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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없는 11년차에요.아이없는 삶을 이제 받아들이는 듯해요

그냥 조회수 : 18,170
작성일 : 2017-01-28 13:57:43
좀 일찍 결혼했어요 27에
그래서 남편 유학따라가서 몇년지내다
귀국해서 남편 자리잡을때까지 제가 돈 벌고
이제 남편이 자리잡은지 3년째인가봐요

남들이보기엔 고생한 인생일 것 같아요
근데 사실 전 제 인생이 재미있고 현재에 충실한 스타일이라
그런지 그닥 아쉽지도 않았어요

남편은 초식남과에요
그래서 아마 비슷한 공감대 형성이 쉬웠던 것 같구요
같이 영화 미드 보고 쇼핑하고 이런거 좋아하는 부부에요

남편이 자리잡으면서 아이를 그때야 조금 적극적으로 노력했어요
그게 뭐 배테기 쓰고 이정도요
주위에서는 아이가 없으니 좀 신기하게봤지만
저희가 아이에 대한 아쉬움?이나 부러움이 없어보이니
딱히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도 없어요

그러다 작년에 남편이 문제가 있어서
아주 희박한 가능성이 있는 시험관 시술 말고는
임신이 안된다는 걸 알고
한 6개월 멘붕이였어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남편 뒷바라지 하며 제가 고생을 좀 했으니까
아이까지 남편때문이라는게 제 10년의 억울함이 올라오게 했나봐요
그닥 아이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것도 아닌데
못가진다 하니 그것도 남편때문이라 하니
제가 갑자기 너무 불쌍해지더라구요


그러다 시간니 흐르니
그래 오히려 남편때문이라 마침표가 찍어진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고
사실 나는 아이가 내 삶을 완전하게 해준다 생각해서
우리가 아이가 없어서 불완전 하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는 걸
그냥 느끼게됐어요

아이가 있어서 힘들겠다도 아니겠고
또 아이가 없어서 좋다도 아니고
그냥 없는 우리가 또 있는 누군가가 각자의 삶이라는 생각이요

그렇게보니 제가 아이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재정적인 면에서도 여유롭고
시간 삶에 있어서도 그런데
그게 이제까지 10년의 달려온 후의 휴식같고 그러네요

한고비를 넘은 것 같아요
더 늙으면 어떤 맘이 들진 몰라도
그것도 다 각자의 몫. 내 몫이지 않을까 싶네요

시댁에서 나와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주절거려봤습니다

모든 며느리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
IP : 223.33.xxx.5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7.1.28 2:03 PM (175.223.xxx.131)

    사람들 삶은 다 다른거예요.
    원래 아이가 있었던거라면 힘들겠지만
    원래 없었던 아이고
    난 그냥 다른사람과 조금 다른 삶을 사는거야 하시면 됩니다.

  • 2. ...
    '17.1.28 2:07 PM (173.63.xxx.135)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과 좀 다른 삶을 사는것도 아니예요. 오늘 뉴스에 독거노인 명절에 자식이 방문이 없는 분이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요즘 독신자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아이 없이 사는것도 남들과 다르게 사는게 아니라 삶의 한 방식일 뿐이죠. 어떤 사람은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것도 그사람 성격일 뿐.

  • 3. ...
    '17.1.28 2:09 PM (173.63.xxx.135)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과 좀 다른 삶을 사는것도 아니예요. 오늘 뉴스에 독거노인 명절에 자식이 방문이 없는 분이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요즘 독신자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아이 없이 사는것도 남들과 다르게 사는게 아니라 삶의 한 방식일 뿐이죠. 어떤 사람은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것도 그사람 성햘일 뿐.

  • 4. ...
    '17.1.28 2:09 PM (173.63.xxx.135)

    다른 사람과 좀 다른 삶을 사는것도 아니예요. 오늘 뉴스에 독거노인 명절에 자식이 방문이 없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요즘 독신자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아이 없이 사는것도 남들과 다르게 사는게 아니라 삶의 한 방식일 뿐이죠. 어떤 사람은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것도 그사람 성향일 뿐.

