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살엄마 육아우울증 극복법 좀 공유해주세여
하루 종일 아기 쫒아다니느라 제 눈꼽뗄 시간도 없지만
왜 이렇게 감정적 무너짐과 피로와 무력감이 저를 괴롭히는지..
아기가 너무 귀엽고 좋지만 같이 놀아주거나 더 밝게 웃어주기 힘드네요...아..
미안하고 미안한데..
미칠거 같아요.
시댁도 친정도 다른 도시라 신생아때부터 저 혼자 아기 봐왔습니다.
주변에 아는 사람도 왕래하는 사람도 없이 혼자 집에서 골골 아기만 보니
외출이야 근방 산책 정도.. 주말에 마트 장보기..
미칠거 같네요..
주변 다른 아기 엄마 친해지고 싶은데 그것도 쉽지 않고
남편은 일반적인 직장인이라 저녁 8-9시에 귀가하고
오로지 얼굴 보고 이야기하고 만나는 사람은 남편 뿐인데
어쩌다 저 서운한 말이라도 하면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거 같기도 하고
힘들어요. 저 어쩌죠?
더 놀고 싶어 하는 아이 억지로 재워 놓고 혼자 훌쩍입니다: ::
1. ..
'17.1.26 4:25 PM (175.212.xxx.175) - 삭제된댓글어딘지 제가 방문해서 도와주고 싶어요.
아이들 커서 다들 집 떠나니 우울하고 무력해서 아기 돌보고싶네요.
잠깐만 누가 도와줘도 큰 힘이 된텐데.2. ...
'17.1.26 4:26 PM (58.146.xxx.73)다들 그래요.
저도 결혼하면서 멀리와서.
근데 지금보면
님성격탓도 있잖아요.
그런결혼할 타입아니었는데
친정근처에서 살 남자만났어야죠.
다른조건을 손해보더라도.
그리고 어떤날은 즐겁고 어떤날은 힘든게
인생인지도요...
아. 이모든건 제가 제자신에게 했던 자책이었답니다.
뒤돌아보지말고
앞만보고 가세요.
누구의 엄마가된다는건 그만큼 무거운일인데
신부이고 새댁일땐 멋모르고 아기를 기다렸지요.
그래도 앞만보고 갑시다.3. qas
'17.1.26 4:27 PM (175.200.xxx.59)몇개월인지 모르겠지만, 근처 문화센터라도 등록해서 다니세요.
4. 너무
'17.1.26 4:30 PM (175.223.xxx.119)저는 이세상에서 제일힘든게 애키우는일 같아요
님글만 봐도 예전 애어릴때 나홀로실미도 올드보이
육아 시절 생각나서
그때 떠올려도 급우울해져요
올드보이 생활이 따로 없는듯5. ..
'17.1.26 4:31 PM (58.224.xxx.70) - 삭제된댓글문화센터 개월 수에 맞는 수업으로 그 또래는 엄마랑 아기랑 같이 하니까
또래 엄마도 사귈 기회 있을거에요.6. ..
'17.1.26 6:17 PM (210.96.xxx.253)제얘기인줄알았네요..
20개월아기키우는데 상황비슷해요
멋도 모르고 이사와서 임신하고 애낳고...ㅜㅜ
주변엔 다 일찍 어린이집 보내고 룰루랄라하는데
전 기관보내고싶지않아서 더 힘듦을 자청하고있네요
이사 온거 이제 넘 싫어서 다시 이사가고픈데 그것도 쉽지않네요ㅠ7. ....
'17.1.26 8:38 PM (211.243.xxx.165)전 그래서 둘째ㅜ안낳아요 육아가 제일 싫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46209 | 광주요 그릇 좋아하는 분 계시는지? 2 | 광주요 | 2017/01/30 | 2,816 |
646208 | 서울에서 여자 혼자 전세로 살면 생활비가 얼마정도 드나요? 6 | .. | 2017/01/30 | 2,948 |
646207 | 김광석씨는 정말 자살이 아닐것 같아요 9 | 진실 | 2017/01/30 | 14,470 |
646206 | 2월 유럽 5 | sun | 2017/01/30 | 1,012 |
646205 | 安 "지난 대선때 文 안 도왔다는 건 흑색선전 53 | ... | 2017/01/30 | 1,386 |
646204 | "받아적고 있나요"..박근혜 대통령의 '전화 .. 3 | ........ | 2017/01/29 | 1,796 |
646203 | 혹시 스페인 다녀오신분께 여쭤볼게요 7 | 먹고파 | 2017/01/29 | 1,959 |
646202 | 중학생 문법강의 비용이 얼마나 할까요 2 | 강의 | 2017/01/29 | 1,038 |
646201 | 가계부 계획 세운거좀 봐주세요. 4인가족 8 | .... | 2017/01/29 | 1,695 |
646200 | 사운드 오브 뮤직 10 | 신선 | 2017/01/29 | 2,036 |
646199 | 납골당 유골함앞에둔 화분 집에가져와도 될까요? 2 | ㅇㅇ | 2017/01/29 | 2,467 |
646198 | 번역일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구하나요? 3 | 궁금 | 2017/01/29 | 1,870 |
646197 | 약사님 계신가요? 편두통약 질문좀 2 | 드려요 | 2017/01/29 | 2,321 |
646196 | "투표권 제한해야"..'朴-崔 게이트' 속 늘.. 3 | ........ | 2017/01/29 | 655 |
646195 | 파리 자유여행 숙소 8 | 애니송 | 2017/01/29 | 2,702 |
646194 | 새해 봉투 바뀜 6 | 새해 | 2017/01/29 | 2,113 |
646193 | 설거지 이렇게 해요 33 | 주방놀이 | 2017/01/29 | 8,257 |
646192 | 오베라는 남자 라는 영화 보신분 12 | 할배나온 | 2017/01/29 | 3,202 |
646191 | 폐렴주사( 두번 맞으면 평생 안걸린다고 (대학병원에서그럽디다) 10 | ... | 2017/01/29 | 7,336 |
646190 | 편식... 유치원 문제 6 | 카르멘 | 2017/01/29 | 1,027 |
646189 | 외국금융계연봉이 억대인가요? 9 | sit | 2017/01/29 | 2,896 |
646188 | 연봉이 많이 올라서 재테크좀 하고 싶은데 6 | 흐음 | 2017/01/29 | 2,898 |
646187 | 박ㄱㅎ 자세가 골롬같아요 5 | .... | 2017/01/29 | 2,857 |
646186 | 한국은 나이에 대해 너무 엄격 4 | ㅇㅇ | 2017/01/29 | 1,264 |
646185 | 잠실 부근 자동차운전면허학원 2 | 눈오는밤 | 2017/01/29 | 9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