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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좀 쓰고 사세요

조회수 : 20,945
작성일 : 2017-01-28 08:31:03
끝없이 밥만 차려대는 결혼생활?? 이런글 보고 생각나서 글 쓰네요.
도우미좀 쓰고 사세요..

주 1회 반나절. 주 2회 반나절 만이라도..

삶의 질이 확 틀려집니다..

맞벌이 부부라면 당연히 써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ㅡ 힘들어서 우울증 걸리거나 병나기 쉽상이예요.

설사 전업주부라도 남편이 가사 육아 동참 거의 안한다면
주 1회 반나절 정도는 off 개념으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저는 맞벌이 주부이고요.

대학졸업후 한번도 직장 쉰적 없고..
출산휴가 기간 제외 계속 일 해왔고요..
그래도 못살겠다 소리 안하고
남편이랑 안싸운게..

신혼때부터 가사도우미를 썼어요.
신혼때는 주 1회 반나절..
애기 낳고는 주 4회 반나절로 늘었어요.
(애기 낳고 베이비시터는 따로 씀)

가사 . 요리가 모든 주부의 숙명이라고 생각 안하고요.
반조리 식품 잘 사먹고. 외식도 잘하고.
식기세척기 쓰고. 가스 건조기 등 그런거 다 씁니다
(남편은 직장 자체가 힘들어서 집안일을 도와주지 못해요.
대신에 도우미 많이 쓰라고 항상 얘기함)

도우미 쓰는게 사치다 이런 생각도 많으실거 같지만
형편에 따라
시간을 줄이면 사실 큰돈도 아니예요.

주 1ㅡ2 회 반나절 정도면
반나절에 4ㅡ5만원이니까
한달에 16 ~ 50만원 정도면 되거든요..

저희는 다른 부분에서 많이 아껴서 저축도 잘했어요..
해외여행도 많이들 가시고..
비싼 가방이나 화장품도 많이들 사시는데.
일상에서의 삶의 행복도를 높여주는
도우미나
혹은 식기세척기. 가스건조기
이런거들은 안쓰시길래..

너무 괴로워하시지 말고
사람 써보시라고
글을 써봐요.

한달에 16만원 정도
(형편에 따라 그 이상 투자)투자하면 결혼생활이
지옥이다 이런거에서는 좀 벗어날거 같아요..
IP : 223.33.xxx.45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17.1.28 8:35 AM (223.33.xxx.45)

    남편 만나기 전에 만나던
    어떤 남자는요..

    제가 맞벌이하기를 바라면서
    가사 분담 얘기가 나오니까
    나는 가사도우미 쓸거다 라고 했더니.

    우리 집에 남 불러서 살림 건드는게 싫다
    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부모님이 맞벌이 하시면서
    한국 사회에서 도우미 없는 맞벌이가 여자들에게
    얼마나 힘든것인지 알아왔기때문에
    가사도우미를 쓰면
    남이 내 살림을 건들여서 싫다는

    별거 아닌 이유로 거부하는 그 사람에게 만정이 떨어지고

    결국 헤어지고 현재 남편이랑 결혼하게 된 그런 사연도 있었어요..

    가사분담 철저히 하자고 하지만

    남자들의 직장은 대체로 좀 더 치열한 편이고
    그들은 가장으로서의 부담감이 훨씬 크기 때문에..

    결국엔 여자가 집안 잡일을 다 차지하게 됩니다...
    현재 한국 사회는 그런거 같아요..

    결국 집안 자질구레한일의 아웃소싱만이 답이죠 .

  • 2. 맞는 말이에요
    '17.1.28 8:41 AM (198.7.xxx.160)

    저는 전업 주부지만 둘째 낳고 일년동안 주 2회 반나절 도우미 아주머니가 오셨어요
    육아 스트레스로 남편과 싸운 적이 별로 없고 큰 애한테도 동생본 트라우마 없이 잘 집중래거 세월이 지난 지금 가장 만족도가 높은 지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3. 그러게
    '17.1.28 8:5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고기 없으면 빵 먹으라는 소리죠.
    서민들 중엔 도우미 값 아껴서 애 학원 하나라도 더 보낼 사람이 훨씬 많아요.
    아님 학원보낼 돈도 없어서 방과 후 보내기도 하고.

  • 4. ㄴㄴㄴㄴ
    '17.1.28 8:51 AM (115.164.xxx.45)

    윗님 돈 아끼려고 도우미 안 쓰는 방법을 선택했다면 감당할 몫이겠죠
    원글자도 하나의 의견
    윗님도 하나의 의견
    마지막 멘트는 빼시지^^

    전 돈 아까워서 집안일을 설렁설렁 했어요
    집 사이즈가 남 부를 수준도 아니었고요
    어느정도 넓이가 있어야 사람부를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집안일 기준을 세워두고 의도적으로 그거보다 설렁하게....드럽게 살았네요 ㅎㅎ

    그렇게라도 스트레스를 줄였죠

    윗님 말씀마따나 각자 선택...
    지금 너무 스트레스 시라면
    바꿔보세요
    동참 안 하려는 남(남편)을 바꾸는 것보다 내가 바뀌는게 빨라요
    정신건강에도 좋구요

  • 5. 저기
    '17.1.28 8:53 AM (223.39.xxx.73)

    삶의 질이 틀려지는게 아니라
    달라지다 입니다

  • 6. ㄴㄴㄴㄴ
    '17.1.28 8:54 AM (115.164.xxx.45)

    우리가 살면서 내가 먹고 자고 싸는 기준에
    남도 그럴꺼라고 생각하거나 기대하기때문에 오는 스트레스도 많잖아요

    스트레스가 되는 순간 내 눈높이를 낮추거나 바꾸는것도 방법이에요

  • 7. 저도
    '17.1.28 8:55 AM (223.33.xxx.45)

    먹고 사느라 맞벌이해요.

    돈 없어요..

    딴데 아끼는거죠..

    옷사는거나 국내 여행가는거..

    도우미 비용 지출이 많아서
    작년에 옷 한벌도 못샀지만
    애기 낳고도 시간 여유가 많아서
    많이 힘들지는 않았어요

  • 8. 저기
    '17.1.28 8:56 AM (223.39.xxx.73)

    16도 적은돈 아니고
    내살림 남한테 보여지고 건드는거 싫기도해요

  • 9. ...
    '17.1.28 9:00 AM (126.164.xxx.60)

    남이 해준걸 못미더워해서
    못쓰네요.
    이것도 참 안타까운 일.

  • 10. 도우미
    '17.1.28 9:01 AM (39.7.xxx.143)

    주 1회 정도로 별 도움 안되서 안써요. 그런다고 3,4일 부르긴 부담스럽고.
    각자 알아 사는거죠.

  • 11. 도우미
    '17.1.28 9:03 AM (121.166.xxx.249)

    도우미 주 1,2회 부른다고 매끼니 밥해주는 것도 아니구요

  • 12. 근데
    '17.1.28 9:05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반나절
    주1회로 무슨도움이되긴하나요?
    그시간에 화장실베란다냉장고청소다시켜도됨?
    그리고 반찬값이라도 벌려고 맞벌이하는여자들많아요
    자기가돈벌어도 스버커피한잔쉽게못사먹어요
    옷 화장품사는데 돈안쓰구요
    결국 얼마버느냐문제겠네요

  • 13. ...
    '17.1.28 9:11 A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내가 요새 느끼는 마음을 글로 쓰셨네요.
    두딸아이 키우면서 남편공부 뒷바라지에 맞벌이.
    친정에서 보내주는 생활비가 있었지만 대놓고 바라는 시댁 눈치보여서 거의 미친듯이 집안일에 남편과 두딸들
    라면하나 안먹이고 음식수발 하면서 생활했어요.
    그시절에 도우미 가 더 흔한시절인데..
    내 몸이 힘들고 어려우니 남편과 싸움도 많았어요.