  • 5. ㅎㅍ
    '17.1.28 2:14 PM (123.109.xxx.132)

    글을 참 차분하게 잘 쓰시네요.
    사는게 비슷해보여도 모두 각각의 삶을 살아가는 게
    인생 같습니다.
    남은 연휴기간 남편분과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 6. 봄날
    '17.1.28 2:14 PM (124.62.xxx.73) - 삭제된댓글

    요즘엔 애 안 낳고 사는 분들도 많아 그리 이상한것도 아니겠지만요... 제 주변보니 나중에 나이 더 드심 후회하시더라구요.. 제 주변 보니 그렇더라구요. 60정도 되셨는데 돈도 많이 모으셨구요. 와이푸도 나이들면서 공허한 맘에 이상한 종교에 너무 심취해서 재산 다 거기에 기부하고 들어가서 살자하고 있고... 본인도 자기 쓸건 충분히 벌어놨는데 물려줄 자식도 없는데 돈은 벌어 뭐하나 하시더만요. 젊었을땐 자유롭고 돈도 잘 쓰시고 할거 다하고 좋은 차 몰고 다니면서 사시니 부러웠는데 나이드시니 그냥 그렇더라구요.

  • 7. ㅇㅇㅇ
    '17.1.28 2:14 PM (220.78.xxx.36)

    위로는 안될지 모르지만 그냥 애가 없는대신 돈에 여유있게 살고
    나중 노후에 넉넉하게 살꺼라 생각하면 안될까요
    전 나이가 있는 싱글이라 이대로 결혼해도 애는 갖기 어려울둣 하거든요
    전 그냥 좋게좋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 8. 무라카미 하루키
    '17.1.28 2:23 PM (1.246.xxx.122)

    아이없지 않나요?
    그사람은 책에 부인 얘기를 자주 쓰는데 참 잘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드는군요.

  • 9. 어떤길이든
    '17.1.28 2:24 PM (118.44.xxx.239)

    장단점이 있는거에요
    저는 아이가 있는 엄마지만 아이가 때론 행복, 때론 십자가 처럼 느껴지거든요
    자식이라는 이름에서 자유로울 수도 없고...


    님은 장점을 즐기시면 되죠

  • 10. 작가
    '17.1.28 2:28 PM (211.228.xxx.161)

    들 그런 분 있죠
    장강명. 김영하작가도 딩크던데
    사카이 준코 책 추천드려요

  • 11. ...
    '17.1.28 2:35 PM (173.63.xxx.135)

    그런데 댓글에 지금 오십대,육십대 분들 애 없어서 후회하는거는 별로 공감이 되질 않아요.
    시대가 너무 변했거든요. 아이 없으면 정말 세상고민 반이상은 없는 건데...

  • 12. ㅎ.ㅎ
    '17.1.28 2:39 PM (49.196.xxx.30)

    아이없는 이번 생은 쉬어가라고 신의? 특혜라더군요 ㅅ.ㅅ

  • 13.
    '17.1.28 2:47 PM (223.33.xxx.22) - 삭제된댓글

    아이 있는 입장에서

    30년 전에는 아들 있는게 복이었고
    지금은 딸이 있는게 복이고
    30면 후에는 자녀가 없는게 복일거 같아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장점 찾아서 살아가면 되는거죠^^

  • 14.
    '17.1.28 2:48 PM (223.33.xxx.22) - 삭제된댓글

    아이 있는 입장이지만
    사회적인 변화를 봤을 때

    30년 전에는 아들 있는게 복이었고
    지금은 딸이 있는게 복이고
    30면 후에는 자녀가 없는게 복일거 같아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장점 찾아서 살아가면 되는거죠^^

  • 15. 좋은것만보세요
    '17.1.28 2:54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아이가없으면 진짜돈이많이모여요
    제주위에 있는데
    맞벌이하고 재테크좀하더니
    돈십억금방모으고
    지방에 작은상가건물사서 노후안전빵
    휴가도가고싶은곳 해외가고
    캠핑도다니고 진짜 룰루랄라더군요
    애없으니 심심하기도하지만 그만큼 걱정거리자체가
    없어요
    세상에 다좋은건없으니 가진거안에서
    행복찾아야겠죠

  • 16. oops
    '17.1.28 3:00 PM (121.175.xxx.141)

    글을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쓰신 건 멋진데....

