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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들은 생각을 할까요???

개 아이큐 조회수 : 4,087
작성일 : 2017-01-28 15:10:29

개들은 먹는거 말고 또 무슨 생각할까요?


추상적인 생각은 못하고 단순하게 유아4-5세 정도 지능이 되나요?


개들도 늙으면 눈치도 빨라지고


말귀 다 알아먹잖아요




IP : 122.36.xxx.12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망도 합니다.
    '17.1.28 3:19 PM (58.143.xxx.20)

    밖에 나가자고 분위기 다 잡아놓고
    없던걸로 함 한 쪽 구석으로 가
    찌그진채 한숨 내쉬어요.ㅎㅎ

  • 2. 추상적인 사고도 가능해 보이던데요.
    '17.1.28 3:21 PM (59.86.xxx.248)

    사료보다는 사람의 음식을 탐하는 개에게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음식을 주니까 받아만 두고는 안 먹더군요.
    그래서 좀더 맛있는 걸 주니까 그건 자기 이빨이 내 손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받아먹네요.
    그래서 먼저 준 음식을 치우려고 하니까 놀래서 얼른 먹어치우는 겁니다.
    그러니까 더 맛있는 음식을 얻어 먹기 위해 덜 맛있는건 보관해뒀던 겁니다.
    덜 맛있는걸 먹어치우면 그것만 줄 거 같아서 그러는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 3.
    '17.1.28 3:21 PM (118.91.xxx.25)

    완전 사람이죠 눈치가 ㅋ ㅋ ㅋ

  • 4. 늑대와치타
    '17.1.28 3:23 PM (125.188.xxx.112) - 삭제된댓글

    개라고 생각안할까요? 길러보시면 알거에요...
    깊은 눈으로 멀리 물끄러미 보고 있을때면 낳아준 어미개 생각나서 그러나 싶어 한번 안아줍니다..

  • 5. ㅇㅇㅇㅇ
    '17.1.28 3:24 PM (122.36.xxx.122)

    개의 조상이 늑대? 여우? 로 알고 있는데

    늑대와 개가 뭐가 다를까요?

    신이 인간에게 개를 선물해준거같은데... 늑대와 뭐가 다를까요?

    늑대와 여우 차이점도 모르겠는데.....

  • 6. 잔소리도 가끔해요.
    '17.1.28 3:25 PM (58.143.xxx.20)

    개주제에 훈계를
    아이 혼내니 옆에 와서 편들던데요.

    어려서는 모르더니 나이들어선
    주인 방귀냄새 역겨워해요. 얼른 피해버리더군요.

  • 7. ,,,
    '17.1.28 3:32 PM (1.240.xxx.14)

    거짓말도 합니다
    보호소에서 데려온 강아지 수틀리면 아무데나 쉬를 싸서
    그러지 말라고 쉬까까 챙겨주니까 거짓말로 쉬싸고 온것처럼 오도방정을 떨어요
    확인하러 가면 거짓말한거 들통나니까 지집으로 쏙 피신합니다
    진짜로 싼 경우는 까까가 있는 부엌으로 앞서가구요

  • 8. ㅋㅋ
    '17.1.28 3:37 PM (110.70.xxx.111)

    삐지기도 하고
    미안해 할줄도 알고
    꾀병도 부릴줄 알고
    모른척 할줄도 알죠~~~ ㅋㅋ

  • 9. ...
    '17.1.28 3:38 PM (173.63.xxx.135)

    개들도 수준이 천차만별이예요. 개라고 다 같은 개가 아니더군요.
    어느 놈은 사납고 못된 성격에 지랄 맞은게 있고, 어떤 개는 천성이 순하고 깔끔하고 품위가 있는 개가 있고.
    주인 골탕먹이는 개도 있다는데 놀람.윗님처럼 거짓말하는 개도 있고...
    개도 생각 많은 개들 있어요. 행동에 신중하고 주인의 표정 감정 늘 주시하고 있고...
    꼭 먹는것에만 집중하지 않는것도 맞고요. 어느 개는 식탐이 없거든요.

  • 10. 뽀뽀쟁인데
    '17.1.28 3:40 PM (58.143.xxx.20)

    주인이 침묻고 입에 대고 뽀뽀하기 싫어해요.
    장난삼아 입술내밀어 뽀뽀하자면
    복잡한 눈빛으로 어렵게 결론내렸는지
    고개 천천히 돌려요.ㅎㅎㅎ

  • 11. 질투도 합니다
    '17.1.28 3:41 PM (1.227.xxx.30)

    같이 키우는 고양이 안아주면 자기 안아주라고 낑낑대고 긁어요

  • 12. 무수리
    '17.1.28 3:43 PM (58.143.xxx.20)

    일도 시켜요. 자기 이불 속에 들어갈거니까
    이불 들어올리라고 저 툭툭 칩니다.
    귀찮은 뇬 ㅎㅎ

  • 13. . .
    '17.1.28 3:47 PM (211.209.xxx.198)

    같은 포유류 동물이지요. 개라고 왜 생각이 없겠어요.