    지금은 맞벌이하는 내딸에게 양가부모 도움 바라지말고
    다른곳에서 아끼고 도우미 불러라 합니다.
    딸아이 말 들으니깐 무슨 앱이 있어 가입하면 반나절
    카드결제 되고 사람이 온다고 하네요.
    살아보니 그때 그시절에 제가 놓친 부분이 날 내가 너무 혹사시킨것이고 지금 이시간에 글쓸수있는것이 아퍼서
    입니다....

  • 14. 그게
    '17.1.28 9:29 AM (175.223.xxx.129)

    생존땜시 돈버는 사람 수두룩해요
    도우미같은건 어느수준 이상되야 가능하죠

    막말로 둘이 벌어도 월세 내는형편이면 도우미 쓸수있을까요?
    둘이 벌면서도 저축을 하나도 못하는 형편이면?
    둘이 벌면서도 전세살면?
    둘이 버는데 어느하나가 언제 그만두게될지 모르는 상황이면?
    둘이 버는데 곧 아이가 중고등학생되면?
    .. 등등 사연은 많겠죠

    해당 안되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 15. 사실...
    '17.1.28 9:44 AM (61.83.xxx.59)

    사정이 안 되는 것보다 자기 팔자 자기가 볶는 쪽이 훨씬 많죠.
    고부갈등만 봐도 남편이 강경해서 안하면 바로 이혼 소리 나올 정도라서, 또는 시부모가 또라이라 안했다가는 집까지 찾아와서 난리칠 정도라서인 경우가 얼마나 되겠어요.
    그 정도는 서양에도 있구요.
    여기 게시판에 올라오는 사연만 봐도 그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동정만 던지게 되는 케이스가 얼마나 되던가요.

  • 16. 이현의 꿈
    '17.1.28 9:49 AM (125.142.xxx.19)

    원글님 글 뜻 알겠어요.
    전 도우미분 오게하시는것까진안해도 여름엔 에어컨 굴비보듯 아끼지않고,겨울엔 난방 적당히 써요.
    삶의 질...
    현재가 중요하거든요.
    고만큼 아끼며 아이들위해쓴다~저축한다~하다가 저는 만신창이 폭발대마녀되는건 한순간이거든요.
    원글님 잘하시는 겁니다.

  • 17. 도우미
    '17.1.28 9:52 AM (121.128.xxx.130)

    주 1~2회 부르면 삶의 질이 달라지겠죠.
    그런데 음식도 해주는 분은 구하기 힘들거고

    다른 집안 일은 괜찮은데
    반찬 만드는 일이 너무 힘들어요.
    손은 느리고 반찬가게 반찬은 조미료, 단맛 싫고
    백화점 반찬 비싸고.
    삼시세끼 음식 해먹는 일이 버겁기는 해요.
    척척 할줄 아는 남편 드물게 있겠지만
    학교에서 요리도 가르쳤으면^^

  • 18. 동감
    '17.1.28 9:57 AM (39.7.xxx.229)

    동감

    아님 남편한테 말이라도

  • 19. ....
    '17.1.28 10:01 AM (39.7.xxx.208)

    동감해요.. 그 돈 아깝다하는건 본인 가사노동비를 그만큼 보는게 아닐지..

  • 20. 주 1ㅡ2회만 불러도
    '17.1.28 10:02 AM (223.33.xxx.45)

    일단 그 시간에 쉬니까 좀 낫죠.

    빨래. 청소. 간단한 국 같은거도 몇개 해주시던데..

    그리고 사먹는 음식 많이 이용하세요.

    저희는 반찬가게나 반조리 음식 외식 등
    많이 이용해요.

    가족이 단촐하니까
    사먹는게 오히려 쌀때도 많아요

  • 21. 맞는말
    '17.1.28 10:08 AM (122.35.xxx.225)

    이구만요.
    어떤 조언을 할때 어떻게 백프로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나요.
    쓸 여력있는사람들에게 한가지 방법이다 하고 알려주는데 뭘 이런사람 저런사람 예를 들며 안맞다고 난리.
    저도 주 1회 쓰는데 많은 도움 됩니다.
    두번할것 한번하니 좋고 가구나 샷시등은 내가 손안대도 깨끗히 유지되요.

  • 22. 가난이 죄
    '17.1.28 10:13 A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

    도우미 쓸 돈 없는데 어쩌라고, 이런 사람들은 결혼해서 힘든 게 아니라 돈이 없어서 힘든 겁니다. 결혼 안했어도 외롭고 무섭다, 미래가 불안하다, 몸도 힘든데 이 나이까지 일해야 하는 거냐고 신세 한탄할 걸요.
    그러니 차라리 부모를 탓하고 가난을 탓하세요.
    가난하면 어떤 형태로 살든 괴로운 겁니다.
    특히 결혼을 하면 신세가 펴지리라는 기대가 있는데 결혼으로 가난한 팔자 면한다는 게 착각이라는 걸 아니 더 허탈하고 화가 나겠죠.
    나 고생 안시킬 남자는 잘난 여자와 끼리끼리 만나 결혼했고.

    그래서 앞으로는 부유층만 결혼하게 된다는 얘기도 있잖아요.

  • 23.
    '17.1.28 10:24 AM (49.167.xxx.131)

    반나절 하고 만족하심 어지르는 사람도 없고 집에서 밥도 잘 안하시는거 아닌가요?

  • 24. 예전에
    '17.1.28 10:34 AM (223.33.xxx.45)

    신혼때 주 1회 썼고
    아이 생기고는 주 4회 써요

  • 25. 질문있어요
    '17.1.28 10:43 AM (58.121.xxx.166)

    저도 너무 힘들땐 가끔 도우미를 쓰고싶단생각은 했는데
    막상 부르면 뭘 어떻게 일을 시켜야할지
    반나절부르면 어느정도 일이 되는지 몰라서
    실천을 못하고 있어요
    일은 얼마나 만족스럽게 해주시나요?
    베란다정리나 부엌찌든때청소같은걸 맡겨도 되나요?

  • 26. **
    '17.1.28 10:50 AM (219.249.xxx.10)

    저희 약 월 천 정도 수입 있어요..
    헌데 못 씁니다.. 안쓰는게 아니고..

    저축 조금 하고
    집 사느라 받은 대출 이자. 원금 갚고
    아이들 학원비, 대학등록금.. 등..
    빠듯하네요..

    아이들 대학 졸업하면.. 그때 좀 써볼까 해요..
    지금은.. 내 팔자려니. 하고 살아요..
    불평하진 않구요..

  • 27. 윗님
    '17.1.28 10:52 AM (121.166.xxx.103) - 삭제된댓글

    베란다 정리나 찌든때 제거는 전문업체 한 번 부르셔야 할 듯요.
    도우미 아주머니들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있어야 일을 잘해주시더군요. 반나절에 그 정도 일은 무리라고 봐요. 일주일에 적어도 3회는 되어야 만족할 만한 수준 됩니다.

