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박한철(64·사법연수원 13기) 헌법재판소장이 31일 퇴임하면 임시로 소장 권한대행을 맡게 될 이정미(55·16기) 헌법재판관이 설 연휴 첫날에도 출근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기록을 검토했다.
헌법재판소는 27일 "수석 재판관인 이정미 재판관이 오늘 오전 출근해 기록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 재판관은 박 소장이 31일 퇴임하면 내달 1일부터 임시로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맡아 정식 권한대행이 선출되기 전까지 탄핵심판 변론을 지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