  • 14. ..
    '17.1.28 3:48 PM (175.223.xxx.28)

    예전에 sbs 동물 농장에 출연했던
    미국인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
    유튜브에서 검색해보세요.
    일본 프로 출연분도 자막과 함께 올라와 있던데
    사람처럼 속 깊은 개들이 많더라구요.

  • 15. ㅇㅇ
    '17.1.28 3:57 PM (24.16.xxx.99)

    만 두살 정도인 것 같아요.
    생각하는 것도 하는 짓도 ㅎㅎ

  • 16. ㅏㅏ
    '17.1.28 3:58 PM (70.187.xxx.7)

    보니까 울 개도 싫은 것에 대한 인내심도 발휘함. 못이기는 척 견뎌주는 거 보면 참, 나이를 먹더니 행동이 다르다 감탄함.

  • 17. ...
    '17.1.28 4:01 PM (210.91.xxx.29)

    귀엽고 불쌍하다고 착할 거라는 편견을 버리세요 ㅋㅋ
    개들 잔머리 엄청나요. 고양이도 마찬가집니다!
    한두 번 당한 게 아니에요. 뭐를?
    간식 강탈을.

  • 18. ㅏㅏ
    '17.1.28 4:04 PM (70.187.xxx.7)

    ㅋㅋㅋ 사람이나 동물이나 거짓말은 본능인가 싶음. ㅎㅎㅎ
    유리한 쪽으로 연기력은 헐 감탄 나옵니다.어디서 그걸 배웠나싶음. 아주 그냥 ㅋㅋㅋㅋ

  • 19. ..
    '17.1.28 4:05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생각도 하고 망설이기도 하고 판단도 하고..
    우리냥이들 보면 그래요~

  • 20. ..
    '17.1.28 4:12 PM (58.145.xxx.59) - 삭제된댓글

    굉장히 안전에 대해 철저해요.
    산책다닐 때 평소 다니지 않는 새로운 길로 갈 때.. 그 길이 좀 위험해 보이거나 저 느낌에 뭔가 안좋다 싶으면 그쪽으로 안가겠다고 버텨요.
    병원이 가까워서 목줄매고 걸어가는데.. 병원가는 길 알고 또 안가겠다고 버텨요.
    길 다닐때 맨홀 뚜껑 나오면 옆으로 피해서 걸어요. 제가 그 위로 일부러 막 걸어가도 절대로 따라서 지나가지 않고 옆으로 피켜서 지나가요ㅎㅎ

  • 21.
    '17.1.28 4:14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지금 우리강쥐
    집에두고 딸아이랑있는데
    저없다고 밥도안먹고
    제옷 위에만 누워있다고
    우울증
    사람같아요

  • 22. 질투 ㅋ
    '17.1.28 6:56 PM (110.47.xxx.145)

    질투심 엄청나요. 물론 한놈 안아주면 다른놈이 레이저쏘기도 하지만,
    저희 강아지 한마리가 아파서 처방식만 먹인 적이 있어요. 맛이 엄청 없어서 그놈은 안먹는다고 앙탈인데,
    다른 놈이 지켜보다가 날름와서 보란듯이 그놈 밥그릇의 처방식을 한 자리에서 다 먹더군요.
    제 생각엔 한입먹고 놀라는 거 같았어요. 맛없다고~ 그런데도 그걸 참고 다 먹었어요.
    나중에 수의사선생님께 말하니, 깜짝 놀라더라구요. 그 맛없는 것을 먹더냐교 ㅋㅋ

  • 23. 동물농장
    '17.1.28 10:15 PM (112.170.xxx.103)

    동물들과 교감하는 미국인 하이디나오는거 보면 깜짝 놀라요.
    병들어 버려진 노견을 동물병원 간호사가 데려와 병원에서 키우는데 눈도 안맞추고 먹지도 않고 해서
    하이디가 와서 오랜 시간 터치하며 교감해서 말했던거 생각나요.

    자긴 주인에게서 버려졌을때 죽었어야 했다고..자길 버린 주인의 마음도 이해한다며 동물병원식구들에게
    자기를 위해 더이상 수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자길 내버려둬 달라고.

    동물병원 의사랑 간호사들 다 울고불고 가족으로 지내고 싶다고 마음전해달랬더니
    그말 전해듣고 좀있다 돌아누워서 먹기도 하고 몇달 지나고나니 나와서 산책도 하고 건강이 아주 좋아졌었죠.

  • 24. ㅠㅠ
    '17.1.29 3:09 AM (14.36.xxx.12)

    저도 그 동물농장 강아지 기억나요
    늙고 비실비실한 작은몸으로
    자기가 버려진거 자기탓이라 생각해서
    안그래도 작은데 최대한 존재를 숨기고 작게작게 웅크리고싶어하던개.
    지능이 낮다고해서 생각이 없지는 않는듯.
    사람도 아이큐 몇십씩 차이나도 다 똑같이 생각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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