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저는 당찬 아이였대요. (착한여자콤플렉스 관련)
지금은 그런 나를 포용하고 안아주는 과정이거든요.
그런데 요즘 저 어릴때 얘기를 들으면 의아할때가 있어요.
1. 엄마 친구가 저보고 뚱뚱하다고 살좀빼야되지않냐고 했나봐요. 그랬더니 제가 "철수 오빠(친구분의 아들) 가 더 뚱뚱하니 철수오빠부터 살빼면 저도 살뺄게요"
2. 큰이모 입이 거치셨는데 제가 "이모. 욕은 나쁜거라고 배웠는데 욕은 이제 그만하면안돼요?"
엄마는 그분들과 추억이야기하다가 저 야무졌다면서 웃으면서 전하더라구요.
그외 또 몇가지 예를 생각해보면 남자에게도 지지않는
제가 아주 당차고 똑부러지는 아이였다는 거예요.
내가 그랬단말이야? 언제 이런 가마니가 된거지?
생각이 많이 생기던 중학교 때부터 인거 같아요. 못된 친구들에게 멸시란것도 당하던 때. 아직도 기억나는게 하교길에 민들레꽃을 보는데 갑자기 생각이 마구마구 생기는 느낌이들었어요. 그때부터가 아닐까...
그땐 몰랐지만 그런 부당함이 조금씩 조금씩 스며들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20, 30대...까지 이어져 왔네요.
이젠 내 안의 당찬 에너지를 다시 이끌어내고싶네요.
저 그럴수있겠죠?
1. 자존감
'17.1.25 12:05 PM (115.136.xxx.173)자존감 키우시면 가능하지요.
힘내세요.^^2. ....
'17.1.25 12:08 PM (68.96.xxx.113)어렸을 때 대단하셨네요!!
ㅎㅎ 엄청 영리했었던 듯.
아마 남들이 이런말하면 어떻게 볼까 신경쓰는 자의식 생겨나면서...생각나는 대로 말하지 않게 되면서 변하셨나보네요.
착한아이컴플렉스 맞는 듯요.
포텐 터지시길~3. ...
'17.1.25 12:20 PM (115.22.xxx.207)우와 님 저랑 비슷하셨네요 ㅎ 저도 어릴땐 할말하는 스탈..
근데 아마 남이 보기엔 당당해보였어도 속은 여렸을 거예요 기억안나신다지만 외강내유셨을듯.
저도 그랬어요.
절대로 지지는 않지만 속으로는 상처받고있었고~ 글고 어릴때 당차면 또래애들이 감당을 못해서
성격유지하게끔 해주는 세련된 애들이 없어요..
그래서 자라오면서 부침이 좀있으셨나봐요. 친구 아이가 말도 잘하고 당찬데 교우관계 어려워해요.4. 음..
'17.1.25 12:28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그걸 수 있죠.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성찰을 어마어마하게 해야해요.
자기자신과 만나서 대화하고 자기 자신를 토닥거려주면서
내자신을 내가 알고 내가 사랑하는 단계까지 가야해요.
매일매일 추워도 더워도 비가와도 눈이와도 걷고 또 걷고 하면서
자기성찰을 하다보면
어느순간 깨닫음이 오더라구요.
저는 2년정도 365일 하루도 안쉬고 2~3시간 걸으면서 제 자신과 만나서 대화하면서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자기 객관화가 가능해진거죠)
제가 저를 잘알고 자기 객관화가 되니까
사람 만날때도 자신감이 생기고 솔직하게 되고
어느정도까지 나자신을 보여야 할 지 기준도 생기고
사람보는 안목도 생기고
하여간 엄청난 변화가 생기면서
남자들을 잘 조정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저는 좋아하게 만들고 제말을 잘 듣도록 만드는거죠.
왜냐하면 제자신을 알다보면 남자들 마음도 알게되거든요.
그러면 조정하기가 엄청 쉬워요.
무슨생각하는지 잘아니까.)5. ....
'17.1.25 1:59 PM (210.113.xxx.91) - 삭제된댓글어른들은 오히려 당찬 아이들을 귀여워 해주는데
또래들은 봐주지 않아요
아예 카리스마랑 리더쉽있으면 몰라도요
사춘기도 오고 또래집단과 하루종일 보내는 상황이 그렇게 됐을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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