  • 28. ㅜㅜㅜㅜ
    '17.1.28 11:03 AM (106.102.xxx.186)

    이 글에 묻어 질문 좀 할게요. 저 지금 20평 살림에 아이 없이 맞벌이로 지내는데 주 1회 반나절씩 이모님이 오세요. 지금까지는 일주일치 설거지(제가 혼자 지내서 밥을 잘 안 해 먹었거든요), 빨래, 쓰레기 정리, 청소 해주셨는데 이제 저 중에서 저희가 알아서 몇 가지는 하게 될 거 같아서 고민이에요.
    반나절어치 살림을 뭘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국 끓여달라고 부탁드리면 일주일치 끓여주시고 가시나요? 반찬 만들기 등을 부탁드려도 되나요? 그러려면 장도 미리 봐놔야 하죠?

  • 29. 음 윗님
    '17.1.28 11:20 AM (223.33.xxx.45)

    설겆이는 식기세척기 사셔서 ㅡ 작은거 ㅡ
    그때그때 하세요.

    청소도 쓰는거는 로봇청소기 쓰시고..

    빨래랑. 물걸레질. 행주 삶고 널기.
    밑반찬 2개 정도 국 2종류.

    재활용 쓰레기 정돈. 버리기

    이정도만 해주셔도 반나절 다 갈거 같고
    집도 쾌적해질거 같아요.

  • 30. 음 윗님
    '17.1.28 11:22 AM (223.33.xxx.45)

    청소를 좀 줄이고 밑반찬거리 사다가 국이랑 부탁하면 해주시더라구요..

    멸치볶음이나 오뎅볶음 마늘쫑같은거..
    된장찌개. 미역국. 김치찌개 같은

    너무 오래 안걸리는 요리 부탁하면 해주세요.

  • 31. 음 윗님
    '17.1.28 11:24 AM (223.33.xxx.45)

    베란다나 부엌 찌든때 같은거는 직접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때가 잘 지지 않아서 부탁드리면
    엄청난 양의 화학제품을 코로 마시게 될 듯 하네요~~

  • 32. ..
    '17.1.28 11:31 AM (211.207.xxx.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견에 동감이예요.
    가만 보면 그런 돈들 쓰는 걸 질색하고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는데
    도통 이해가 안가요. 전 전업이라 써 본 적은 없지만 맞벌이라면 당연히 도움 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얘길 수 있겠지만
    사촌언니가 나이차가 좀 나는데 서울서 수술한다고 올라와서 만난 적 있는데
    시간도 늦었는데 밤 10시에 택시 타고 가자는 걸 죽어도 싫어하더라고요.
    몸은 피곤하고 미치겠는데 아들네 가는 거 데려다 주는 데 진짜 언니만 아님 뭐라 한 소리 하고
    싶더라고요.
    알뜰한 건 좋은데 본인 쓸 건 또 써요. 그 때도 안면거상술등 미용 수술 받으러 올라온 거였으니...

    더군다나 제가 대 실망한 건
    며느리 수술 한 얘기 하면서 전세금 올려줘야 하는데 그 수술을 했다고 비난을 하는데...
    가슴 확대도 아니고 축소는 미용 수술 개념이 아니거든요.
    제가 그냥 슬쩍 봐도 엄청 크다 그 생각 했는데 그거 천만원 가까이 썼다고 비난 하는 거 보고
    두고 두고 시자는 어쩔수 없구나 그 생각했네요.
    조카도 그렇지 뭣하러 지 엄마한테 지 마눌 가슴 수술 얘길 해서 뒷말이 나오게 하는지...

    본인 돈 쓰는 건 생각 않고 타인 소비 습관 갖고 뭐라 하는 행태.....정말 보기 그렇더라고요.
    저도 이제 50대가 얼마 안남아서 뼈마디가 쑤셔 오는데
    원글님.....귀찮으시겠지만 도우미 부르면 어찌 시켜야 하는지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위에 어느 분이 질문 하셨는데 얼마전 이사를 해서 도우미를 부르고 싶어도
    어찌 부탁해야 하는지 도통 감이 안잡히더라고요.

  • 33. ..
    '17.1.28 11:33 AM (211.207.xxx.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견에 동감이예요.
    가만 보면 그런 돈들 쓰는 걸 질색하고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는데
    도통 이해가 안가요. 전 전업이라 써 본 적은 없지만 맞벌이라면 당연히 도움 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얘길 수 있겠지만
    사촌언니가 나이차가 좀 나는데 서울서 수술한다고 올라와서 만난 적 있는데
    시간도 늦었는데 밤 10시에 택시 타고 가자는 걸 죽어도 싫어하더라고요.
    몸은 피곤하고 미치겠는데 아들네 가는 거 데려다 주는 데 진짜 언니만 아님 뭐라 한 소리 하고
    싶더라고요. 초행길이라 여기 저기 길도 헤매고 그게 뭔짓인지...돈 만원이면 편히 갈 수 있는 걸..
    알뜰한 건 좋은데 본인 쓸 건 또 잘 써요. 그 때도 안면거상술등 미용 수술 받으러 올라온 거였으니...

    더군다나 제가 대 실망한 건
    며느리 수술 한 얘기 하면서 전세금 올려줘야 하는데 그 수술을 했다고 비난을 하는데...
    가슴 확대도 아니고 축소는 미용 수술 개념이 아니거든요.
    제가 그냥 슬쩍 봐도 엄청 크다 그 생각 했는데 그거 천만원 가까이 썼다고 비난 하는 거 보고
    두고 두고 시자는 어쩔수 없구나 그 생각했네요.
    조카도 그렇지 뭣하러 지 엄마한테 지 마눌 가슴 수술 얘길 해서 뒷말이 나오게 하는지...

    본인 돈 쓰는 건 생각 않고 타인 소비 습관 갖고 뭐라 하는 행태.....정말 보기 그렇더라고요.
    저도 이제 50대가 얼마 안남아서 뼈마디가 쑤셔 오는데
    원글님.....귀찮으시겠지만 도우미 부르면 어찌 시켜야 하는지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위에 어느 분이 질문 하셨는데 얼마전 이사를 해서 도우미를 부르고 싶어도
    어찌 부탁해야 하는지 도통 감이 안잡히더라고요.

  • 34. ..
    '17.1.28 11:34 AM (211.207.xxx.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견에 동감이예요.
    가만 보면 그런 돈들 쓰는 걸 질색하고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는데
    도통 이해가 안가요. 전 전업이라 써 본 적은 없지만 맞벌이라면 당연히 도움 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얘길 수 있겠지만
    사촌언니가 나이차가 좀 나는데 서울서 수술한다고 올라와서 만난 적 있는데
    시간도 늦었는데 밤 10시에 택시 타고 가자는 걸 죽어도 싫어하더라고요.
    몸은 피곤하고 미치겠는데 아들네 가는 거 데려다 주는 데 진짜 언니만 아님 뭐라 한 소리 하고
    싶더라고요. 초행길이라 여기 저기 길도 헤매고 그게 뭔짓인지...돈 만원이면 편히 갈 수 있는 걸..
    알뜰한 건 좋은데 본인 쓸 건 또 잘 써요. 그 때도 안면거상술등 미용 수술 받으러 올라온 거였으니...

