각자 방에 들어가서 각자 할일 합니다.. 거실에서 마주치면 반가워하고 ㅋㅋ
밥때 되어서밥 먹을때 또 반가워하고..
극도의 고요함과 조용함 평화로움이에요..
아이 어렸을때가 그리워요..3. 그맘때
'17.1.28 9:19 PM (211.108.xxx.4)자주 외출하고 놀러다니세요
지금 중딩이들들 오늘 달래고 사정해서 남산 다녀왔는데요
전 너무 좋았는데 아이들은 둘이서 장난치고 ㅠㅠ
사진 찍자해도 저멀리..밥사주고 용돈주니 그래도 오늘 하루놀았네요
방학동안 첨였어요 아이들은 친구들하고만 놀러가요
가족하고 아이들 어릴때 진짜 많이 다녔고 즐거웠는데
내년에는 더 안가지 싶어요
그맘때 진짜 행복했구나 싶었어요4. ...
'17.1.28 9:39 PM (124.111.xxx.84)초등이랑 미취학아동 아들둘인데
저도... 빈둥지 증후군없을것같아요
정말조용한 집에 있고싶어요 ㅠㅠ
안이쁜건아니지만 크면 큰대로 좋을것같아요5. 사람은 간사
'17.1.28 10:21 PM (119.56.xxx.80)아이들이 있으면 노인이 있고 삶이 있다면 죽음이 반드시 있고 사랑은 반드시 이별이 있어요 신체가 가장 힘든시기입니다 누구나 똑같이 힘든 과정 그 때 그 시간 기도와 공부를 통해 어떻게 슬기롭게 준비하는가가 중요한듯 공부 나 혼자서 알 수 없는 시대적 배경, 사회적배경, 또래집단 정치적배경 등등 자연 환경등 내 눈앞에 보이는 것만이 답이 아니라 무지함을 느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아이들 많이 안아주고 사진 많이 찍고 이쁜말만 자꾸 해주세요 (마음에 없어요) 아이들은 신기하게 그 모든 말을 기억을 하더라구요 느끼고 사춘기 부터 부모가 한 말과 행동 그대로 부모에게 쏟아냅니다 사춘기되어 엄마의 생각을 말하는 것은 늦어요 아기들이 초등전에 모든 것을 표현하세요 사랑을 먹은 아이는 사춘기 잘 극복합니다 자신감이 없어요 엄마가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말고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늘 돈으로 평가하는 부모의 자녀들은 똑같아요 순실이 자녀들 처럼..........요즘은 순실이 때문에 우리아이들이 부모에 대한 자긍심이 있는 듯 우리부모가 말을 사줄 돈은 없지만 나쁜짓은 안하고 사는 정상적인 부모로 아는 듯
6. 윗님
'17.1.29 6:03 AM (182.221.xxx.82)글 좋네요. 저도 애들이 이미 중딩 초딩이지만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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