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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전날..부모랑 인연 끊었어요

,,, 조회수 : 5,379
작성일 : 2017-01-26 15:52:28

음..그냥 좀 십년 넘게 계속되는 트러블로

너무 힘들었어요

저도 힘들고 부모님도 힘들고요

저는 일찍 혼자 살기 시작했고요

이제 저도 나이가 있는 편이구요 아직 미혼이지만

살짝 말하면 결혼 문제로 트러블이었구요

부모님은 죽어도 결혼해야 된다 저는 맘에 드는 남자 없으면 안한다

그거였구요

이걸로 너무 심하게 사이 안좋아 지고 전에도 1년정도 서로 연끊고 산적도 있었어요

다른 문제는 아니고 저거구요

이걸로 엄마는 저만 보면 히스테리 부려대고

저도 좋은소리 안나가고

가뜩이나 나와 사는데 엄마 전화만 와도 심장이 두근 거리고 스트레스 받고

전화통화 하면 하루가 머리가 아프고 그랬어요

이번에도 또 결혼문제로 크게 싸우고

아빠가 인연 끊자고 하시네요

명절에 와서 결혼문제 답 짖지 않으면 인연 끊자고 하셔서

그러자고 했어요

저 이제 혼자에요

나이 먹어 고아가 됐네요

우리 오빠네 부부 부모님 재산 제 몫까지 다 가져가게 됬으니 지금 춤추겠어요 그 욕심쟁이들


IP : 220.78.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6 3:54 PM (118.91.xxx.25)

    부모자식지간이라도 안보는게 나을수도 있고 어쩔수 없는게 있어여 인연 끊어도 나중에 유산 법적으로 하면 얼마간 받을수 있어여..

  • 2. ..
    '17.1.26 3:55 PM (118.91.xxx.25)

    긍데 결혼문제라면 ~ 아직 결혼할 남자도 없는데 부모님이 닥달 하시는건가여? 서로를 위해 당분간이라도 연 끊는게 낫겠네여 단지 그 이유만이라면 나중에라도 만나세요

  • 3. .....
    '17.1.26 3:57 PM (220.78.xxx.36)

    제가 이제 힘들고 정이 떨어졌어요
    제가 이제 힘들어서요
    더이상 인연 유지 하고 싶지가 않아요

  • 4. ,,
    '17.1.26 4:00 PM (70.187.xxx.7)

    그럼 이제 편히쉬면 될 일. 서로 좋은 일이네요. 사실.

  • 5. ㅇㅈㄱㅇ
    '17.1.26 4:10 PM (110.70.xxx.195)

    괜찮아요 잘하셨어요
    부모도 돈도 다 내가 있고서 있는거죠
    살다보면 이럴때도 저럴때도 있어요
    부모자식간이니 끊는다고 끊어지는거 아녜요
    그냥 당분간쉰다고편히 생각하세요
    내 정신건강이 좋아지면 오히려 나중에 더 잘풀릴수도 있구요
    일단 아무생각마시고..나 자신 하나만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 6. 그대로
    '17.1.26 4:32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인정해줘야지
    자식을 바꾸려 드나요
    잘하셨어요
    나중에 풀면돼죠

  • 7. ㄱㄱ
    '17.1.26 4:44 PM (219.248.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안보고 살아요 내가 먼저 살아야해서요 맘은 편하네요
    지금은 우리 가족만 생각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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