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 대해 몇년동안 쌓인게 있었어요.
새해맞아 남편에 대한 억울함도 다잊고 지내고싶어서
웃는 얼굴과 웃는 말로 대했는데
짜증을 내면서 한숨을 푹푹 쉬더라구요.
그순간 분노가 폭발했어요.제가 완전 빡돌아서
남편에게 소리를 지른거죠.
완전 둘다 미친듯이 다투고나서야
이게 뭔가싶더라구요.
쌓인게 안풀린건가. 남편을 용서했다 싶었는데.
안풀고는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분노조절장애인가요.
제가 잘해주는데 저렇게 틱틱거리거나 화를 내면
남편을 쥐잡듯이 잡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 대한 분노가 치미는 거요.
긴 조회수 : 2,731
작성일 : 2017-01-28 19:51:31
IP : 110.70.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동안
'17.1.28 7:56 PM (121.133.xxx.195)풀린게 아닌데 덮어두신건가보죠
2. ㅇㅇ
'17.1.28 7:59 PM (223.33.xxx.251)좋은말로 하는데 한숨쉬고 틱틱대면 당연히 그렇죠.
종신보험 많이들고 고기반찬 많이 해주세요3. ㅡㅡㅡ
'17.1.28 8:01 PM (70.187.xxx.7)남편 바람 문제 아니에요? 그건 님도 똑같이 피우지 않는 이상 평생 갑니다.
4. 저도..
'17.1.28 8:19 PM (211.36.xxx.165)시집안가요. 작년부터..연락도 다 차단.
남편ㅅㄲ 바람핀거 안이후 모든채널 다차단했어요.
지긍도 속에서 불덩이가 치밀어올라요.5. ㅡㅡ,,,
'17.1.28 10:36 PM (119.56.xxx.80)그런데 세상에는 나쁜 인간이 더 많아요 장기전으로 구상해야지요 아이들 양육만 아니면 무엇을 못 할까요 우선 내 편한 쪽으로 시댁과의 관계는 다 정리하고 자녀와 내 영역으로 가야죠 남편이 달라지지 않죠 길게 넓게 전문가들의 동영상을 끊임없이 보면서 결정을 해야지요 스스로를 키우는 운동과 삶에 대한 철학적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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