    더군다나 제가 대 실망한 건
    며느리 수술 한 얘기 하면서 전세금 올려줘야 하는데 그 수술을 했다고 비난을 하는데...
    가슴 확대도 아니고 축소는 미용 수술 개념이 아니거든요.
    제가 그냥 슬쩍 봐도 엄청 크다 그 생각 했는데 그거 천만원 가까이 썼다고 비난 하는 거 보고
    두고 두고 시자는 어쩔수 없구나 그 생각했네요.
    조카도 그렇지 뭣하러 지 엄마한테 전세금 얘길 하면서 지 마눌 가슴 수술 얘길 해서 뒷말이 나오게 하는지...

    본인 돈 쓰는 건 생각 않고 타인 소비 습관 갖고 뭐라 하는 행태.....정말 보기 그렇더라고요.
    저도 이제 50대가 얼마 안남아서 뼈마디가 쑤셔 오는데
    원글님.....귀찮으시겠지만 도우미 부르면 어찌 시켜야 하는지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위에 어느 분이 질문 하셨는데 얼마전 이사를 해서 도우미를 부르고 싶어도
    어찌 부탁해야 하는지 도통 감이 안잡히더라고요.

  • 35. ..
    '17.1.28 11:35 AM (211.207.xxx.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견에 동감이예요.
    가만 보면 그런 돈들 쓰는 걸 질색하고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는데
    도통 이해가 안가요. 전 전업이라 써 본 적은 없지만 맞벌이라면 당연히 도움 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얘길 수 있겠지만
    사촌언니가 나이차가 좀 나는데 서울서 수술한다고 올라와서 만난 적 있는데
    시간도 늦었는데 밤 10시에 택시 타고 가자는 걸 죽어도 싫어하더라고요.
    몸은 피곤하고 미치겠는데 아들네 가는 거 데려다 주는 데 진짜 언니만 아님 뭐라 한 소리 하고
    싶더라고요. 초행길이라 여기 저기 길도 헤매고 그게 뭔짓인지...돈 만원이면 편히 갈 수 있는 걸..
    알뜰한 건 좋은데 본인 쓸 건 또 잘 써요. 그 때도 안면거상술등 미용 수술 받으러 올라온 거였으니...

    더군다나 제가 대 실망한 건
    며느리 수술 한 얘기 하면서 전세금 올려줘야 하는데 그 수술을 했다고 비난을 하는데...
    가슴 확대도 아니고 축소는 미용 수술 개념이 아니거든요.
    제가 그냥 슬쩍 봐도 엄청 크다 그 생각 했는데 그거 천만원 가까이 썼다고 비난 하는 거 보고
    시자는 어쩔수 없구나 그 생각했네요.
    조카도 그렇지 뭣하러 지 엄마한테 전세금 얘길 하면서 지 마눌 가슴 수술 얘길 해서 뒷말이 나오게 하는지...

    본인 돈 쓰는 건 생각 않고 타인 소비 습관 갖고 뭐라 하는 행태.....정말 보기 그렇더라고요.
    저도 이제 갱년기 나이라 뼈마디가 쑤셔 오는데
    원글님.....귀찮으시겠지만 도우미 부르면 어찌 시켜야 하는지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위에 어느 분이 질문 하셨는데 얼마전 이사를 해서 도우미를 부르고 싶어도
    어찌 부탁해야 하는지 도통 감이 안잡히더라고요.

  • 36. ..
    '17.1.28 11:35 AM (211.207.xxx.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견에 동감이예요.
    가만 보면 그런 돈들 쓰는 걸 질색하고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는데
    도통 이해가 안가요. 전 전업이라 써 본 적은 없지만 맞벌이라면 당연히 도움 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얘길 수 있겠지만
    사촌언니가 서울서 수술한다고 올라와서 만난 적 있는데
    시간도 늦었는데 밤 10시에 택시 타고 가자는 걸 죽어도 싫어하더라고요.
    몸은 피곤하고 미치겠는데 아들네 가는 거 데려다 주는 데 진짜 언니만 아님 뭐라 한 소리 하고
    싶더라고요. 초행길이라 여기 저기 길도 헤매고 그게 뭔짓인지...돈 만원이면 편히 갈 수 있는 걸..
    알뜰한 건 좋은데 본인 쓸 건 또 잘 써요. 그 때도 안면거상술등 미용 수술 받으러 올라온 거였으니...

    더군다나 제가 대 실망한 건
    며느리 수술 한 얘기 하면서 전세금 올려줘야 하는데 그 수술을 했다고 비난을 하는데...
    가슴 확대도 아니고 축소는 미용 수술 개념이 아니거든요.
    제가 그냥 슬쩍 봐도 엄청 크다 그 생각 했는데 그거 천만원 가까이 썼다고 비난 하는 거 보고
    시자는 어쩔수 없구나 그 생각했네요.
    조카도 그렇지 뭣하러 지 엄마한테 전세금 얘길 하면서 지 마눌 가슴 수술 얘길 해서 뒷말이 나오게 하는지...

    본인 돈 쓰는 건 생각 않고 타인 소비 습관 갖고 뭐라 하는 행태.....정말 보기 그렇더라고요.
    저도 이제 갱년기 나이라 뼈마디가 쑤셔 오는데
    원글님.....귀찮으시겠지만 도우미 부르면 어찌 시켜야 하는지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위에 어느 분이 질문 하셨는데 얼마전 이사를 해서 도우미를 부르고 싶어도
    어찌 부탁해야 하는지 도통 감이 안잡히더라고요.

  • 37. 별로
    '17.1.28 11:38 AM (223.33.xxx.45)

    노하우랄 것도 없어요.. ㅎㅎ

    일단 가전으로 가능한거는 그때그때 직접
    각종 가전 많이 사다가 하시구요..

    물걸레질이나 행주 삶기 이런거 기계로 안되는거 부탁하고..
    밑반찬이나 국 찌개 같은거 부탁드리고..
    (그럼 반찬 사먹는 값 대비하면 한번 오실때 찌개랑 반찬 해주시니 훨씬 돈이 절약되는 셈이예요)

    커튼 빨래나 이불빨래 같은거 가끔 부탁드리고..
    ㅡ이런거 부탁드리는 날에는 요리는 부탁못라구요 ㅡ


    동선이랑 생각해서..
    4시간 대비 일이 너무 많지 않을정도로만요
    종이에 뭐뭐 해주시라고
    적어서 냉장고 앞에
    붙여두시고 가면 좋죠..

  • 38. 동감
    '17.1.28 11:43 AM (223.62.xxx.197)

    벌면서 집안일따위로 아웅다웅 꼴보기 싫어요.
    결국 자기 돈아끼느라 도우미 안쓰는거면서...
    자기 좋아 애낳고 푸념하는거나 똑같이 미련함.

  • 39. ㅜㅜㅜㅜ
    '17.1.28 12:43 PM (106.102.xxx.186)

    식기세척기 너무 사고 싶은데 놓을 곳이 없이 비좁은 부엌이라 참.. 그렇네요. 그래도 한번 고민해봐야겠어요.
    저희 지역은 구립고용복지센터에서 4시간에 3만3천원에 나와 주세요. 원글님 의견에 정말 동감이에요. 저도 저희 살림에 무슨... 그러면서 못하는 살림 낑낑대며 살았는데 일주일 반나절 와주시니까 이모님 오시는 날이 일주일 중 가장 행복해요.

