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전날..부모랑 인연 끊었어요

,,, 조회수 : 5,412
작성일 : 2017-01-26 15:52:28

음..그냥 좀 십년 넘게 계속되는 트러블로

너무 힘들었어요

저도 힘들고 부모님도 힘들고요

저는 일찍 혼자 살기 시작했고요

이제 저도 나이가 있는 편이구요 아직 미혼이지만

살짝 말하면 결혼 문제로 트러블이었구요

부모님은 죽어도 결혼해야 된다 저는 맘에 드는 남자 없으면 안한다

그거였구요

이걸로 너무 심하게 사이 안좋아 지고 전에도 1년정도 서로 연끊고 산적도 있었어요

다른 문제는 아니고 저거구요

이걸로 엄마는 저만 보면 히스테리 부려대고

저도 좋은소리 안나가고

가뜩이나 나와 사는데 엄마 전화만 와도 심장이 두근 거리고 스트레스 받고

전화통화 하면 하루가 머리가 아프고 그랬어요

이번에도 또 결혼문제로 크게 싸우고

아빠가 인연 끊자고 하시네요

명절에 와서 결혼문제 답 짖지 않으면 인연 끊자고 하셔서

그러자고 했어요

저 이제 혼자에요

나이 먹어 고아가 됐네요

우리 오빠네 부부 부모님 재산 제 몫까지 다 가져가게 됬으니 지금 춤추겠어요 그 욕심쟁이들


IP : 220.78.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6 3:54 PM (118.91.xxx.25)

    부모자식지간이라도 안보는게 나을수도 있고 어쩔수 없는게 있어여 인연 끊어도 나중에 유산 법적으로 하면 얼마간 받을수 있어여..

  • 2. ..
    '17.1.26 3:55 PM (118.91.xxx.25)

    긍데 결혼문제라면 ~ 아직 결혼할 남자도 없는데 부모님이 닥달 하시는건가여? 서로를 위해 당분간이라도 연 끊는게 낫겠네여 단지 그 이유만이라면 나중에라도 만나세요

  • 3. .....
    '17.1.26 3:57 PM (220.78.xxx.36)

    제가 이제 힘들고 정이 떨어졌어요
    제가 이제 힘들어서요
    더이상 인연 유지 하고 싶지가 않아요

  • 4. ,,
    '17.1.26 4:00 PM (70.187.xxx.7)

    그럼 이제 편히쉬면 될 일. 서로 좋은 일이네요. 사실.

  • 5. ㅇㅈㄱㅇ
    '17.1.26 4:10 PM (110.70.xxx.195)

    괜찮아요 잘하셨어요
    부모도 돈도 다 내가 있고서 있는거죠
    살다보면 이럴때도 저럴때도 있어요
    부모자식간이니 끊는다고 끊어지는거 아녜요
    그냥 당분간쉰다고편히 생각하세요
    내 정신건강이 좋아지면 오히려 나중에 더 잘풀릴수도 있구요
    일단 아무생각마시고..나 자신 하나만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 6. 그대로
    '17.1.26 4:32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인정해줘야지
    자식을 바꾸려 드나요
    잘하셨어요
    나중에 풀면돼죠

  • 7. ㄱㄱ
    '17.1.26 4:44 PM (219.248.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안보고 살아요 내가 먼저 살아야해서요 맘은 편하네요
    지금은 우리 가족만 생각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410 웨딩사진이요 뽀샵 많이 하나요? 11 rrr 2017/01/26 1,907
645409 김종인.박지원ㅡ문재인 빼고 개헌 6 날치기개헌?.. 2017/01/26 633
645408 한중 관계를 깨는게 오바마의 목표였군요. 1 사드는무엇인.. 2017/01/26 1,000
645407 나는 왜 요리를 못할까 13 고민 2017/01/26 2,859
645406 조윤선~ 구속 결정적 계기는 ‘고엽제전우회 데모’ 지시였다 7 빼박증거 2017/01/26 3,223
645405 명절날 혼자 보내요 13 러스트앤본 2017/01/26 3,233
645404 문재인이 안철수 네거티브 하네요 30 흑색선전 2017/01/26 2,000
645403 문재인.김병기.황교익ㅡ설날장보기2탄 20 올라왔어요 2017/01/26 1,751
645402 얼굴 본지 30년 넘은 사촌언니의 딸 결혼 청첩장... 14 생각 2017/01/26 5,272
645401 댓글다는중인데 글삭제하셨네요. 남편, 저녁, 카톡...... 짜.. 6 고맙. 2017/01/26 1,225
645400 비싸고 아끼는 옷에 뭐 묻혀보신적 있으세요? 4 실수 2017/01/26 1,104
645399 완전국민경선 총정리. 참여하라 그러면 이긴다!!! 4 rfeng9.. 2017/01/26 392
645398 文측 "일방적 KBS 출연거부 아냐…불공정에 타협 않는.. 15 ........ 2017/01/26 1,299
645397 문재인 주변에 사람이 그렇게 많아요? 25 글쎄 2017/01/26 2,665
645396 보통 결혼1년차면 명절에 시댁가지않나요? 8 ... 2017/01/26 3,126
645395 간단하지만 보기 괜찮은 요리 없을까요? (설에 시댁에서 식사) 5 요리 2017/01/26 1,835
645394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 2 주니 2017/01/26 1,076
645393 컷트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미용실 공유 좀 해요 7 .. 2017/01/26 2,892
645392 파마할 때요 1 내머리 2017/01/26 553
645391 아버지가 증여해준 160만원땅을 1900에 팔게됐는데요.. 7 증여받은 땅.. 2017/01/26 3,919
645390 [단독] 특검, 獨서 '최순실 자금세탁' 수사기록 넘겨 받아 12 ........ 2017/01/26 2,042
645389 명절 시댁 가는 것때문에 파혼 얘기까지 나오네요.. 162 2017/01/26 31,140
645388 안마시술소는 진짜 안마만 받나요? 13 ㅇㅋ 2017/01/26 3,521
645387 이재용 재혼 11 그사세 2017/01/26 37,387
645386 정봉주 전국구, '왕따정치학'의 희생양 노무현 6 rfeng9.. 2017/01/26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