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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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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 시동생네 조카들 세뱃돈 만원씩만 줘도 될까요?

세뱃돈 조회수 : 7,014
작성일 : 2017-01-28 02:56:52
아침되면 지울지 모르지만요. .

말그대로 얌체 시동생네 조카 초2 초6 세뱃돈 만원씩만 줘도 될까요?

시어머니께 돈 들어 갈일만 생기면 애들 핑계대고 돈 안쓰려 부단히 애쓰는 시동생 있네요. .

아들 둘만 있고 일찍이 이혼하셔서 시아버님 도움없이 혼자 키우셨어요
시동생은 일찍 결혼해서 아이둘있고 저희 신랑은 노총각으로 어머니 부양하다 저랑 결혼했고 저흰 아직 아이가 없어요. .

그런데 시동생이 어머님께 돈 들어갈일이 생기면 아이들 키우느라 힘들다는 핑계로 빠지네요. .그것도 신랑이랑 둘이 결정해놓고 돈 보내달라하면 돈 없답니다. . 물론 아이들 밑으로 들어가는 돈 많은거 알구요.
.. 전 아이들 없어 들어갈 돈 없지 않냐하시면 할말 없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거의 매번 이럽니다. 약속한건 지켜야하지 않나요? 신랑이랑 이런 문제로 싸우기 싫어 별말 안했는데 이번에 어머니께 매달 20만원정도 5~6개월 돈 들어갈일 생겨 반반 부담하자고 둘이 약속했고 날짜가 다가와 입금해달라고 하니 또 돈없어 하며 오리발 내밀었다네요..
참고로 그집은 저희집보다 잘 살아요. .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나. .

저 열받아서 신랑한테 한소리 했어요
어머니 오시면 따로 용돈 드린지는 몰라도 매달 우리는 없는 돈에 어머니 보험료 핸드폰요금 가스비 이런 티안나는 돈 다 내드리고 한번씩 시골에서 오시면 마중 배웅은 당연한 우리몫에 용돈까지 .. 물론 부모니까 해드리는게 아깝지는 않지만 본인 엄마한테 단돈 10만원도 아깝냐고 한바탕 쏟았어요. . 신랑은 엄청 난처해하구요..
저희도 최근 신랑 사업 매출이 주춤해서 저희도 대출 받냐 마냐하는 상황이고 시동생도 형 사정 아는제 이런식이네요. .

제가 옹졸해서 큰엄마 노릇도 못 하고. .아이들이 잘 못 한건 아니지만 그집에 돈 쓰기 싫어지네요..ㅜㅜ
IP : 175.223.xxx.18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8 3:07 AM (175.125.xxx.160) - 삭제된댓글

    봉투에 넣어서요

  • 2. 초등
    '17.1.28 3:16 AM (122.40.xxx.31)

    만 원이면 훌륭합니다.
    당당하게 주세요.

  • 3. ..
    '17.1.28 3:17 AM (116.126.xxx.4)

    만원이면 충분하죠 원래 얼마 하실려고 했나요

  • 4. ..
    '17.1.28 3:23 AM (70.187.xxx.7)

    열 받게 하려면 작은애는 오천원만 줌.

  • 5. 세뱃돈
    '17.1.28 3:24 AM (175.223.xxx.184)

    세배를 받으니 올해는 초6 신랑이랑 저 각각 3만원 초2 각각 2만원씩 하려고 했는데 최근 사정 안 좋아 각각 만원씩이라도 줘야겠다 생각했는데 저만 호구이고 싶지 않아 그냥 신랑만 만원씩 주라고 하려구요 저야뭐 세배 안받아도 그만인데 시댁은 세배는 꼭 서로 주고 받네요.

  • 6. ...
    '17.1.28 4:05 AM (39.121.xxx.103)

    무슨 부부 따로 주나요?
    그리고 동생 5천원, 형 만원 이렇게 저라면 주겠어요.