  • 40. 님은
    '17.1.28 1:17 PM (110.70.xxx.115)

    님은 이런글왜쓰세요?
    보탸주실거아니잖아요
    남한테 훈계하시는거좋아하는타입이시네요

  • 41. ㅇㅇ
    '17.1.28 1:19 PM (58.140.xxx.206) - 삭제된댓글

    맞벌이는 당연히 도우미 써야죠.
    댓글 보면서 여자팔자 스스로 만드는거구나 다시 한번 느낍니다.

  • 42. 전 싫어요.
    '17.1.28 1:30 PM (110.70.xxx.199) - 삭제된댓글

    싱글이라 살림이고

    도우미 쓰는거 찝찝하지 않나요?

    타인이 내집에 들어와서 내부 다 보고
    내물건 만지고 내공간 건들고...

    으~~~~생각만 해도 싫어요.
    부모 형제가 내 공간 침범하는것도 싫은데...

  • 43. 전 싫어요.
    '17.1.28 1:31 PM (110.70.xxx.199)

    도우미 쓰는거 찝찝하지 않나요?

    타인이 내집에 들어와서 내부 다 보고
    내물건 만지고 내공간 건들고...

    으~~~~생각만 해도 싫어요.
    부모 형제가 내 공간 침범하는것도 싫은데.

  • 44. 전혀
    '17.1.28 1:33 PM (223.33.xxx.45)

    시간과 휴식이 가장 중요해서

    남이 내 공간에 들어오는 거 전혀 찝찝하지 않아요..

    대환영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 45. ...
    '17.1.28 2:25 PM (61.72.xxx.143)

    정말 현명하신것 같아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지만..정작 잘 안쓰게 되는게..

    한번 써 봤다가 물건이 없어지더라고요...그리고 일안하려고 빈둥빈둥 거리시고..
    좋은분 만나면이야 좋겠지만..안그런분들도 많을것 같아서 냉큼 도우미 못쓰겠더라고요

  • 46. ㅋㅋ
    '17.1.28 2:26 PM (112.211.xxx.12)

    원글님 공감해요.
    가만 보면 자기 팔자 자기가 볶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그럼 힘들다고 징징거리지 말던가..

  • 47. 지팔자 지가 꼬는거죠.
    '17.1.28 2:33 PM (211.36.xxx.197)

    도우미 쓰든가, 눈 딱 감고 살림을 건성으로 하든가.

    집 깨끗하면 뭐해요, 나이 들어
    관절염 생겨,우울증 생겨,
    자식에게 통증으로 찌푸린 얼굴 보여줄 텐데요.

    음식 외에 다 대충하고 동창회다 운동이다,
    교회다 다니던 어머니,
    지금도 건강하고 활력 있어 자식들마음이 편해요.

    전업동생도 애낳고 몇 년간 주 2회 반나절 도우미 썼는데
    손이 너무 빨라 일주일 반찬 다 해놓고 갔어요.
    가짓수 적게,양은 많이,였지만.

  • 48. 맞는말
    '17.1.28 2:35 PM (110.70.xxx.104)

    현실에서 원글님처럼 말했다가

    졸지에 곱게자란 온실 속 화초...되었네요

  • 49.
    '17.1.28 2:35 PM (122.36.xxx.122)

    도우미 아줌마들 바보 아니에요

    주1회만 부르는 집들 잘 안가요

    일도 힘들어지고... 돈도 적어지고

    고정적으로 다니는 분들 주2회는 불러야지 오시는걸로 알아요

  • 50. 내 팔자가 상팔잔가..
    '17.1.28 2:36 PM (218.237.xxx.8)

    주3회 4시간짜리 가사도우미쓰고 반찬은 반찬가게에서 사다먹고 남편밥은 1일 1식 혹은 0식. 명절에 시댁 안 가고 수요일부터 호텔 숙박 중..

    근데 가사도우미 별로 안 깨끗해요.
    제가 워낙 잘 못 하니까 도움받고 제가 또 청소해요.
    안오면 티나고 오면 제가 1차적으로 치우고 도우미가 치우고 도우미가면 눈에 띄는거 또 제가 치우고
    월수금은 청소하느라 하루가 다 가요.
    가사도우미 4시간에 5만원 주3회니 15만원 4주에 60인데요.
    바닥청소 화장실청소만 하시거든요.
    설거지 빨래는 제가, 와이셔츠세탁은 세탁소가, 반찬은 반찬가게에서 1주에 10만원씩 내고 사먹어요.

    친구들이 우리집 가사도우미가 제일 팔자편하다고..
    애없어서 어지르지도 않아 로봇청소기 미리돌려놓고 기다려, 오토비스 물걸레 슥슥 문지르면 끝난다고 주2회로 줄이라는데
    그럴까 생각중이예요
    자꾸 아줌마가 2시간하고 가려해서 2번인가 잘랐어요.
    잘해주면 가마니로 본다는 말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집에 사람있으면 불편하다고 도우미들이 그러잖아요.
    없으면 막 뒤져봐서 싫더라고요. 사소한게 없어져요.

  • 51. ,,
    '17.1.28 2:41 PM (220.78.xxx.36)

    82야 워낙 돈 잘버니 상관없지만 정말 월 100만원 받고 생계형으로 맞벌이 하는 여자들도 많아요
    저기서 16만원 싼거 아니에요

  • 52. 내 팔자가 상팔잔가..
    '17.1.28 2:42 PM (218.237.xxx.8)

    아.. 주방 후드청소부탁했다가 1년밖에 안 된 아파트인데 필터 6만원주고 갈았어요.
    도우미들이 남의 살림이라고 꽤 함부로 거칠게 다뤄요.
    그릇도 깨고 자꾸 뭐 떨어뜨리는 소리 나고..
    내 능력의 부족이니 어쩔 수 없다 싶지만 맘에 들진 않아요.

  • 53. ㅇㅇㅇㅇ
    '17.1.28 2:44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제가 도우미 여러번 써봤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화장실 바닥 타일 깨끗히 닦는 분 별로 없었어요

    세제푼물로 쓸어내리지

    실리콘에 낀 곰팡이 깨끗이 제거하는 분들 드물어요

  • 54. ㅇㅇㅇㅇ
    '17.1.28 2:47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아줌마 쓰려는 분들은

    살림에 관심없어야 해요

    깔끔하고 꼼꼼한거 좋아하는 분들은 아줌마 쓰는거 스트레스 받아하고

    내살림이야 하면서 살림쟁이 스타일은 가사도우미 쓰면 안돼요

    저희 언니도 십년이 넘게 입주도우미 쓰고 사는데

    딱 노터치에요

    지금온 아줌마 5년째 계시는걸로 알아요

    조선족인데... 음식 못해요....

    애들은 아직 어리고

    근데 언니가 잔소리많고 까다로움 아줌마가 계셨을까요?

