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실패만 하고 살았습니다.

.. 조회수 : 4,342
작성일 : 2017-01-28 20:43:03

실패라고 말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학도 재수 했지만 원하는 곳은 가지 못했고

그러나 꿈에 그리던 영국유학을 떠나 석사 받고

박사어드미션 받았지만 IMF터져 박사 접었습니다.


결혼도 선을 많이 봤지만 결국...미혼입니다


5-6년뒤 심리학 공부하고 싶어 미국에 갔지만 역시

박사 어드미션 못받았습니다.


원하는 일은 시간이 좀 걸려도 

다 해보긴 했지만 제대로된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또 결실을 맺지 못할 것 같아...

노력이 부족한 것인지 내 능력을 넘어서는 일만 시도한 것인지.. 

 

IP : 211.36.xxx.7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역 오행
    '17.1.28 8:46 PM (121.176.xxx.34)

    금이 부족한듯해요.
    사주 보신적 있으신가요?

  • 2. minss007
    '17.1.28 8:48 PM (211.178.xxx.159)

    인생 한 구간만 있나요~
    마라톤 같이 쭈욱 가다보면 생각지못한 반전도 있고~
    언젠가 만나실꺼예요
    그간 열심히 해오셨으니까요~

    조금만 더 힘내보시고!
    좋은일 생기시면 글 올려주세요!
    많이 축하해드릴께요 ^^

  • 3. ...
    '17.1.28 8:49 PM (1.231.xxx.153)

    윗님 금이 많으면 어떤가요?

  • 4. ..
    '17.1.28 8:50 PM (211.36.xxx.71)

    사주에 화가 3개고 금이 2개 수가 없어요....

  • 5. ..
    '17.1.28 8:50 PM (211.36.xxx.71)

    miss007님 너무 감사합니다~

  • 6. 그래도
    '17.1.28 9:01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그래도 하고 싶은일 할만큼 누군가가 경제적인 뒷받침은 해주었나 보군요.
    그 점만 해도 부럽네요...

  • 7. 인생이
    '17.1.28 9:08 PM (119.194.xxx.100) - 삭제된댓글

    내 맘먹은대로 흘러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못가본 길이란 참으로 미련도 남고 왜 그런 결과가 나왔을까자책도 되고...괴로울때가 있지요. 우리 다 그러고 사는것 같아요.

    하지만 인생의 묘미는 계속 되는 거잖아요. 묵묵히 계속 걸어가시면 좋은 일은 또 분명 생겨요. 용기 잃지 마세요.
    우리가 영원히 사는 것도 아니고 이런일 저런일 겪으면서 사는게 재미라고 생각해보죠.

    아픔을 꾹꾹 누르고 살때도 있고...다들 그러고 살아요.
    힘내세요.

  • 8. . .
    '17.1.28 9:12 PM (121.88.xxx.0)

    인생엔 예측할 수 없는 즐거움도 생겨요. 좋은일 생기세요

  • 9. ..
    '17.1.28 9:16 PM (211.187.xxx.26)

    힘내세요 좋은 일 생길 거에요
    저랑 많이 비슷해요
    오프에서 만났다면 바로 친구 됐을 거 같아요

  • 10. ...
    '17.1.28 9:23 PM (175.205.xxx.57)

    국내 박사 면접 스무번은 떨어졌을걸요 학부생으로 치면 200번 떨어진거죠 오년째 계약직으로 일해요 저는 저를 루저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정규직 이직 꿈꾸며 열심히 경력 쌓고 있습니다

  • 11. ㅇㅇㅇㅇ
    '17.1.28 9:27 PM (122.36.xxx.122)

    학벌에 대한 허영심이 있는거 아닌가요?

    너무 집착하시네요

  • 12. ....
    '17.1.28 9:34 PM (5.49.xxx.61)

    저는 대학 재수에 대학 인문계열에
    외국으로 나와 예술을 전공하고
    그런 다음 사회에 나가니 직업은 없고
    이름뿐인 예술가로서의 삶을 사는데
    주변 인맥도 없고....
    마음이 너무 천진 낭만스러워 사람들에게 몇번 속고 나니
    갑자기 이 세상에서 루저로서의 끝을 맛보고 있어요.

  • 13. ㅎㅎ
    '17.1.28 9:55 PM (124.49.xxx.61)

    유학비용은누가 대줫나요..부럽네요 제가보기엔..

  • 14. ..
    '17.1.28 10:04 PM (211.36.xxx.71)

    영국유학은 집에서 미국은 제돈으로요...

  • 15.
    '17.1.28 10:20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열정 부럽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계속 도전하세요.

