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82쿡이 좋아요

쵸오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17-01-28 02:21:02
좀전에 왜 여긴 비익명이 안 되냐 묻는 글이랑 프랑스, 이탈리아 한달 거주지 추천 부탁하는 글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글써봐요.

전세계 여러 지역과 세상일 다양한 분야에 지식이나 지혜 가진 분들 많아서 생각지도 못한 정보나 일들도 알게 되구요.
억지주장 정치글에 대한 자정작용도 그럭저럭 잘 돌아가구요.
오프라인에선 내 약점이 될지도 모르는 고민이나, 가족고민, 시집험담도 속닥속닥 하구요. 그래도 생각없는 글엔 엄하게 꾸짖어 주시기도 하구요.
전 언니가 없는데 꼭 현명한 언니가 있는 기분이에요.

오늘처럼 기름내 찌든 날 자기전에 잠깐 현실도피 힐링도 하구요.

시국이 시국이라 시끄럽고 지저분한 글들도 꽤 많지만 현명한 댓글들이 있어 다행이에요.
82쿡 님들 다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ᴗ˂̵͈̑
IP : 223.33.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8 2:31 AM (119.71.xxx.172)

    맞아요
    저도 좋은 언니 한 명 있는 느낌이예요
    원글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82 모든분들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 2. 초가지붕
    '17.1.28 2:32 AM (71.205.xxx.89)

    저도 82 좋아요. 조언들도 잘해주시고 요리도 많이 참고 되고 다양한 의견들 있고, 편하고 즐겁게 봅니다.

    부부, 친구, 자녀, 부모, 직장 어디에서도 내 불평을 뱉는 순간 그게 다시 화살이 되서 남에게 상처주고 결국 내게 돌아오니 밖에서는 좋은말, 칭찬만 해요. 속에서 쌓이는건 온라인에서 푸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3. 민들레홀씨
    '17.1.28 2:36 AM (63.86.xxx.30)

    네..선한 다수의 힘을 믿어야죠...
    어느 곳에든 문제는 있고, 나름의 자정작용은 있는 듯 해요.
    끝없이 비상식적인 것이 승리하는 듯 치닫다가도, 침묵하던 다수들이 일어나 최소한의 정리는 해주는 순환구조인듯...여러 곳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기도 하구요.
    50중반이니 언니의 노릇할 나이네요...나름 성실히 수행하겠슴돠!

  • 4. ditto
    '17.1.28 7:43 AM (121.182.xxx.138)

    저도 좋아요^^
    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때 따뜻한 말 한 마디 건네주는 사람,
    냉철한 조언이 필요할 때 정신 번쩍 들게 하는 말 해주는 사람,
    다양한 지식과 상식이 필요할 때 두루두루 얘기해 주는 사람,
    세상 사는 이야기가 궁금할 때 그런 이야기 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필요할 때 82 게시판에 접속해요*^^*

  • 5. 저도
    '17.1.28 7:53 AM (122.62.xxx.202)

    너무 좋아요. 간혹 이상한 댓글도 있지만 그건 제가 자체정화해서 읽을수 있으니 좋고 배울수있는
    답변만 간직하면되지요, 더불어 세상에 나랑 같은 의견만 있는것도 아니고 다를수있다는걸 배우는 계기도되기도하죠.

    저도 외동딸이어서 82가 저희 언니같아요...

  • 6. Stellina
    '17.1.28 8:11 AM (87.5.xxx.167)

    요즘 어그로들이 많이 끓어서 피로감이 있지만
    현명한 여성회원들이 많은 곳이라 윗분들 말씀처럼 자정작용이 되는 곳이죠.
    좋은 곳이니까 잘 지켜냅시다. ^^*

  • 7. 쓸개코
    '17.1.28 10:30 AM (222.101.xxx.163)

    네 저도요. 이글 원글님과 댓글단 분들이 주여서 지탱이 되는것도 같습니다.
    stell님 공감가는 댓글 많이 다시네요^^
    명절 잘 보내시고 또 댓글에서 놀아요~
    저는 성묘갑니다.

  • 8.
    '17.1.28 12:18 PM (115.140.xxx.173) - 삭제된댓글

    예전에 부동산문제와 질병치료로 어찌할줄 몰라서 갈팡질팡 답답하여 여기 82에 글올렸더니 알짜배기 댓글들을 올려주셔서 위로가 되고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어요,,,,,그냥 지나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어려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232 여론조사 헛것이고 호남은 안철수에게 베팅해보자는 오승용 전남대 .. 11 오승용 2017/01/28 1,150
645231 쌀이 떨어졌습니다 죽전역 이마트 영업하나요 5 ㅠㅠ 2017/01/28 2,014
645230 냉동참치회 어디서 살수 있나요?? 2 .. 2017/01/28 806
645229 이영애처럼 머리 자르고 싶은데 6 ,,, 2017/01/28 4,243
645228 예전엔 명절만 되면 1 ㅇㅇ 2017/01/28 652
645227 아이 낮잠 재울때 깜깜하게 해주니 오래 자네요. 1 2017/01/28 828
645226 명절에 외식 하는분들 어디서 하시나요? 10 겨울 2017/01/28 3,180
645225 아이없는 11년차에요.아이없는 삶을 이제 받아들이는 듯해요 28 그냥 2017/01/28 18,081
645224 큰아버님댁에가서 일하느라 세배깜빡했는데 졸지에 xx됬어요 12 바보 2017/01/28 3,432
645223 카드 연회비 문의 3 아기사자 2017/01/28 1,084
645222 오늘 문열은 마트는 없겠죠? 13 2017/01/28 2,831
645221 혼자계신분들 점심은 뭘로 드시나요? 6 무지개 2017/01/28 2,054
645220 차례음식 기름 많이 들잖아요. 1 궁금 2017/01/28 1,496
645219 친정엄마한테 받은 유산을 동생이 뺏으려고 해요. 5 도와주세요 2017/01/28 4,868
645218 설되면 생각나는 어느 82분.. 2 2017/01/28 2,279
645217 84세 노모.. 오랜만에 오셨는데 계속 주무시네요 5 .. 2017/01/28 4,413
645216 지금 몇시간 동안 안가고있는 친척있나요? 1 ... 2017/01/28 1,573
645215 큰어머니께도 전화드려야할까요?.. 2 ..ㅁ.. 2017/01/28 993
645214 지금 시내 이런곳 차가 많이 막힐까요? 4 ,,, 2017/01/28 675
645213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전래동화에요. 제목이 뭔가요 11 효자 불효자.. 2017/01/28 2,925
645212 음식 차리는 제사가 유교풍습이 아니라고 하네요. 8 2017/01/28 2,932
645211 요즘 남자들 이혼하면 좋은세상 아닌가요? 45 ... 2017/01/28 20,762
645210 송승헌 생각보다 키가 커요. 22 ... 2017/01/28 16,006
645209 복강경 수술후유증 인가요? 4 ... 2017/01/28 5,448
645208 3세 아기 며칠째 고열인데 계속 잠만 자요~ㅠ 20 2017/01/28 13,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