    가정형편 좋지 않은 분들이라 잔소리하기 싫데요

    언니 살림 못해요... 관심도 없구요

    그래서 그 아줌마랑 트러블 없이 오래가는가봐요

    명절때 되면 소갈비셋트 주는데 따로 돈주는지 여부는 모르겠어요

    저는 입주 도우미 써본적 없고

    필요할때 부르는거구요

  • 55. ㅇㅇㅇㅇ
    '17.1.28 2:48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제가 도우미라도 주1회 반나절 부르는집 안가요

    예를 들어 총각 혼자 살던가.. 처녀 혼자 사는 집은 주1회 반나절이라면 갈거에요

    근데 애있는 가정집에서 그렇게 부르면

    저라도 안가겠어요.... 청소해도 티도 안날테고

  • 56. ㅇㅇㅇㅇ
    '17.1.28 2:50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도우미들 오면

    가전제품이 집집마다 다르고.... 신형쓰는지 구형쓰는집 다르니까

    본인들이 알려주던지

    아님 기계부분 다루는건 아줌마 쓰지 마세요

    저라면 후드 청소 시키는데 제가 분리시켜서 닦아달라고만 하고 조립도 제가 할거에요

    식기세척기도 못쓰게 할거구요

    왜냐?

    식기세척기 망가뜨리거든요

    청소기같은건 어지간하면 고장 안나는거 같구요

    나이든 분들이라 새로운 기계 못다루는경우 많고.. 그 사람들이 새로운 기계 쓸정도의 능력이면

    굳이 가사도우미 일 안하겠죠

  • 57. ㅇㅇㅇㅇ
    '17.1.28 2:52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가사도우미중에 40대 젊은 유부녀들은

    새끼들 간식 사줄 용돈 벌려고 알바로 가사도우미 뛰기도 하더군요

    근데 집주인이 새댁이거나 지보다 젊은여자라면

    인테리어 후줄근하고 집좁으면

    그거 가지고 정겨운 집이라고 하면서 ... 후진집에 와서 일하네라고 하는 분도 계세요.

    그런집은 청소하기가 더 힘들거든요

    안그런분들도 계시긴한데

    도우미하면서 주제파악 못하고

    지은지 얼마 안되어 깨끗하고 넓은 아파트나.. 혹은 인테리어 잘된집 가본 도우미들은

    자기들도 비교되니까 그걸 속으로 담지 않고 입밖에 꺼내더군요

    도우미 쓰는것도 성격이 되야하고

    너무 젊은여자가 쓰지 않은게 좋은거같아요

  • 58. ㅇㅇㅇㅇ
    '17.1.28 2:57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제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 남편한테는 밥상 푸짐하게 차려주고...

    안주인인 친구에게는 밥상에 반찬도 별로 없게 차려주는 분도 계세요

    아줌마들 수준이 낮아서 남존여비 의식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고의적으로... 그런분도 계시는거같아요.... (닳고 닳은 여우 속을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그리고 마음에 안들어서 스스로 관두겠다고 하면서

    집이 좁아서 못있겠다고 말던지고 나가는둥...

    아줌마들도 돈있는 젊은새댁은 깔봐요.

    험한일 하고 남의집 여기저기 다니면서 별사람 다 상대하니까

    곱게자라 철없는 새댁들 ....아줌마 못부려요......

    나이좀 들고 가사도우미 쓰는거에요....

  • 59.
    '17.1.28 3:29 PM (61.247.xxx.223) - 삭제된댓글

    변기 딱은 수세미로 양치컵 딱으시더란

  • 60. ..
    '17.1.28 3:34 PM (175.116.xxx.236)

    쓰면 좋은데 확실히 남 부리는것은 그만큼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ㅠㅠ
    맘 맞는 사람 만나는것도 복인거같아요

  • 61. ㄱㄱ
    '17.1.28 4:07 PM (211.105.xxx.48)

    참 한두번 불러서 되겠어요? 도우미 한분이 늘 살림도와주면 삶이 달라져요 원글님 딴데서 아끼세요 그렇게 살지 마시고 뭘 모르는거 같아 안타까워 말씀드려요

  • 62. ㄱㄱ
    '17.1.28 4:09 PM (211.105.xxx.48)

    그리고 음식은 다 사드셔도 돼요 삶의 질을 모르시는구나? 자신을 좀 사랑하세요

  • 63. ...
    '17.1.28 4:12 PM (173.63.xxx.135) - 삭제된댓글

    안본다고 칫솔로 변기통 한번 쓱 닦는다는 말도 들었고...
    음식하면서 간 엄청 본다는 소리도 들었고...
    아무튼 옆에서 따라다니면서 지적하고 시키고 그럼 몰라도...
    식당에서 모르니까 음식 먹는거랑 거의 비슷한 거 같아요.
    도우미좀 쓰고 사시는 원글님은 모를는 뭔가가 있어요.
    겉으론 깔끔한 분도 속은 사실 모르거든요. 내살림 힘들어도 내가 한다는 분들 바보 아닙니다.

  • 64. ...
    '17.1.28 4:13 PM (173.63.xxx.135)

    안본다고 칫솔로 변기통 한번 쓱 닦는다는 말도 들었고...
    음식하면서 간 엄청 본다는 소리도 들었고...
    아무튼 옆에서 따라다니면서 지적하고 시키고 그럼 몰라도...
    식당에서 모르니까 음식 먹는거랑 거의 비슷한 거 같아요.
    도우미좀 쓰고 사시는 원글님은 모르는 뭔가가 있어요.
    겉으론 깔끔한 도우미도 속은 사실 모르거든요. 내살림 힘들어도 내가 한다는 분들 바보 아닙니다.

  • 65. ...
    '17.1.28 4:50 PM (58.230.xxx.160)

    82라서 이런 좋은 글 볼 수 있어요.효용성 최고라는거 한번 해 보시면 알아요. 일명 짠순이가.

  • 66. ..
    '17.1.28 4:57 PM (61.80.xxx.147)

    생계형 맞벌이들이 더 많은 건 사실이죠.

  • 67. 나아가서
    '17.1.28 6:45 PM (223.62.xxx.245)

    4시간 3만3천원... 이런 분 쓰고나서 수세미로 변기닦는다는 헛소리마시고
    사람 제값주고 쓰시면 교육받으신 분이 성심껏 일해주십니다.
    4시간 5만원 이상.

  • 68. ...
    '17.1.28 7:00 PM (130.105.xxx.54)

    우리 남편이 그러자고 하대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반나절이라도 아줌마 쓰라고.
    그런데 과연 그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나요?
    아예 안 오는거보다는 낫겠지만 집안일이 체질이 안맞고 삼시세끼 밥하는거 힘든 사람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나요?

  • 69. 솔보
    '17.1.28 7:26 PM (58.126.xxx.116) - 삭제된댓글

    남편은 직장 자체가 힘들어서 집안일을 도와주지 못해요.
    대신에 도우미 많이 쓰라고 항상 얘기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직장 힘들어도 가정을 꾸렸으면
    집안일은 원래가 자기일인거에요
    돕는게 아니러 원래 자기일인건데
    본디 결혼전엔 누구의 아들 딸 회사의 직원 이런역할만 하던거에서
    결홈하면 누구의 배우자 부모역할까지 더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결혼해야 진짜 어른이라고 하는거죠
    도우미 쓰라마라 충고하시기전에
    가정의 의미에대해 먼저 생각해 보심이 좋을듯 싶네요

  • 70. ...
    '17.1.28 7:26 PM (58.126.xxx.116)

    남편은 직장 자체가 힘들어서 집안일을 도와주지 못해요.
    대신에 도우미 많이 쓰라고 항상 얘기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직장 힘들어도 가정을 꾸렸으면
    집안일은 원래가 자기일인거에요
    돕는게 아니러 원래 자기일인건데
    본디 결혼전엔 누구의 아들 딸 회사의 직원 이런역할만 하던거에서
    결홈하면 누구의 배우자 부모역할까지 더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결혼해야 진짜 어른이라고 하는거죠
    도우미 쓰라마라 충고하시기전에
    가정의 의미에대해 먼저 생각해 보심이 좋을듯 싶네요

  • 71. 가정의 의미 설교전에
    '17.1.28 8:18 PM (211.36.xxx.197)

    본인이 애 둘에 연봉 1억 되는 직장에서 수 십 년 치열하게
    살아 본 적이 있고나 저런 말 하는지 궁금.