    "사실 나는 아이가 내 삶을 완전하게 해준다 생각해서
    우리가 아이가 없어서 불완전 하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는 걸 그냥 느끼게 됐어요"

    몇 번을 반복해 읽고서야 가까스로 의미를 이해했네요.

  • 17. ㅇㅇ
    '17.1.28 3:01 PM (211.237.xxx.105)

    아이는 사춘기까지만 내아이일뿐 그 이후가 되면 독립해다갑니다.
    그게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고요.

  • 18. 그냥
    '17.1.28 3:32 PM (175.112.xxx.180) - 삭제된댓글

    그 삶을 즐기세요.
    우리나라처럼 경쟁력 쩌는 사회에 자식을 낳는 건 애들도 별로 달가워하지 않아요.

  • 19. 나나
    '17.1.28 3:34 PM (180.69.xxx.120)

    자식없이 사는 거 틀림없이 여유로울거예요
    하지만 만약 시험관이라도 확률이 있다면 도전해
    보시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인간은 자손없인 너무 외로운 존재더라고요
    우리가 이미 그런 유전자를 만만대 받아 태어난 사람이라
    그런건지.

  • 20. ㅇㅇ
    '17.1.28 3:45 PM (59.11.xxx.83)

    아이없는 삶도 좋죠

    혹시 조금이라도 미련있으심
    시험관 국가지원 횟수만큼만 시도해보셈
    이제 건강보험으로도 많이 지원된다니요

    저도딱 지원횟수만큼만시도해보려고했는데
    냉동2차에 임신되서요

  • 21. ㅇㅇ
    '17.1.28 3:57 PM (58.140.xxx.206) - 삭제된댓글

    아이없는 이번 생은 쉬어가라는 신의 특혜 ㅎㅎ
    정답이네요.

  • 22. 외동
    '17.1.28 5:09 PM (112.164.xxx.3)

    딸 하나 둔 오십대 아짐인데요.
    주변에선 딸하나는의로울거다.
    둘은되야한다. 다들 조언하고 또 은근히 블쌍하다고 보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전 하나인게 다행이다 싶어요.
    정답이 없는 인생에서 남들 다하니까. 남들 다 있으니까 안되는것에 집착했더라면 참 고달팠을것 같아요.
    따 하나니까 돈에 대해 조금여유로워집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살자 주의가 되더라구요.
    지금 실업자가 된다해도 그리 걱정이 되지않아요.

  • 23. ...
    '17.1.28 5:20 PM (122.36.xxx.161)

    아이를 낳지않기로 선택한 커플이 많아요. 둘이 공유하는 취미를 갖고 여행도 다니며 더 풍요롭게 살수있다는 점이 좋지요. 아이가 태어나서 행복하게 자란다면 기쁘지만 우리나라 현실이 그렇지 않으니까요. 예전보다 더 신중해질수 밖에 없죠. 그런데 혹시라도 남편에 대해 원망하는 감정이 나중에 들것 같다면 지금 시험관을 한번 해보세요. 이론적으로 어려운데 의외로 쉽게 임신되는 경우도 많고... 요즘에 불임이란 건 없는것 같네요.

  • 24. ㅎㅎ
    '17.1.28 8:08 PM (219.250.xxx.13)

    부럽네요...

  • 25. ..
    '17.1.28 8:17 PM (84.144.xxx.48)

    그럼에도, 아이가 주는 기쁨 겪어봐야 알죠. 아는 사람만 아는.
    41살이면 막차 하나 남았으니 살림 곤궁하지 않다면 시험관 해 보세요.

