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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많이 까칠한가요??

...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17-01-25 12:21:17
남편이랑 집에 같이 있으면 거슬리는게 너무 많고 잔소리하면 고쳐지지도 않고 피곤해지니까 그냥 참고 살고있긴한데....
피곤하고 쉬고싶을땐 집이 아닌 다른 곳에 가게 될 정도로 거슬리는게 많아요.

참고로 이사 날짜 맞추느라 지금 원룸의 오피스텔에서 잠시 살고 있습니다. 아이는 없구요. 남자니까 원래 그런거라고 이해해줘야하는건지...
제가 거슬리는 행동들은요....

치실과 양치질을 방에서 합니다. 치실 쓰고 감아놔요. 아주 길어지면 버리죠. 치실 튀길때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로 티비 보면서 하는건데 책상에 오물 튈까봐 짜증나요. 그리고 누렇게 된 치실을 바로 안 버리고 다음번에 치실할때 줄을 길게 잡고는 싶은데 아깝고 그래서인지... 실에 여분을 항상두는데 그게 누래요 ㅡㅡ...

제가 일하고 남편이 쉬고 있어서 주방을 남편이 많이 쓰는데 정리를 안하고 살아요. 예를 들어 설거지를 하면 그 좁디 좁은 오피스텔 주방위에 아주 자유롭게 널어놓고 그냥 그대로 쭉 삽니다. 제가 정리해놓아도 금방 저리 되니까 그냥 포기했어요.
옷을 아무데나 벗어놓고 (7평중 약 한평 차지) 책도 아무데나 쌓아놓고... 제가 애정하는 책상을 하루종일 차지하고 앉아서 책상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지요.

제가 제일 싫은 건 남편이 티비 보는 걸 좋아하는데 원룸에서 티비 보면 저도 그냥 같이 들어야해요. 근데 전 조용한 걸 좋아해서 이 소리가 참 스트레스라..... 기분 좋을 땐 이어폰 끼다가 자기도 이어폰 끼고 듣는게 답답하니까 그냥 듣고 저도 그럴땐 참고 하는데...
공부한다는 이유로 직장 쉬고 있는 남편이 저러고 집에서 티비 보고 있으면 짜증이 확~

그런데 이런 게 말해도 고쳐지지 않고요.. 소변 앉아서 싸게 하는데 사년 걸렸네요. 이거 허나 고쳐지고 나머지는 안 되네요. 무슨 비법이라도 있으면 전수 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흑흑.....:::
IP : 211.36.xxx.2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5 12:25 PM (220.78.xxx.36)

    치실을 끊어서 쓰는게 아니라 그냥 그 상태로 쓰고 냅둔다고요?

  • 2. ...
    '17.1.25 12:27 PM (211.36.xxx.208)

    치실을 쓸 때는 새 걸 쓰긴 하지만
    치실을 끊어서 쓰지 않고 한 손에는 치실통을 잡고 나머지 손에는 아까 썼던 치실을 잡고 쓰는 거에요. 줄이 길면 치실할때 잡기 편하잖아요. 그래서 그런거같아요

  • 3. 쓸개코
    '17.1.25 12:28 PM (218.148.xxx.247)

    그럼 침이 타고 올라가지 않을까요;

  • 4. 치실을
    '17.1.25 12:40 PM (113.199.xxx.29) - 삭제된댓글

    쓸 길이 만큼 똑똑 잘라놔요
    하나씩 꺼내쓰게...

    7평에 둘이 붙어있으면 답답도 하겠으니
    둘중 하나는 나가세요
    도서관이든 어디든

  • 5. 치실은
    '17.1.25 1:04 PM (180.66.xxx.198)

    님이 감추시고 1회용 손잡이 있는 치실을 비치하세요

  • 6. ...
    '17.1.25 1:46 PM (14.1.xxx.103) - 삭제된댓글

    안 까칠해요. 남편이 더럽고 정리도 못하는 사람같아요.
    저도 한 깔끔해서 원글님 글 읽으니 뒷골당기네요.
    너무 싫겠어요. 어째요, 앵무새처럼 닥달하면서 고치던지, 아니면 시베리아 분위기로 살던지...

  • 7. ...
    '17.1.25 1:56 PM (211.36.xxx.208)

    공감해주시니 감사해요. ㅜㅠ
    제가 좀 깔끔 떠는 편이라..... 그냥 포기하려고 애쓰긴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
    치실 손잡이를 사서 끊어 놓기... 좋은 아이디어네요. 감사합니다

  • 8. 우웩
    '17.1.25 2:08 PM (175.207.xxx.253)

    남편분 더러워요. 치실하면 100% 튑니다. 왜 그걸 방에서 하나요? 우웩..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전혀없고.... 생활스타일이 좀 심하네요.
    한번에 다 바꾸는건 힘들테니 하나씩 하나씩 고쳐보세요. 일단.. 치실과 양치질부터..... 우웩..

  • 9. 그냥
    '17.1.25 2:08 PM (59.0.xxx.60)

    남편이 싫은 거네요.

    그래도 일하는 아내를 위해 주방에서 음식 만드는데

    이혼하는게 남편에게도 서로에서 좋을 듯

    그래도 남자가 앉아서 소변 보는거 말 듣는 거잖아요

    남자들 앉아서 소변보면 좋지않다고 하더군요

  • 10. 그냥
    '17.1.25 2:10 PM (59.0.xxx.60)

    이혼하시길

    그냥 남편 모든게 싫은데 어떻게 삽니까

    남편도 참 힘들다 그러면서 사는 거 아닐까요?

    님이 좀 까칠하네요

    님은 잘못하는 일 없나요?

    완벽한가요?

    나 자신은 완벽한가 생각해보시고'

    완벽하다 싶으시면 이혼 강추합니다

  • 11. 정말
    '17.1.25 3:08 PM (122.62.xxx.208) - 삭제된댓글

    더러워 죽겠다... 82에서 보통 유난히 깨끗 깔끔떠는 이상한 사람들 많아서 그런 종류 글인가 했더니 이건 진짜 더럽네...

  • 12. 어흑
    '17.1.25 3:27 PM (175.195.xxx.2) - 삭제된댓글

    양치 치실 용변 같은 거는 지극히 개인적인 행동이니 화장실 문 닫고 혼자하는 게 옳지않나요?
    부모자식간에도 안 보일 모습인데 남남인 부부간에는 더 가려야할 습관이죠.
    치실 끊어 놓으면 길이가 맘에 안 든다고 다시 살 지 모르니까
    손잡이 달린 일회용치실 구비해주고 화장실 들어가서 사용하라고 하세요.
    사용후 거울에 파편튄 거 물청소 꼭 부탁한다고 하시고요.
    너댓살 애기도 아니고 다 큰 어른이 치실 파편 튄 걸 누구더러 치우라고 늘어놓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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