    1억 받아가면 그 정도 책임이 따릅니다.
    집안일 다하고 머릿속 복잡하면
    회사나 동료에게, 고객에게도 민폐예요.
    바빠서 애 운동회, 애입시에도 못 따라가는 엄마가 태반인데
    언제 집에서 걸레질 하고 있나요?

  • 72. 어머나.
    '17.1.28 8:38 PM (223.33.xxx.241)

    좋은 조언 감사..
    도우미 쓰는것도 고려해봐야겠네요

  • 73. 민들레꽃
    '17.1.28 9:11 PM (112.148.xxx.8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백번 공감해요. 사실 도우미가 일주일에 한번 집잔체 아너스로 2번씩 덜려딜라고 해요. 그럼 일주일내내 청소기만 돌려도 더ㅣ요ㅜ 걸레질 안하는것만으로도 집안일 확즐어요. 글고 화징실 청소, 가스렌지, 음식물비워주고 씻어주고. 빨레널고 개기만 해줘도 정말 훨씬나아요.
    주중에 무산창소기만 돌리고 물티슈로만 닦아도 되요.
    16만원쓰고 훨씬 집안일이 쉽습니다.

  • 74. 민들레꽃
    '17.1.28 9:14 PM (112.148.xxx.83)

    원글님 글백번 공감해요. 사실 도우미가 일주일에 한번 집전체 아너스물걸레로 2번씩 돌려달라고 해요. 그럼 일주일내내 청소기만 돌려도 되요. 걸레질 안하는것만으로도 집안일 확즐어요. 글고 화장실 청소, 가스렌지, 음식물비워주고 씻어주고. 빨레널고 개기만 해줘도 정말 훨씬나아요.
    주중에 무산창소기만 돌리고 물티슈로만 닦아도 되요.
    16만원쓰고 훨씬 집안일이 쉽습니다.
    글고 저는 도우미 아주머니 커피랑 간단한 간식드리고 집안에 남는 먹을거(파. 무. 고구마. 김등) 나눕니다. 아주머니도 다 좋아하시고 저도 음식 안버려서 좋아요

  • 75. ...
    '17.1.28 10:01 PM (223.62.xxx.245) - 삭제된댓글

    주부 중에서 집안일 적은 분들은 해당사항아니고...
    가사육아 많은 주부나 직업있는 경우에는 필수이지요.

  • 76. 저도
    '17.1.28 10:04 PM (223.62.xxx.245)

    신혼부터 주1~2회는 도움 받았어요.
    둘다 바쁜 직종이라서 청소 빨래 등으로 투닥거리기 싫어서요.
    그래도 계속 싸워요. 왜냐하면 남편은 도우미덕분에 점점더 자유롭거든요. 도우미가 있어도 제 일은 점점 더 늘어나고...
    그래도 가정의 평화를 어느 정도 지켜줍니다

  • 77. 저는
    '17.1.28 10:06 PM (2.218.xxx.2)

    도우미 안 쓰고 있지만
    원글님에100% 찬성입니다.
    조금씩 도움 받고 살면 삶의 질이 올라가요.
    각자 아끼고 싶은 부분이 있겠죠.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으니까...

  • 78. 이건뭐
    '17.1.28 11:23 PM (39.7.xxx.39)

    마리앙뚜와네뜨 저리가라네요

    도우미쓰고 싶어도 성격상못쓰는여자들도 많고
    금전적으로 안되는 분들도 있구요

    애시당초 결혼안하는게 팔자편한 인생인거죠..

  • 79. Ll
    '17.1.29 12:01 AM (58.224.xxx.93)

    저도 삼십년 되가는 맞벌이 주말부부
    아이도 둘,
    남편은 주말에 녹초가 되서와서..신혼부터 아무것도
    바랄수없었지만,
    전 건강한 친정엄마가 아르바이트를 자처하셔서
    서운하시지않게 주 5일 살림을 돌봐주셨어요
    세탁과, 한두가지반찬,밥 이정도로만 봐주셨어요
    청소는 꼭 제가 했구요. 제 직장생활의
    팁은 엄마에요. 젊고 일하는 분들
    가사와 육아로 이혼위기 겪고, 퇴사도,휴직도
    고민하는분들에게 도우미권해요
    혼자 짐 짊어지고 고생하지마세요
    요즘 너무 힘든 직장다니는 아이 어린 새댁들
    많아요,..형편껏 요령 부리시길...

  • 80. 여기
    '17.1.29 12:39 AM (115.136.xxx.92)

    도우미는 잘 하시는 분은 정말 좋지만
    대부분 맘에 안들고 손타고 돈 아깝다는 생각 드는분이 많아요
    도우미 쓰는거는 찬성하지만 좋은분 만나기까지 참 힘들어요. 뭔가 인생공부 하는 느낌도 들고
    자괴감까지 들더라는..

    돈 있는데 몸 힘든걸 당연히 여시기는 분들은 안타까운 맘에 도우미 쓰시라 이야기 해도 되겠지만
    아둥바둥 만원이 아쉬운 분에게 도우미 쓰시라는 말은
    넌 왤케 돈이 없어 고생이니 이렇게 들릴수 있을것 같아요

    결론은 14만원이 아쉬운 분도 있을테니 글쓴님의 기준만으로 저렇게 올리시는건
    타인의 아픔이 될수도 있다는 거에요.

  • 81. ㄱㄱ
    '17.1.29 12:40 AM (211.105.xxx.48)

    누가 자기만 못하다고 요령을 부려라 마라 다 알아서 사는거지 친정엄마를 알바로 쓰든 하녀로 쓰든 알아서하세요

  • 82. ㄴㄴ
    '17.1.29 1:20 AM (122.32.xxx.151)

    근데요... 꼭 도우미 안쓰더라도 마트만 가봐도 온갖 반조리 식품에 반찬가게에 간단하게 외식할 수 있는곳도 많고 요즘 같이 식생활 편리한 시대에 .. 무슨 매끼 수라상 차려먹는것도 아니고 정말 힘 안들이고 밥먹고 잘만 살수있는데
    왤케들 밥만 차려 대며 사는 여자들이 많은지...
    좀 요령껏들 살았음 좋겠네요
    전 전업인데도 밥가지고 스트레스 안받는데 (남편은 주말 한두끼 빼곤 집에서 안먹어서 애 하나만 간단히 챙김)
    근데 친구중에 엄청 바쁜 직장 다니면서 밥 차린다고 사서 고생하는 애 있어요 남편은 새 반찬 아니면 안먹고 애들 둘은 각자 식성 다르다고 또 거기 맞춰 메뉴 따로 준비ㅡㅡ
    그냥 주는대로 먹게해야죠.. 식사 준비하는 사람 맘이지 왜 사서 고생하는건지 무슨 요리사로 취직한것도 아니고