  • 7. 뭐 하러
    '17.1.28 4:07 AM (175.223.xxx.245)

    각각 주시나요?
    부부 합해 주시면 되고 만원이면 충분하고 말고요.
    덜 주셔도 돼요

  • 8. ==
    '17.1.28 5:23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얄밉지 않고 집안 일에 따박따박 같이 나서는, 사이좋은 동서네 아이들이라고 해도 초등학생이면 1만원으로 적당한 겁니다.
    굳이 동서네 미운 거 얘기할 필요도 없는 거예요. 부부 각자 줄 필요 없어요. 총 지출은 2만원이면 딱 적당합니다.

  • 9. ////
    '17.1.28 5:53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주지마세요. 님네 아기 없죠. 그럼 서로 나중에 오가지말자고 그냥 입 다무세요.
    안그러면 5천원씩 주시던지요.
    돈 없다고 님네도 징징 거리세요. 꼭 그러세요.

    우리집은 동서,시동생네가 그런짓 합니다. 꼭꼭 애기들 옷 사주고 때마다 해줬는데 시동생 그시키는 나보다 두살이나 위 임에도 우리애들 데리고 문방구가서 어린이날 선물 사줍디다. 와하하하.

  • 10. 000
    '17.1.28 5:59 AM (211.36.xxx.224)

    그냥 부부가 한봉투에 주시면돼요
    큰애 작은애 만원씩~
    울아이들 고등인데 이날이때껏 동서(큰엄마)한테
    십원도 못받아봤고 재작년에 큰애한테
    오천원짜리 문화상품권 주며 동생이랑 나눠써 하데요
    저흰 그집애들한테 해마다 세뱃돈 오만원씩에
    입학,졸업 다챙기고요 ㅎㅎ

  • 11. ...
    '17.1.28 7:05 AM (223.62.xxx.251)

    만원씩 줘도되고.
    근데 부부가 왜 따로 주나요?
    사이좋은 시누아이들이지만 남편은 안 주고 제가 줍니다.

  • 12. 저도
    '17.1.28 7:22 AM (211.203.xxx.83)

    원글님같은 상황..저흰 친정조카네요.
    전 보란듯 안줄거에요.싹수가 노래서

  • 13. 고딩이도
    '17.1.28 8:11 AM (110.45.xxx.194)

    오천원 주던데요.
    많이 주르거네요.

    형편이 어려우면 주질말던지
    받고서 기분 더럽기는 처음이었음.

    그것도 봉투에 있어보이고는 싶었나봐요.
    썩을 년

  • 14. ㅇㅇ
    '17.1.28 8:39 AM (211.48.xxx.153)

    만원만 주세요

  • 15. ...
    '17.1.28 8:57 AM (223.62.xxx.202)

    세배는 하니까 남편만 각 만원씩.

    어차피 싹수를보니 님네 아이 생겨도 못받겠네요
    줘버릇 하지마세요
    누구는 땅파서 돈 가져오나...

  • 16. bestlife
    '17.1.28 10:17 AM (1.225.xxx.72)

    착하시네요 안미운 시동생이라도 어린시조카면 만원줘도 되는데요 저희애 올해9살인데 누구든 만원주심 넘넘 감사한걸

    저라면 하얀봉투에 천원씩 담아주겠어요ㅎㅎ 세배는 할테니 세뱃돈은 주긴해야하니깐요 사실 천원도 아깝네요

  • 17. bestlife
    '17.1.28 10:18 AM (1.225.xxx.72)

    그렇게 맘 약하시니 호구로보는거에요 누군 땅파서 돈이 남아놔서 부모 부양하고 챙기나요 얌체짓하면 똑같이 대접해줘야죠

  • 18. . .
    '17.1.28 12:05 PM (121.88.xxx.0)

    오천원씩 주세요

  • 19. ㅋㅋㅋ
    '17.1.28 1:31 PM (211.36.xxx.160)

    오천원씩 주면
    반응이 궁금하긴하네요

  • 20. ...
    '17.1.28 2:30 PM (58.230.xxx.160)

    원래 부부는 한명만 주면돼요.5000원식 주세요.대출 받아야 하면 당연해요.사업 잘되면 그때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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