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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손이니까 둘째 꼭 낳으라는 시댁...

ㅠㅠ 조회수 : 6,210
작성일 : 2017-01-28 09:32:47

맞벌이해야 450좀 넘구요
평생 맞벌이예정이에요 남편외벌이론 턱없이 부족하고 제적업이 정년보장인거라 그만두면 안된다는 무언의 압박이 있어요
외동딸있는데 '애를 위해서' 둘째는 꼭 낳으라네요
속마음은 제사지낼 아들손주 기다리면서요

제가복직해서 일하면 어린이집등하원정도는 도와주시겠지만
둘째 어릴때는 엄마가 집적 육아휴직해서키워야지하면서
그럼 반토막수입250으로 애둘을 어찌키우나요?
시골에 땅있는거 가지고 나중에 안준다어쩌니 반협박하시는데
미리 주실거 아니면 그런말 안믿어야되죠?

워킹맘으로 몸도 마음도 힘들어죽겠는데 자꾸 둘낳으면 오히려 수월하니 어쩌니 너무 짜증나고 미워요
딴것보다 경제적으로 빠듯하게 사는거 너무 싫구요

82쿡에서도 장손며느리면 둘째까진 노력해란 글봤는데
요즘 시대에 그런 생각 악습아닌가요?ㅠㅠ

혹 둘째 안낳아 미움받고 욕먹더라도 결국 우리대까진 제가 제사지내거나 시부모님부양도움도 해야하니(시누도 있지만.. 며느리에게 기대실 생각 계신듯해요)
당당하게 살아도되죠?

평생 명절때,제사때 시가친척들 오지랖소리
평소 자주 만나는 시부모님의 눈치나 압박
제마음을 단단히 다스리고싶어요ㅠㅠㅜ

IP : 110.70.xxx.13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째가
    '17.1.28 9:34 AM (211.228.xxx.161)

    딸이면 셋째 낳아야겠네요

  • 2. 뭘...
    '17.1.28 9:36 AM (121.150.xxx.212)

    들은 척도 말고..
    무시하셈...
    요즘 여기 올라오는 시모들은 다 미친듯....

  • 3. 셋째가
    '17.1.28 9:37 AM (95.90.xxx.29)

    딸이면 넷째 낳아야겠네요.
    니 인생을 사세요. 남이 하는 쓸데없는 소리는 귓등으로 흘려들으시구요.

  • 4. .........
    '17.1.28 9:40 AM (216.40.xxx.246)

    걍 대꾸도 마세요.

  • 5. 둘째가
    '17.1.28 9:42 AM (118.44.xxx.239)

    남아라는 오디서 보증서 받아뒀대요?
    인력으로 안되는 걸 어찌 하라고 답답

  • 6. 흠.
    '17.1.28 9:44 AM (223.62.xxx.236)

    수십억 자산 있는 것도 아니고
    무슨 장손 타령인지 모르겠네요.

  • 7. 그냥
    '17.1.28 9:47 AM (115.140.xxx.180)

    영혼없는대답~ 시댁가면 한쪽귀로 흘리는 연습하세요
    둘째 키워주실것도 아니면서...... 시모보다 남편을 먼저 단도리하는게 더 우선일듯~ 남편도 님과 같은 생각이면 남편이 말하게 하세요

  • 8. 없는집에서
    '17.1.28 9:48 AM (39.7.xxx.229)

    대를 잇는다고 아들타령할때 제일 웃겨요

    물려줄것두 없음서

    없는집이 대를 이어 뭐하겠다고

    맞벌이 450이면 사실 극빈층인데요... 첫째 키우기도 힘들어요

    무시하세요

  • 9. 미친
    '17.1.28 9:50 AM (70.187.xxx.7)

    대꾸할 가치도 없네요. 죽어라 죽어라 하는 소리잖아요.
    그냥 미레나 하시고, 안생긴다고 버티는 방법이 최고임. 제사? 웃기는 소리하네 진짜.

  • 10. ㅋㅋ
    '17.1.28 9:5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런 말에 스트레스 받는 여자들은 꼭 낳더라구요.
    안 낳고 버티면 40대에 낳아요.
    지 배를 지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여자들 많던데,
    이런 여자들도 낳으라면 낳아요.
    거 왜 몰래 피임하라고 하면 남편 속일 수 없다는 드립 치는 여자들.

  • 11. 고민하지말고
    '17.1.28 9:53 AM (67.182.xxx.50)

    무시하세요. 제발요.

  • 12. ㅇㅇ
    '17.1.28 9:55 AM (218.157.xxx.239)

    넷째가 딸이면 또 낳아야해요?

    제사 없애는 추세인데

    부자들은 아이를 오히려 적게 낳아요

  • 13.
    '17.1.28 9:59 AM (61.74.xxx.54)

    왕족도 아니고 조선시대 양반가도 아니고 물려줄것도 없는데 무슨 장손타령이래요?
    어른들이야 왕놀이 양반놀이 하시든 말든 원글님은 원글님 결혼생활 하시면 되요
    왜 대책 없이 아이는 낳으라고 하는건지
    아이 인생은 누가 책임 진다고

  • 14. ..
    '17.1.28 10:04 AM (223.33.xxx.34) - 삭제된댓글

    제삿상 안받으면 저승에서 굶어 죽는줄 아시나봄..
    450이면 하나키우고 노후 준비하는것도 벅참..
    둘째 낳을테니 시가에서 월 삼백씩 이십년만 달라고 해보세요

  • 15. ㄱㄱㄱㄱ
    '17.1.28 10:06 AM (192.228.xxx.72)

    제발 그러거나 말거나
    내 인생 칼자루를 남한테 쥐어 주지 맙시다...