  • 83. ...
    '17.1.29 1:35 AM (173.63.xxx.135) - 삭제된댓글

    도움이 쓰면 왠만한거 다 된다는 아닌거 같아요. 도우미도 사람이라서 하기 싫으면 다 건성건성인데
    무슨 대단한 살림을 도와준것처럼 보이는 것일뿐. 그만큼 돈지불했으니까 해주는거지.
    사람좋은 분 만나면 모를까 거의 아니던데... 도우미예찬글인가요? 조언을 해주는거라지만요.
    정기적으로 쓰면 삶의 질이 달라지는게 아니라 도우미가 안주인같아지는거던데... 그집속사정 다 알아서.
    프라이빗 중시하는 분들 살림크지 않은 이상 도우미 그리 필요한가요?
    그냥 대충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처음부터 자기깜낭알고 아이도 많이 낳치 말고 살림도 많이 들이지 않으면
    청소도 쉽고... 이저저거 꼴치 아프면 결혼부터 하지 않음 되죠.
    그리고 도우미 아줌마 사람 좋다고 했다가 나중에 이상하게 끝났던 몇집 알아요. 우리 가족중에서도 있었고.
    도우미 쓰고 사는게 무슨 대단히 현명하고 꼭 도움 받아봐라, 도우미좀 쓰고 살아라는 건 별로...
    단지 몸이 좋치 않거나 집이 너무 큰데 돈이 많거나 그러면 도움 받으면 좋겠지만, 그외엔 반찬하기 싫음
    반찬, 음식배달 시키면 되고. 굳이 아줌마가 음식 만들어 놓고 갈필요까지.
    도우미 쓰기전에 일단 구질하고 물건많은 본인 집부터 정리하는게 도우미 쓰는것보다 효과 백배인데...

  • 84. ...
    '17.1.29 1:40 AM (173.63.xxx.135)

    도우미 쓰면 왠만한거 다 된다는 아닌거 같아요. 도우미도 사람이라서 하기 싫으면 다 건성건성인데
    무슨 대단한 살림을 도와준것처럼 보이는 것일뿐. 그만큼 돈지불했으니까 돈벌려고 해주는거지.
    사람좋은 분 만나면 모를까 거의 아니던데... 도우미예찬글인가요? 조언을 해주는거라지만요.
    정기적으로 쓰면 삶의 질이 달라지는게 아니라 도우미가 안주인같아지는거던데요.그집속사정 다 알아서.
    프라이빗 중시하는 분들 살림크지 않은 이상 도우미 그리 필요한가요?
    그냥 대충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처음부터 자기깜낭알고 아이도 많이 낳치 말고 살림도 많이 들이지 않으면
    청소도 쉽고... 이저저거 꼴치 아프면 결혼부터 하지 않음 되죠. 너무 멀리 갔나요?
    그리고 도우미 썼다가 나중에 이상하게 끝났던 몇집 알아요. 우리 가족중에서도 있었고.
    도우미 쓰고 사는게 무슨 대단히 현명하고 꼭 도움 받아봐라, 도우미좀 쓰고 살아라는 건 별로...
    단지 몸이 좋치 않거나 집이 너무 큰데 돈이 많거나 아이를 꼭 봐줘야 할 형편이거나 그러면 도움 받으면 좋겠지만,
    그외엔 살림하기 싫어서 밥하는거 귀찮아서 남들 도우미 쓴다는데 나도 하면서 쓰는건 형편봐가면서 해야 하는 거죠.
    반찬하기 싫음 반찬, 음식배달 시키면 되고. 굳이 아줌마가 음식 만들어 놓고 갈필요까지.
    도우미 쓰기전에 일단 구질하고 물건많은 본인 집부터 정리하는게 도우미 쓰는것보다 효과 백배인데...

  • 85. 미안하지만
    '17.1.29 2:04 AM (74.69.xxx.199)

    도우미 쓰면 생활이 윤택해지고 워킹맘들 한숨 돌릴 수 있다는 걸 몰라서 안 쓰는 사람도 있을까요?
    생계형 맞벌이가 아니라 생계형 외벌이로 숨 가쁘게 살면서 그나마 82에 들어와 재밌는 글 읽는 게 돈 안 들이고 휴식을 취할 수 몇 안되는 방법인 저로서 이런 글을 왜 올리는 지 참 궁금하네요. 16만원이면 우리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요.

  • 86. 저도
    '17.1.29 2:25 AM (119.82.xxx.19)

    결혼해서 내 살림차리면 규칙적으로 주1회씩 아줌마오시는날을 만드려고요.. 엄마가 그렇게했는데 삶의 질이 엄청 높더라고요. 그렇게 비싸지도 않았어요. 와서 몇시간 봐주고 한 3~4만원 드렸던것같아요. 엄마랑같이 과일이랑 차 드시고 수다도 떨고 편하게 친구처럼 지내시면서.. 애들한테도 잘해주셨고요. 저도 그래야겠어요. 엄마가 현명한 면이 있긴 있는거같아요.

  • 87. 동감
    '17.1.29 5:26 AM (221.138.xxx.97)

    원글님 말에 동의
    그냥저냥 일하면서 사시는 분들 말고
    정말 가끔 삶에 찌들려서 사는게 괴로운 듯 말씀하시는 분들께는 저도 저 말씀 드리고 싶어요
    왜 여자라고 내가 해야하냐 외치시면서 나는 직장다니니 도우미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면 안되는지. .

  • 88. 원글님 현명해요
    '17.1.29 6:04 AM (68.129.xxx.115)

    저도 애들이 어릴때 화장품이랑 미용실 안 가고 그 돈으로 아줌마 썼어요
    애들에게 화 덜 내게 되고 남편도 한참 회사일로 바쁠때 집안일 육아 분담 못 해는더에 대해 스트레스 덜 받고 감사해 했어요
    저흰 애들이 좀 큰 다음엔 애들이랑 같이 나눠서 해요

  • 89. ㄱㄱ
    '17.1.29 1:11 PM (211.105.xxx.48)

    주1회건 매일이건 각자 자유예요 문제는 자기 방법이 옳으니 안하는 자들은 현명하지 않다는 싸가지없는 생각이죠 거기에 바보같은 인간들이 주 1회 쓰는거 현명하다며 맞다며 굽신 굽신

  • 90. ...
    '17.1.30 11:08 AM (58.126.xxx.116)

    본인이 애 둘에 연봉 1억 되는 직장에서 수 십 년 치열하게
    살아 본 적이 있고나 저런 말 하는지 궁금.

    1억 받아가면 그 정도 책임이 따릅니다.
    집안일 다하고 머릿속 복잡하면
    회사나 동료에게, 고객에게도 민폐예요.
    바빠서 애 운동회, 애입시에도 못 따라가는 엄마가 태반인데
    언제 집에서 걸레질 하고 있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해력이 딸리시나본데
    다시 한번 읽어보시고 이해를 먼저하고 대꾸를하든 반박을하든 하세요
    요는 집안일은 부부공동 책임이란건데
    무슨 헛소리하고 있으세요?
    그리고 돈돈거리시는 님의 가치관은 알겠구요
    다만 자기수준으로 타인까지 끌어내리실 필요가 있나싶네요
    페이스북 주커버그는 회사에대한 책임감이 없어서 집에서 공동육아 하고있나요?
    말뜻 이해 안가시죠 그게 님 한계에요
    최고 재벌들은 죄다 혼외자식 둔 나라 개돼지들 사고 수준이 그렇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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