  • 26. 이기적 유전자
    '17.1.28 9:21 PM (61.253.xxx.55)

    님 어쩜 님이 복받으건지도 모르겠어요
    이왕 그렇게된거 즐기며 사세요
    아이들만 아니면 하는 순간 엄청 많답니다

  • 27. ....
    '17.1.28 11:40 PM (39.7.xxx.12)

    위에 그럼에도 아이가 주는 기쁨 겪어봐야 안다..란 말이 나오는데..아이를 낳아봤음에도 그동안 다른 것에서 느껴봤던 기쁨들과 비교해 봐도 그렇고 그게 특별히 다른 기쁨, 최고의 기쁨? 뭐 이런 거란 생각은 안 드네요. 세상 모든 걸 다 가질 수도, 다 해 볼 수도 없는 건데 어떤 기쁨을 내가 죽을 때까지 못 겪어보고 갈지 알 수도 없고..아이도 그 무수한 기쁨들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밖엔. 오히려 아이 없는 이번 생은 쉬어가라는 신의 특혜? 라는 말에 깊은 공감이 ㅎㅎ

  • 28. 사춘기오고
    '17.1.28 11:53 PM (221.127.xxx.128)

    공부 문제로 실랑이...

    여기 자녀땜에 죽고 싶을정도로 힘든 글도 올라오죠

    집집마다 자식땜에 난리이고...

    전 둘만 충실히 위하고 즐기는 삶도 부러워요

    장점만 생각함 됩니다

  • 29. ..
    '17.1.29 1:06 AM (70.187.xxx.7)

    여기 남편 바람펴도 애들 때문에 경제력 없어서 이혼 못하는 부부들 부지기수. 드런 꼴 보고 살죠. 그것보다 나음.

  • 30. 나만그런게아니었네요
    '17.1.29 1:07 AM (112.161.xxx.113)

    글을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쓰신 건 멋진데....

    "사실 나는 아이가 내 삶을 완전하게 해준다 생각해서
    우리가 아이가 없어서 불완전 하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는 걸 그냥 느끼게 됐어요"

    몇 번을 반복해 읽고서야 가까스로 의미를 이해했네요. 22222222

  • 31. 저는
    '17.1.29 2:14 AM (74.69.xxx.199)

    결혼 십년 째에 시험관해서 십 일년 만에 하나 낳았어요. 인생이 처음부터 끝까지 달라졌어요. 아이는 끝도 없이 사랑하지만 깊이 고민하지 않고 낳은 것 후회해요. 세 사람 모두 전보다 덜 행복해 진 것 같아요.

  • 32. ㅇㅇ
    '17.1.29 2:37 AM (58.140.xxx.20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주는 기쁨이 이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건 참 편협한 생각이죠.
    세상에는 각각의 사람들이 느끼는 수백가지 수천가지의 기쁨이 존재하는데 아이가 주는 기쁨은 그중 하나일뿐입니다.
    원글님은 아이가 없어도 충분히 완전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 33. hh
    '17.1.29 5:03 AM (70.72.xxx.163)

    글을 잘 쓰셨네요
    아이 없어도 남은 인생 잘 사실거에요.
    현명하신 엄마의 유전자가 조금 아쉽네요.

  • 34. 외동딸
    '17.1.29 10:10 AM (223.131.xxx.17)

    내가 만족하고 불편함이 없다면 그게 완전한 삶이에요.
    각자의 기준이 모두 다르고 나는 내 기준에 맞춰 살면 된다고 생각해요.
    결혼여부나 아이여부에 대한 필요성은 특히 각자가 알아서 판단할 부분이구요.
    그냥 내가 가진 장점에 집중하면 아쉬울게 없어 남들의 시선이나 말에도 전혀 신경쓰이지 않게 되네요

  • 35. ...
    '17.1.29 10:13 AM (1.253.xxx.161)

    성숙한 분이시네요. 아이가 있든 없든 모두 본인의 몫이 맞는거 같아요. 거기다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이 미성숙한거 같아요.

  • 36. @@
    '17.1.29 12:42 PM (211.200.xxx.71)

    원글님이 차분하게 글쓰신 실력
    매력 넘치시는분이시네요 !
    거기에 뒤지지않는 수준 높은 많은 댓글들 까지 읽고나니
    뇌가 정화되고 입가에 미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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