  • 16. ㅡㅡㅡㅡ
    '17.1.28 10:07 AM (175.223.xxx.124)

    시누가 그렇게 아이 계속 낳다가 지금 딸만 셋이예요 ㅡㅡ 안낳기를 권합니다 그쪽에서 키워줄것아니면요

  • 17. 절대 미친짓 하지마세요
    '17.1.28 10:12 AM (124.50.xxx.20)

    아는 지인이 남편 장손이라고 애를 셋을 낳았어요
    지금 얼마나 고생하는지 몰라요
    남편 사업이 망하고 결국엔 여자가 벌어 애 셋 부양하고 키우는데 시부모가 도와줄거 같죠?
    아뇨...모른 척 하더래요
    덕분에 이제 갓 20넘은 지인 온몸 여기저기 병들고 성한데가 없어요
    누구를 위해 셋을 낳았는지 옆에서 보면 불쌍하다가도 한심해요...

  • 18. 우리동네
    '17.1.28 10:15 AM (223.38.xxx.63)

    딸 둘인데 시부모가 아들 낳으면 집 사준다데서 늦둥이 낳은 모지리 아줌마 있어요.
    손주만 보고 입 싹 씻어 애 맡기고 간호 조무사함.
    현찰 5억 주면 낳는다고 하세요.
    계속 괴롭히면 그 핑계대고 명절 제사도 가지 말고요.

  • 19. 절대 미친짓 하지 마세요
    '17.1.28 10:18 AM (124.50.xxx.20)

    아 갓 50넘은 지인요...오타가 났네요

  • 20. ...
    '17.1.28 10:21 AM (223.62.xxx.251)

    고민할거리도안되는걸 가지고 왜 고민하세요. 그러거나말거나 원글님 인생사세요.
    애 하나와 둘 들어가는돈이 얼마나 차이가나는데요.

  • 21. 없는집에
    '17.1.28 10:36 AM (121.176.xxx.34)

    장손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장손이란 단어 자체가 한국만있음

  • 22. 시모 무식하네요
    '17.1.28 10:37 A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

    저희 외할머니 말씀이 옛날에도 상민들이 대를 이으려는 욕구와 핏줄에 대한 집착이 더 강했다고.
    대대손손 유명한 양반이었던 어느 지인네 집은 며느리가 아들 욕심에 셋째 임신하니까 시어머니가 병원 데려갔다고 하더군요. 몰락한 집안에서 대를 잇는 게 무슨 소용이냐며 있는 애나 잘 키우라며.

  • 23. ㅋㅋ
    '17.1.28 10:41 A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아직도 이런 되도않는 소릴 며느리하터 하는 집구석이 있군요.
    깜놀하고 갑니다

  • 24. **
    '17.1.28 11:04 AM (219.249.xxx.10)

    제 친구는.. 본인 욕심에 애를 3낳았어요.

    장손이긴 한데
    동서 들어오고.. 아들 낳으니
    위로 딸 둘 있는데.. 또 임신해서.. (중간에 검사해서 중절수술도 한듯)
    셋째로 아들 낳았네요..

    금융사 다니는 남편이라 아이들 어릴적엔 부족하진 않았듯한데
    지금은 큰애가 고2되고.. 중, 초..줄줄이.

    쌀독에서 인심난다..고.
    모임등에서 야박해지고 이기적이 되가는 친구보면..
    음.. 잘 살길 바랄뿐이예요.

    어른들 말보단.. 본인들의 생각이 더 중요해요..
    한국에선 아이들 키우기 넘 힘들어요.

  • 25. 이러니 저러니
    '17.1.28 11:17 AM (223.33.xxx.138) - 삭제된댓글

    해도 둘째 또 딸이면 꽝이네?

  • 26. ..
    '17.1.28 12:1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남편도 모르게 피임하고
    둘째낳고 싶은데 안생긴다고 선수 치세요.

  • 27. ....
    '17.1.28 1:27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제 친구도 첫째가 딸이라서 시부모님이
    손자 타령을 어찌나 하시는지....
    10년만에 둘째 낳았는데 또 딸이예요
    시부모님이 세째 낳으라고 더 들볶는대요

  • 28. 그냥
    '17.1.28 3:02 PM (182.226.xxx.38)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이쁜 외동딸 키우고 있어요. 시집은 경상도. 돈도 별로 없고 오로지 제사가 최우선인 집안. 남편이 장손이고 손이 귀한 집이라 명절때마다 아들타령 하셨습니다만..내 인생 내 결정대로 사는거지 제 3자가 왈가왈부할일은 아니잖아요. 그런 얘기 들을때마다 네~ 아 네~~ . 한귀로 듣고 흘려요. 당신들이 낳을것도 아니고 내가 싫다는데 뭘 어쩌라구요~

  • 29. !!
    '17.1.28 4:03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같이사는 남편 생각이 중하지요. 몸이 약해서 딸하나밖에 없는 장남집인데 남편과 의견일치가 되어 잘키웠더니 시댁에선 불만없이 노후에 걱
    정거리 없어 좋다구들 하세요~
    다 본인들의 의지가 중요해요. 시대가 다른 어른들을 설득해 이끌어 가는것도 필요 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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