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아들들은 부모님한테 어떤식으로 대하는편이예요..??

...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17-01-28 19:30:53

저는 정말 부모님한테 잘 앵기는 스타일이었거든요...지금은 아버지만 있는데 아버지가 그렇게 외로워 보여요..ㅠㅠ

그래서 평소에도 정말 제가 생각해도 쓰잖데기 없는 말도 많이 걸고...ㅋㅋ 그러는편이거든요

근데 남동생은 결혼했는데 집에 와도 자기 할것만 해서 아버지한테 말좀 걸어라..ㅋㅋ 무뚝뚝하게 있지 말고

그런식으로 이야기 해도 이야기 할게 없나보더라구요..ㅠㅠ

근데 다른집들은 어떤편이예요..??

가끔 농담으로 아빠 나 없었으면 어쩔뻔했어.?? 그런식으로 농담하면

그래 너 없었으면 외로웠겠지.ㅠㅠ 그런식으로 예전에는 절대로 그런식으로 말 안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건강할때도 농담으로 나같은  딸이 어디있어..?? 이런식으로 농담하면

웃기고 있네.. 이런식으로 절대로 공감 안해주셨던 아버지였거든요..ㅠㅠ

근데 농담을 해도 너무 순순히 거기에 호응해주니까 우리 아버지도 늙구나..ㅠㅠ 생각들어요.

근데 보통 아들들은 그 부모님 그 감정이 잘 안보이나요..??아니면 제동생이 유난히 그 감정을 잘 못읽는편인걸까요..??ㅠㅠ효도는  오히려 저보다 훨씬 더 효도 하는것 같은데 감정선은 잘 모르는것 같아서요...




IP : 175.113.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살
    '17.1.28 7:35 PM (121.176.xxx.242)

    애살이 있고 없고 차이고
    남.녀 차이 이기도 하고..
    같이 여자라도 여동생은 돈으로 효도하고
    전 몸으로 효도하는 타입이예요
    남자 형제 중에 엄마 어깨 주물러 주고
    아버지랑 술 한 잔 하며 살갑게 구는 남형제도 있고
    용돈 드리고는 거실 티비랑 합체 하거나
    친구 만나러 나가는 남형제도 있고요
    성격이죠

  • 2. 사람
    '17.1.28 7:47 PM (121.133.xxx.195)

    나름입니다 아들이고 딸이고가 아니고.
    근데 대체 애살은 뭔가요??첨 들어보는 단어라

  • 3. ...
    '17.1.28 7:50 PM (175.113.xxx.96)

    보통 딸들은 저같이 아버지 한테 옆에서 이야기 잘하고 아버지한테 농담도 잘 걸고 할것 같아서요...ㅋㅋ 친구들 보니까 대체적으로 저랑 비슷하게 사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들들이 궁금하더라구요... 다른집 아들들도 집에서 그렇게 무뚝뚝한가 싶어서요..

  • 4.
    '17.1.28 7:59 PM (223.33.xxx.22) - 삭제된댓글

    제 남편 보면 아들들이 다 무뚝뚝한건 아닌 듯 해요.
    웬만한 딸보다 살갑고
    또 딸들은 엄마들에게 직언이라도 하잖아요? 그런거 하나 없이 어머니 감정 알아서 (제가 봤을땐) 지나치게 배려함...

    전 애교 및 잔정없는 딸이라 정말 낯설어요.