  • 16. 성공
    '17.1.29 1:55 AM (119.56.xxx.80)

    무엇이 중한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본인입니다 뭐가 성공이예요 남이 생각하는 그런 것 뭐가 성공인가요 본인이 혼자서 즐기는 삶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한국사회에서 그 정도면 부자아닌가요 남들은 다 아프고 다 사기당하고 살아요 창피해서가 아니라 말하기 짜증나서 안하는 것 뿐이예요 좋은 것만 보시고 좋은 생각만 하세요 돌씽 보다 미혼이 더 좋아요 계속 즐기시면 됩니다 바람아 멈추어다오 부른 가수 처럼 살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되고 남에게 피해만 주지 말고 마음대로 하시면 그게 행복입니다 가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영어도 좀 봉사해주시고

  • 17. ...
    '17.1.29 1:55 AM (1.237.xxx.35)

    영국유학 미국유학
    오메 넘 부러운 인생인데요

  • 18. ......
    '17.1.29 1:58 AM (39.7.xxx.239)

    저도요. 늘 결실을 맺지 못하니 열심히는 살았으나 해낸게 없어 위축돼요. . 결과가 없느니 결국 이도저도 아닌 백수나 다름없고 결국 허송세월한 꼴이네요. 남들 자리잡을 시점에 난 늘 제자리인것 같고. 님만큼 해외에 나갈 용기도 없어요. 나도 언제쯤 풀릴날이 올지ㅠㅠ

  • 19. 목표는 이루신 거 같은데요
    '17.1.29 7:21 AM (36.38.xxx.115)

    박사 하시고 싶어서 유학하셨고
    그럼 공부는 충분히 하신 거 아녜요?
    원하시는 분야가 무엇인가요?
    꼭 박사학위 없어도 그 계통으로 일하시는 건 안되나요?
    어차피 박사학위야 없어도 보수를 좀 덜받고 종사하심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414 징글징글한 시댁이지만 맘이 울컥하네요.. 15 ㅁㅁ 2017/03/02 6,055
657413 사악한 신발가격@ 2 너무해.. 2017/03/02 1,981
657412 톤다운해서 23호로 화장했더니 왜 화장 안했냐는 소리 들었어요 9 ... 2017/03/02 2,987
657411 남편 친한형 가게 맡아서하는일 제안 5 미미 2017/03/02 1,514
657410 문명고 출신 학생들이 참 안타까워요 3 .. 2017/03/02 715
657409 세종 아파트 문의합니다 22 보라색손바닥.. 2017/03/02 2,784
657408 아파트재건축 소음먼지 어느거리까지 영향미칠까요? 1 ... 2017/03/02 754
657407 또 쓰레기 급식사건 터졌는데... 25 ... 2017/03/02 3,266
657406 냉동된 가래떡 떡국떡 끓이니 다 풀어져요. 어떻게 조리하나요? 17 그냥 그대로.. 2017/03/02 9,796
657405 박주민트윗ㅡ세월호 선체조사 특별법 통과! 15 고딩맘 2017/03/02 1,180
657404 대학생 아이, 가출해도 경찰에 연락해야 하나요? 8 .... 2017/03/02 2,612
657403 직장 점심시간 11시면 너무 빠르죠? 23 사장 2017/03/02 2,973
657402 내일 전세잔금 치루는 날인데 점심때 집주인한테 입금하면 3 독립여성 2017/03/02 1,078
657401 자동차 잘 아시는 분.. 2 차 이름 2017/03/02 551
657400 애들 모두 떠나 보내고 3 빈둥지 2017/03/02 1,515
657399 딸아이를 관찰하고 희망고문한다는 같은반 친구(a라고 지칭) 뭘까.. 17 ... 2017/03/02 3,295
657398 안희정의 깊은뜻 8 ㄴㄴㄴ 2017/03/02 1,424
657397 고2쯤되면 정신 차려야 맞겠지만... 4 bb 2017/03/02 1,359
657396 동서들 보면 같은 여자끼리 더 하네요. 30 ... 2017/03/02 7,348
657395 충치치료후...얼굴모양변화가 온것같아요 23 돌려줘 2017/03/02 4,783
657394 군대에서 다쳐서 정형외과가면 실비처리 가능한가요? 2 군대에서 2017/03/02 709
657393 서울대보존과 조병훈교수님진료받아본분계신가요?? .. 2017/03/02 650
657392 닭갈비 팬 2 ... 2017/03/02 698
657391 아이구~아이 교과서 제가 뺐네요 9 오바 2017/03/02 1,859
657390 안철수는 나라살릴거임 46 대한 민국 2017/03/02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