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삼시 세끼 못먹는 서러운 팔자

조회수 : 3,427
작성일 : 2017-01-26 10:56:34
.....저네요. 어렸을때 부터 비만이었고, 사춘기때 고도 비만이었어요. 대학와서 절식과 운동으로 48키로 까지 감량 했는데 거의 안먹었어요. 저녁 안먹고 소식하고 운동 죽어라 해서 겨우 유지된 몸이었어요. 근데 선천적으로 위가 크고 식욕이 엄청 왕성해요. 그런데 그렇게까지 안먹었어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졸업하고 유학해서 외국 사는데 안먹으니 견딜수가 없더군요. 남들처럼 세끼 먹고 때로는 먹고 싶은가 먹고 정상인처럼 살았어요. 운동도 꾸준히 하고... 근데 어느날 53키로 나가더니 점점 쪄서 42 살인 지금 65 키로 나가요 ㅠ. 키는 160 이구요. 그래서 예전처럼 먹는양 팍줄여 아침 씨리얼 한 주먹, 점심 고구마 중간 2-3개,저녁 닭가슴살 조금 먹으니 살이 조금씩 빠지네요. 이건 뭐 보통 사람 한끼 정도 아닌가요? 더 억울한 건 한식으로 먹으면 살이 금방 쪄요. 밥, 찌게, 김치 같은거요. 몸이 염분에 극단적으로 반응해서 그런것 같아요. 한식이 좀 쩌쟎아요. 근데 반대로 환자식 비슷하게 싱겁고 단순하게 먹으면 괜찮구요. 떡뽁이, 라면은 2-3키로 찌고요. 근데 한식이랑 분식을 엄청 좋아하는데 그렇게 마음대로 먹을수 없으니 너무 화나고 서러워요. 앞으로 주욱 먹고 싶은거 못먹고, 고구마 닭가슴살 먹으면서, 남들 다 먹고 즐기는거 먹지도 못하고 살 생각하니 너무 서글프네요. 무슨 이런 체질이 다 있나요ㅠ ㅠ 참고로 외갓집 식구들 다 뚱뚱한데 제 체격이 다 외갓집 닮았어요 ㅠ 운동 몇일 만 안해도 금방 찌구요 ㅠ





IP : 74.96.xxx.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1.26 11:01 AM (110.70.xxx.85) - 삭제된댓글

    양이 워낙 큰듯요
    저 양이면 적은거 아닌데
    차라리 밥을 드시되 양을 줄이세요
    먹고싶은걸로 먹되 양만 줄이는거죠

  • 2. 요즘
    '17.1.26 11:05 AM (218.154.xxx.102)

    누가 삼끼를 다 먹나요? 먹는다면 소식으로
    살찐 사람들 특징이 님처럼 먹는것에 엄청 예민해요
    울일이 배고프면 운다고 할 정도니.
    엄마가 찐 집 애들은 마르더군요
    엄마 보니까 나도 뚱한가? 경계심 가져서 그렇대요
    내가 찐걸 안다면 힘들어도 평생 소식해야죠
    지금처럼 서러워하며 힘들어하면 안돼요!

  • 3. 아이구ㅠㅠ
    '17.1.26 11:11 AM (116.121.xxx.95)

    당연히 서럽죠...이해해요...
    남들 먹는거 맛있는거 다 먹고싶지
    왜 안먹고 싶겠어요...
    어렸을때 비만인건 지방세포수 자체가
    성장기여서 많이 생성된거라
    금방 찌고 쉽게 안빠진답니다
    속상하지만 하루 한끼만 맛나게 먹는다
    생각하시고 운동도 같이 열심히 하시고
    점심한끼는 맛있게 드세요~~
    그래야 오래 버틸수 있어요^^

  • 4. ..
    '17.1.26 11:13 AM (211.36.xxx.39)

    양도 줄여야 빠집니다..소식 해야 해요..찐다는건 뭔가 양껏 먹었다는 얘기예요..믹스보다 블랙으로..소소한걸 피곤하게 태클걸며 예민 떨어야 빠져요..

  • 5. 다 해봤어요
    '17.1.26 11:17 AM (74.96.xxx.32)

    1일 1식, 조금씩 세끼, 온갖 다엿 다 해보고 내린 결론은 단순한 음식을 싱겁게 조금만 먹고 운동은 빡세게 하며 사는 거예요. 국 종류 찌게 뭐 이런 국물은 어김없이 살 찌고요. 도대체 무슨 체질인지..... 이곳도 병이라 생각하고 식이를 평생 이렇게 하며 살아야 겠다고 체념하고 있어요... 먹는 호사는 내 팔자에 없다고...

  • 6. 그래도
    '17.1.26 11:20 AM (74.96.xxx.32)

    남들 다 먹는 음식들 예를 들면 부대찌개, 생선 조림, 김밥 떡뽁이 뭐 이런거 먹으면 대번에 살이 올라 붙으니 참 미치고 팔짝 뜁니다 ㅠ

  • 7. 어떤 운동?
    '17.1.26 11:57 AM (180.65.xxx.11)

    어떤 운동을 하시나요?
    체질도 어느 정도는 바꿀 수 있는데...

  • 8. 수영과
    '17.1.26 11:59 AM (74.96.xxx.32)

    경사 걷기 한 시간, 근력 20분 정도 해요.