  • 5.
    '17.1.28 8:44 PM (121.128.xxx.51) - 삭제된댓글

    저나 남편 둘다 무뚝뚝한 성격이고 아들도 무뚝뚝한 편인데 결혼하고 매일 전화 하거나 바쁘면 이삼일에 한번 전화 하는데 꼭 별일 없냐고 필요한것 없냐고 사고 싶거나 가지고 싶은것 없냐고 물어 봐요
    없다고 하는데 백화점 카드 와 일반 카드 그리고 은행 카드 한장씩 가족 카드로 만들어서 세장 줬어요
    병원비나 급할때 사용 하라고요
    사년 지났는데 가지고만 있지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아들의 마음 씀씀이가 고마워요
    그러나 카드 사용 하면 그때부터 며느리의 지옥이 시작 될것 같아요 아들돈 쓰는것보다 남편돈 쓰는게 마음이 편해요

  • 6. 여기서 케바케 말하듯
    '17.1.28 8:58 PM (110.8.xxx.185)

    케바케 예요
    지금도 우리 막내 아들 지나가다가 제입에다가
    뽀뽀해주고 가네요~

    아들 둘인데 아들둘다 엄청 살갑게 굴어요
    여친얘기 친구얘기 다해주고요
    항상 안아주고 뽀뽀해줘요 ㅋㅋ

  • 7. 애살있다
    '17.1.28 9:57 PM (182.224.xxx.120) - 삭제된댓글

    애교있다로 저도 가끔 쓰는 단어예요

    남자들은 거의가 모여도 인사도 제대로 안하면서
    그게 남자들 인사래요 ^^;;

  • 8. 윗님
    '17.1.29 1:10 PM (121.131.xxx.215)

    인사도 제대로 안하면서 그게 남자들 인사 ㅎㅎ
    덕분에 빵 터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455 명절후 폭삭 늙은 피부위해 크림 사고싶은데...더후 쓰시는분 11 스스로선물 2017/01/30 3,609
646454 미혼 필독 만나선 안되는 남자 74 좋은글 2017/01/30 21,486
646453 가족관계증명서 & 예전 호적등본 10 궁금 2017/01/30 3,742
646452 "남궁곤이 '금메달' 소리치고 면접관이 정유라에 최고점.. 7 ........ 2017/01/30 2,628
646451 2년 전업주부하다 드디어 낼 면접보러가요 9 Jkllkn.. 2017/01/30 2,619
646450 김과장, 보이스 말구 또 재밌는 드라마 있을까요? 4 드라마 2017/01/30 1,546
646449 원글 내려요.-댓글들 잘봤습니다.. 18 셀프 2017/01/30 4,821
646448 쓰레기봉투 소량만 살수는 없을까요 6 ㅇㅇ 2017/01/30 1,400
646447 입짧은 개 잘 먹는 사료 추천바랍니다. 11 어우 2017/01/30 1,235
646446 폭식증인거 같아요 2 고민상담 2017/01/30 1,527
646445 경희대 평화의 전당 굉장히 큰 곳 아닌가요? 18 란콰이펑 2017/01/30 2,692
646444 장손이 뭐라고..;;;;; 19 . 2017/01/30 5,671
646443 미국 비자인터뷰때 모든 서류를 영문으로 번역해가야하나요? 6 .... 2017/01/30 1,604
646442 배추전 부추전은 어떻게 데워먹나요? 7 00 2017/01/30 2,179
646441 저혈압이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가요? 2 ㅈㅈ 2017/01/30 3,791
646440 명절에 올케한테 따로 챙기시나요? 5 지나다 2017/01/30 1,889
646439 설날 연휴 끝자락에서 새기는 말 촛불 2017/01/30 626
646438 엄마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11 라일락하늘 2017/01/30 2,276
646437 올해도 작년처럼 셔츠 반만 빼입고 다니는거 유행할까요? 3 ,,,, 2017/01/30 2,307
646436 도배지가 살짝 뜯어졌는데 6 2017/01/30 1,339
646435 속보...정유라 덴마크구치소 재수감 5 .... 2017/01/30 4,193
646434 남편 독특하다고 자랑 늘어지게 한 글 없어졌네요 40 눈치없던 분.. 2017/01/30 6,000
646433 이재명의 확신 27 정권교체 2017/01/30 1,701
646432 세입자 집 나가려는데요,..도움좀... 5 apple3.. 2017/01/30 1,897
646431 영어표현좀 알려주세요(...할 정도로) 2 감사 2017/01/30 1,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