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수성 풍부한 남자..어떤가요?

자유게시판 조회수 : 5,413
작성일 : 2017-01-28 20:42:04
능력도 좋고 야무딱지고 이것 저것 경험도 많고 일 잘하고
나이보다 현명하고 가벼운듯 진중하고 언중유골 스타일
친하게 지내다가도 언뜻 긴장하게 되는
좋게말하면 커리어맨 현자 나쁘게 말하면 동질감 안드는 다른 세상 사람
그런 느낌이었는데

몇 년 째
알면 알수록 감수성 충만 스타일이네요.
냉철해 보이던 이미지랑 또 다르게 매달 기부도 하고 
초속 5센티미터 영화 보더니 며칠 밥도 못먹는 바보같은 모습도 보이고 ㅡ ㅡㅋㅋ
매일 업무서적만 들여다보고 큰 세계만 바라보는 줄 알았더니
시도 쓰고 (좀 어두운 시였지만..)
좋아하는 색깔 : 분홍색. 충격. ㅋㅋㅋ
뭔가 아팠던 과거가 있는 듯 해서 괜히 짠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본받을 것 많은 좋은 친구였는데
점점 좋아지네요.
큰일이다.....ㅎㅎ..
IP : 58.124.xxx.1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8 8:43 PM (58.226.xxx.93)

    자랑하나요????????

  • 2. 극과 극
    '17.1.28 8:44 PM (112.133.xxx.91)

    극과 극이 같이 공존한다는 건
    하나는 진짜고 하나는 연극일 가능성이 크죠.
    별로 좋지 않습니다.

  • 3. ....
    '17.1.28 8:47 PM (223.33.xxx.22)

    염장지르는 재미로 살면 오래 못산다고 옆집 강아지가 그러데요

  • 4. 저는
    '17.1.28 8:57 PM (180.224.xxx.157)

    그런 스탈 비호감.
    감정 널뛰기하는 경우 많이 봤고,
    좋을 때야 감성포텐 터지는 것 같지,
    기분 나쁠 땐 그야말로 성격파탄자ㅜㅜ
    가족 중 그런 인간이 있어서 잘 압니다

  • 5. 333
    '17.1.28 9:00 PM (211.246.xxx.115)

    여기는 무슨 다들 비난글밖에.. 다 사람은 이런저런류가 있는거죠

  • 6. .........
    '17.1.28 9:02 PM (211.200.xxx.12)

    좋을 때야 감성포텐 터지는 것 같지,
    기분 나쁠 땐 그야말로 성격파탄자ㅜㅜ
    22222
    공감합니다.

  • 7. 음..
    '17.1.28 9:09 PM (39.7.xxx.190) - 삭제된댓글

    음.......

  • 8. ㄱㄱㄱ
    '17.1.28 9:56 PM (124.49.xxx.61)

    공유가 딱떠올르네요 ㅋ

  • 9. ㅎㅎㅎ
    '17.1.28 10:35 PM (211.200.xxx.113)

    딱 울 남편이네요 ㅋ
    만일 남편이 삼십대 중반인 지금까지 긴 연애나 결혼을 안했으면 초속 5cm 보고 몇 끼 못먹었을 것 같은데요 ㅋㅋ 23세 모쏠이던 이 사람 5년 연애 7년 결혼생활로 정상인(?) 만들어 놨습니다 ㅋㅋㅋㅋㅋ
    첨엔 좀 극단적으로 감정이 널뛰었는데 어려서 참고 봐줄만 했고요 ㅎ 10년 넘게 일관성있게 대해줬더니 정서도 많이 안정되게 바뀌었어요~~
    좋은 점이 무척 많은만큼 같이 지내는 게 지금도 좀 힘들긴 하지만 ㅠㅠ 살만합니다 ㅎㅎ

  • 10. ..
    '17.1.29 12:55 PM (121.131.xxx.215)

    분노조절장애와 감수성은 전혀 다른건데..

    원글님이 말하는 그분은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하셨고
    안 지 몇 년 되었지만
    점점 좋아진다고 하셨으니
    좋은 사람인 것 같네요.
    잘 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457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역대최강이었던 폭군아이요. 4 ........ 2017/01/30 10,442
646456 명절후 폭삭 늙은 피부위해 크림 사고싶은데...더후 쓰시는분 11 스스로선물 2017/01/30 3,609
646455 미혼 필독 만나선 안되는 남자 74 좋은글 2017/01/30 21,486
646454 가족관계증명서 & 예전 호적등본 10 궁금 2017/01/30 3,741
646453 "남궁곤이 '금메달' 소리치고 면접관이 정유라에 최고점.. 7 ........ 2017/01/30 2,628
646452 2년 전업주부하다 드디어 낼 면접보러가요 9 Jkllkn.. 2017/01/30 2,619
646451 김과장, 보이스 말구 또 재밌는 드라마 있을까요? 4 드라마 2017/01/30 1,546
646450 원글 내려요.-댓글들 잘봤습니다.. 18 셀프 2017/01/30 4,821
646449 쓰레기봉투 소량만 살수는 없을까요 6 ㅇㅇ 2017/01/30 1,400
646448 입짧은 개 잘 먹는 사료 추천바랍니다. 11 어우 2017/01/30 1,235
646447 폭식증인거 같아요 2 고민상담 2017/01/30 1,527
646446 경희대 평화의 전당 굉장히 큰 곳 아닌가요? 18 란콰이펑 2017/01/30 2,692
646445 장손이 뭐라고..;;;;; 19 . 2017/01/30 5,671
646444 미국 비자인터뷰때 모든 서류를 영문으로 번역해가야하나요? 6 .... 2017/01/30 1,604
646443 배추전 부추전은 어떻게 데워먹나요? 7 00 2017/01/30 2,179
646442 저혈압이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가요? 2 ㅈㅈ 2017/01/30 3,791
646441 명절에 올케한테 따로 챙기시나요? 5 지나다 2017/01/30 1,889
646440 설날 연휴 끝자락에서 새기는 말 촛불 2017/01/30 626
646439 엄마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11 라일락하늘 2017/01/30 2,276
646438 올해도 작년처럼 셔츠 반만 빼입고 다니는거 유행할까요? 3 ,,,, 2017/01/30 2,306
646437 도배지가 살짝 뜯어졌는데 6 2017/01/30 1,339
646436 속보...정유라 덴마크구치소 재수감 5 .... 2017/01/30 4,193
646435 남편 독특하다고 자랑 늘어지게 한 글 없어졌네요 40 눈치없던 분.. 2017/01/30 6,000
646434 이재명의 확신 27 정권교체 2017/01/30 1,701
646433 세입자 집 나가려는데요,..도움좀... 5 apple3.. 2017/01/30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