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시댁식구들..
결혼하고보니 왜이렇게 시댁식구들은 다들 목소리가 큰건지..(막 그냥 말해도 될것을 ..소리소리 지릅니다 . 초딩 시조카도 소리를 지르면서 얘기하는데 인상 찌푸러질 정도)
다들 술도 엄청 좋아해서 새벽 늦게까지 술판에 ..뜬금없이 한밤중에 노래방 가자고 저랑 애기까지 무조건 가야한다며 옷 갈아입으라 하질 않나 ..
시댁에선 하도 늦게자니 담날 진짜 피곤해 죽겠어요.
효자병 말기인 아주버님은 꼭 매년 다같이 여행가자고 부담주고..
정말 너무 안 맞아서 시댁식구들 볼때마다 이혼생각이 자꾸 드네요. 명절에만 보는게 아니고 걸핏하면 아주버님이 볼 기회를 만드는데 너무 짜증나요. 저만 스트레스 받는거구요.
애기가 어리던 임신중이건 뭐건 가족행사에 참여 꼭 해야하고 그게 당연한 분위기 ..
그냥 집안분위기도 다르지만 제가 이집사람들과 안맞아도 너무 안맞네요.
시댁식구가 아닌 사회에서 만났다면 쉽게 인연끊었을텐데 너무 괴롭네요.
이사람들이 바뀌지도 않을텐데 앞으로 계속 보고 살 생각함 진짜 스트레스에요. 어쩌죠?
1. ^^
'17.1.28 12:14 AM (121.172.xxx.1)시댁식구들이 나쁜게 아니라 원글님 취향과 안 맞는거죠?
행사에 매번 참여할 필요는 없잖아요.
가게 되면 가고
못 가면 남편만 보내던가
원글님과 남편이 의논해서 하세요.
시댁에서 알아서 원글님을 편하게 해주지는 않지요.2. ㅎ
'17.1.28 12:21 AM (223.62.xxx.224)이혼 하지않으면 답없죠
3. ㅏㅏ
'17.1.28 12:25 AM (70.187.xxx.7)그러거나 말거나 님은 빠지면 됨. 지들끼리 신나게 놀던 말던 억지로 끌고가지 않으니까요.
4. 뭔지 알아요.
'17.1.28 12:29 AM (117.111.xxx.109)저희 시댁 껌한통 사러 나갈때도 온가족 총출동 해요. 문제는 너도 나가야지 왜 집에 있냐. 왜 개별행동 하냐 하는 시댁 사람들이에요. 무슨 군대간줄 알았어요. 이젠 안가지만요.
5. ..
'17.1.28 12:33 AM (223.38.xxx.95)네 제가 빠질수가 없답니다. 제가 안간다하면 다들 난리나요. 윗님말씀처럼 무슨 군대같이.. 솔직히 제 발등을 찍네요. 시댁식구들 첨 인사갔을때 감이 오긴했는데 ..
6. 음
'17.1.28 12:42 AM (222.98.xxx.28)그게 원글님 빠져도 되는거예요
난리가 나도 힘들면 안해도 되는데
처음만 욕하고 말지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욕이 배뚫고 들어오진 않아요7. ㅏㅏ
'17.1.28 12:44 AM (70.187.xxx.7)ㅎㅎ 빠져도 세상 안 무너져요. 전화 오면 스팸으로 돌리고 남편 혼자 참석하게 하면 됨. 세상에 억지로 할 일은 거의 없음.
8. 요즘생각
'17.1.28 1:07 AM (124.50.xxx.184)몇달전 이혼한 형님 생각하다보니,
내가 먼저 할껄... 형님 결단력 부럽다ㅜ9. 아오
'17.1.28 1:24 AM (216.40.xxx.246)님 남편은 뭐해요.
남편을 잡으세요.10. 글게요
'17.1.28 11:00 AM (211.36.xxx.115) - 삭제된댓글이런 인연으로 얽히지 않았으면 상종도 안하고 살 인간들이 명절이나 행사 때면 드글드글하네요.
세월 지나고보니 젤 우스운게,
원래 별로 화목하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며느리 들어오고나서 갑자기 세상에 둘도없이 화목한 집안이 되었다는 거.
맨날 뻑하면 모이고, 먹고, 놀러가고, 사진찍고.
우스워요.
한심하기도 하구요.11. ㅇㅇ
'17.1.28 1:51 PM (223.33.xxx.108)음...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 ㅜㅜ
술취하면 시댁식구들 막말에 ...며느리들어왔으니...
명절엔 여행가야한다며 친정도 못가게 하고.....명절지나면 스트레스때문에 병나요....12. 미투
'17.1.28 10:00 PM (220.93.xxx.199)저의 시댁상황이랑 똑같네요
시댁가기 한달전부터 강박증 노이로제 ~~~ 그 고통은 겪어 보지 않는 사람은 모를꺼예요
이혼하고 싶을때도 너무 많았지만 ~~아이들때문에~
결혼은 정말 정말 신중히 부모와 형제의 인성까지 보고 결정해야 하는게 정말 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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