  • 9. ...
    '17.1.26 12:21 PM (72.180.xxx.106)

    체질 분명히 있어요. 그래도 한가지 제안하는건 씨리얼이 거의 당분이고 살찌기 쉬운 몸을 만드는데 기여한다고 알고 있어요. 해독쥬스나 그린 스무디 등으로 비타민 미네랄을 보충하면서 씨리얼을 피해 보세요.

  • 10. ...........
    '17.1.26 12:42 PM (211.224.xxx.201)

    제가 그래요....

    다이어트헤서 몸무게 줄여놨는데
    좀 먹었다 싶은날은 (부대찌개 김치찌개 이런건 먹지도않아요
    먹어도 건더기나 조금....)

    술을 좋아하긴하는데,,,^^;;
    어제도 3일만에 4kg줄었어요
    반대로 먹으면 4kg 확 늘구요

    평생 긴장하면서 살 팔자라고생각해요...ㅠㅠ

  • 11. 루~
    '17.1.26 1:07 PM (180.69.xxx.115)

    저도 그래요...평생 닭가슴,계란...야채만 먹어야 할듯...
    백미 못먹은지..2년도 넘었고...라면 한젓가락도 못먹고 사네요.

    그래도 맥주는 못끊어서 날씬하지도 않아요.

    3끼를 한식으로 먹으면 70킬로도 넘더라구요.ㅎㅎㅎ

  • 12.
    '17.1.26 1:22 PM (74.96.xxx.32)

    세끼를 한식으로 먹으면 70킬로 넘더라구요--> 딱 저네요 흑

  • 13.
    '17.1.26 1:28 PM (24.16.xxx.99)

    진짜 서러운 건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삼시세끼를 못먹는 거죠.

  • 14. 저도요
    '17.1.26 1:33 PM (175.195.xxx.2) - 삭제된댓글

    탄수화물 단내 폴폴 풍기는 갓 지은 흰쌀밥에
    짭쪼롬한 생선구이 얹어서 배 뚜드리며 먹고싶어요.
    나혼자산다에서 이소라 보니까 밥 없이 소금간 안 된 고등어구이만 먹던데 그게 무슨맛이에요.
    탄수화물의 당질과 적절한 염분의 조화가 맛있는 거지ㅠ

  • 15. ...
    '17.1.26 2:09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다른 재미있는것도 많은데
    먹는 것에 너무 큰 의미 부여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날씬하고 가뿐한 몸보다 먹는 것이 좋으면 그냥 그쪽을 택하면 되잖아요
    욕망의 조절이 쉽지 않은 거지 팔자까지 소환될거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었다가 점점 식탐 줄고 지금은 거의 없다고 말할 정도까지 되었는데요
    자기의지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 16. 유후
    '17.1.26 2:12 PM (14.42.xxx.99)

    독하게 살 빼시려면 점심에 고구마 두세 개 많아요..고구마 대신 두부나 다른 단백질로 대체하시고 채소 잔뜩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릴 때부터 비만인 사람은 지방세포의 개수 자체가
    평균 보다 많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982 어둠의 문사모에 대해 기레기들은 뭐하나요?? 기레기 2017/02/10 432
649981 이재명의 560만 자영업자를 살리는 아이디어 23 .. 2017/02/10 1,711
649980 일하고 싶어요 5 춥다 2017/02/10 1,281
649979 사람이 살면서 '꼭 ~~할거야'같은 초치는 말을 1 000 2017/02/10 705
649978 정녕 맞벌이 한다고 거짓말까지 해야 벗어날수 있을까요? 11 .... 2017/02/10 3,555
649977 남이 먹는 음식에 대해 뭐라고 하는거요 9 직장 2017/02/10 2,020
649976 긴머리카락 때문에 취업안하겠다는 아들. 3 ... 2017/02/10 1,714
649975 그럼 여지껏 우리가 깡패국가에서 3 ㅇㅇ 2017/02/10 670
649974 헝클방클이란 말 들어 보셨어요? 5 제작 2017/02/10 1,009
649973 남편 지칭 16 정답을알려줘.. 2017/02/10 1,930
649972 남고생들 교복가디건 많이 입나요? 4 .. 2017/02/10 964
649971 오늘은 문재인 출신대학으로 까는 날인가요? 9 웃기다~ 2017/02/10 2,551
649970 문재인과 안희정에겐 노통님에대한 복습이 필요하다. 5 moony2.. 2017/02/10 530
649969 어제 은행에 정기예금 입금했는데 불안해서요 8 불안 2017/02/10 3,026
649968 잘라진 삼겹살로 수육해도 되나요 7 ㅇㅇ 2017/02/10 3,409
649967 고영태, 롯데 만나 70억 요구 60 채널A 2017/02/10 15,046
649966 둘째 낳으면 첫째가 다 키워줄 거라는 말 15 싫다 2017/02/10 3,090
649965 문재인 : 나는 요즘 치킨을 못먹고있다. 7 스타 2017/02/10 2,706
649964 지금 제주눈오나요? ㅠㅡㅡ 2017/02/10 523
649963 박헌영 과장 “홍시 먹으니 홍시 맛 났다” 농담 이유가 7 ........ 2017/02/10 3,180
649962 [단독]민정수석실, 최순실 ‘K스포츠클럽’ 위해 기존 클럽 찍어.. 5 ........ 2017/02/10 970
649961 프랑스 원전, 기계실서 폭발 발생 '방사능 유출 無' 1 후쿠시마의 .. 2017/02/10 1,352
649960 2017년 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7/02/10 698
649959 경희대 언론정보학 vs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8 레몬 2017/02/10 3,810
649958 참으로 웃긴 노예적 용어 1 노예주인 2017/02/10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