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10년차.신랑이너무좋은데 분리좀하고싶네요

구구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7-01-28 16:22:21
결혼10년차.
신랑이 전 아직도 너무좋아요... ㅎㅎ그런데
이게.. 제가 어릴적 부모사랑을 많이못받아서오는 애정결핍으로인해
신랑한테 집착하는것같아요. 꼭이사람이아니었어도 남편에게 그랬을것같아요.
신랑이 좀 소홀한다싶으면 기분이쳐지고 우울해지고 하는거보니
..신랑으로 인해 제 기분이 많이 좌지우지되요.
마음클리닉도 가서 상담받았는데 신랑과분리시키라고하는데 나는나. 남편은남편..
그걸 어찌 븐리를 시킬지 방법을 모르겠네요.
저도일을하고 바쁘기도한데 신랑이랑 좀안좋으면 일도 육아도 모든게 올스톱되는..
어찌해야할까요?
IP : 124.61.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8 4:31 PM (27.113.xxx.232)

    가정환경이나 내 성향이 맞물려서 그렇게 형성된 것도 있어요

    저도 쫌 그래요 제가 심리치료 전공해서 학부때 공부를 많이 했어요

    남친이나 다른사람이 날 거절하면 너무 힘들더라구요 크게 부풀려서 생각하고요

    경계성 인격 장애라고 여러가지 인격 장애가 있는데 그 중에 제일 가깝더 라구요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요!!!!

    경계성 인격 장애에 대해서도 찾아보시구요 여러가지 이론책도 많이 보세요

    그럼 내가 아 이럴때 내가 이러구나 미리 알고 계시면서 그 순간을 그 패턴을 좀 더 여유있게 넘어갈수 있어요

    억지로 바꾸려 하지 마시구요 그게 더 스트레스입니다..

    이렇게 애정을 찾는 나를 좀 더 사랑해 주시고 먼저 이해해 주세요 그럼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덜 연연할수 있으세요..

    저는 기분 오르락 내리락이 심해서요 저도 항상 고민이네요 전 친정아빠를 꼭 닮았더라구요

  • 2. 저도
    '17.1.28 4:35 PM (180.230.xxx.161)

    대공감이에요...남편과의 애정상태(?)에 따라 나의 기분이 좌지우지되는ㅠㅠ 저도 좀 독립적이고 싶은데..
    유년기부터 엄마에 대한 애정결핍과 갈등으로 남편한테 더 기대고 집착하게되요
    다행히 참 착한 사람이라 크게 문제는 없이 지내는데 저도 좀 독립되고 분리되었으면하는 마음이 커요ㅠㅠ
    저도 조언 얻고싶네요
    도움글이 아니라서 죄송....

  • 3. 원글
    '17.1.28 4:40 PM (124.61.xxx.29)

    윗님 경계선인격장애 검색해보았어요
    딱 저를두고 하는말같더라구요!ㅠㅠ 어떻게 노력해냐할지 잘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4. .....
    '17.1.28 5:42 PM (27.113.xxx.232)

    네 인격장애라고 혼자 절대 너무 생각하지마시구요 판단하시마세요 참고만 하세요!!

    누구나 다 경미한 인격장애는 있어요

    상처 받으시면 안됩니다^^ 저도 되레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489 문자 잘못 받았을때 답장 어떻게 하세요 해주신편인가요..?? 12 ... 2017/03/06 9,455
658488 고급스러운 차종류(티백) 좀 알려주세요~ 14 ... 2017/03/06 4,280
658487 국민연금 홈피에 들어가지질 않네요 1 지나다 2017/03/06 664
658486 도와주세요 위내시경인데 커피마셔버렸어요 4 급해요 2017/03/06 2,207
658485 매일 지각하는 동료들.. 2 .. 2017/03/06 1,498
658484 자기는 못입는 옷 자유롭게 입을수 있는 여자보면.. 4 여자들은 2017/03/06 1,829
658483 文 36.4% 黃 14.9% 안희정 12.6% 안철수 10.8%.. 1 오늘자 2017/03/06 799
658482 초등생 수영강습보내시는분~^^ 9 몽실밤톨 2017/03/06 1,387
658481 초등학생 시디즈 어른의자 사도 될까요? 5 시디즈 2017/03/06 1,378
658480 미중일은 우리나라 망하길 바래요 2 병신년 2017/03/06 716
658479 취업난의 근본 해결책은 학력주의를 폐지하는 것입니다 27 오우 2017/03/06 1,688
658478 고대 법대 66 단톡방에 올라온 글(펌) 72 길벗1 2017/03/06 13,509
658477 북한서 미사일 쐈대요 역시 20 루비 2017/03/06 2,940
658476 탄핵 반대 집회에 청와대가 개입한 짙은 의혹 5 그렇지.. 2017/03/06 691
658475 일 후쿠시마, 원전참사 아픔 딛고 전주시민 초청 '농식품 교류'.. 9 일 외무성?.. 2017/03/06 1,341
658474 2017년 3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7/03/06 387
658473 미국이 음모를 꾸밀까. 황교안 같은 숭미가 편하니 2 그냥걱정 2017/03/06 457
658472 3호선 독립문역에서 연세대까지 가는 마을버스 있나요? 5 버스 2017/03/06 940
658471 문재인, 2위권 황교안·안희정에 17~18%p 앞서 1 ........ 2017/03/06 672
658470 밤낮이 바뀌어 너무 힘듭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4 콩도리 2017/03/06 1,416
658469 [단독]특검 '우병우 검찰수사 부실했다…시나리오 의심' 3 그렇죠..개.. 2017/03/06 1,710
658468 이상한 상황에서 웃는것... 4 심리학 2017/03/06 1,442
658467 참치샌드위치를 간단히 만들었는데요 6 고민 2017/03/06 3,150
658466 외동이라면 왜들 그렇게 반대할까요 44 .. 2017/03/06 10,014
658465 박 대통령 "삼성에 우익단체 지원 요구" 지시.. 4 샬랄라 2017/03/06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