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보낸 분들.

[엄마]

군대에서.. 또 포상휴가 3박4일 다녀온 군인이 목을 매 자살한 보도가 뉴스에 나오더군요

좀 있으면 군대 갈 아들이 잇어 그런가 그런 뉴스 볼때마다 섬짓해요

지갑을 두고와서.. 복귀를 2시간 늦엇다는데.. 그 문제를 미리 군대에 유가족이 알리고 햇다는데

자살한 군인 얼굴에..생채기가 잇어 폭행이 의심된다고 하네요.

다섯 줄인가..유서로.. 누구를 원망한 것도 아닌 자기비하에 가까운 탄식을 쏟아놓고..죽은.. 그 군인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총기난사사건이 일어낫던 바로 그 부대라던데. 군대 내 폭력은 결코 끊을 수 없는 문제일까요? 

부모로서 자식 군대보내놓고 발뻗고 잘 수 잇을까.. 이런 뉴스보면 속상하네요 

[보라]

어후....지금 말년휴가 나온아이랑 수다떨다가 이 글을 읽어요
ㅠㅠㅠㅠ
가슴아프고 막 갑갑하네요 ㅜㅜㅜㅜㅜ

[.....]

그 뉴스보고 잠이 안와요...지금 훈련소에 아들이 있어서..ㅠㅠ

[달개비]

울집 큰아들도 3박4일 휴가 왔다
어제 복귀했네요..ㅠ
부모님 심정이 어떨지..ㅠㅠ
차라리 포상휴가 없었다면 이런일도
없었을려나..
아 가슴아파요..ㅠㅠ

[...............]

아이가 군에 있으니 사고 날때마다 가슴이 아파 미칠 것 같아요.
이 거지같은 나라에 남자로 태어났다는 사실만으로
한창 좋은 나이에 끌려가 죽다니요...ㅠㅠ
명복을 빕니다..

[에휴]

정말 속상해요

[...]

군입대한지 5개월차인 울아들 하고 같은병 일병 이던데
마음이 아프네요

아들말이 요즘 많이 좋아졌다고 해도 사회와 동떨어진 갇힌곳이니 군대는 군대라더니 항상 노심초사 하고 매일통화
하면서도 마음을 놓을수가 없네요

[..]

연년생 아들 둘중 한명은 어제 제대했고
하나는 저번주 자다배치받아 강원도 있는데 뉴스보고 ㅠㅠ
아이와 가족들 심정 생각하니 하루종일 우울하네요 ㅠㅠ

[저도]

아들 둘이나 군대갔는데
뉴스보고 가슴 찢어지는줄 알았네요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랬을까.....

아들때문에 조마조마한 상황에 저런 뉴스나오니 미칠거같아요

[모병제 해야죠]

국방비 빼돌린걸로 30만 명 함 됩니다. 첨단무기로 전쟁하지 무슨 대가리수로 하나? 월급 200만 주고 일자리 해소. 3년 복무. 혹은 전투사병 10만 선발 월급 250. 3년이상 장기복무 가능케. 예산은 연봉 2400 이면 3~4조 된다고 하니 현 국방예산 30조인가? 의 10프로니 가능할듯. 가고싶은 사람 가면 자긍심 생겨 이런 짓 안합니다

[가혹행위 자살이]

지금 몇년째 근절 안되니 시스템 바꾸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