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4, 뭔가 좋은일이 일어날것만 같아요.

눈누난나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7-01-25 11:05:10
74년생으로 올해 마흔네살 솔로입니다.
30대 중반부터 난 혼자서도 룰루랄라 잘 살아야지 하면서 
열심히 직장생활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이것저것 하며 40대를 맞았고
그러면서 급격히 노화도 오고 몸도 자꾸 안좋아지고 하면서 3년을 보냈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아주 무료하고 무기력하게요...
근데 올해 마흔넷이 되면서 갑자기 에너지가 확 차오르네요.
여전히 건강도 외모도 노화를 겪고 있긴 하지만.. 뭔가 느낌이 다르다고 할까?
44라는 숫자가 주는 이상한 힘? 기운이 있는듯. 그냥 기분이 좋아요. ㅋㅋ
정유년, 새벽을 알리는 새벽닭의 울음처럼 그동안 잠잠했던 제 인생에
크게 뭔가 한번 울릴 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남자는 아니고요 ㅋㅋ)
암튼 이 기운, 진짜 기분 좋네요 ㅋ
여러분께도 나눠드리고 싶어요!! 자, 받으세요. 휘릭~ 휘릭~
IP : 121.150.xxx.1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1.25 11:17 AM (175.223.xxx.194)

    좋은 일 많이 생기기 바래요

  • 2. ..
    '17.1.25 11:17 AM (223.62.xxx.254)

    님 글 보니 기분 좋아지네요
    41살 싱글 저도 힘받을게요 ^^

  • 3. 원글
    '17.1.25 11:18 AM (121.150.xxx.150)

    네, 두 분께 제 기 팍팍 나눠드립니다! 휘릭~

  • 4. 이팝나무
    '17.1.25 11:21 AM (58.125.xxx.166)

    저도 같이 기운나네요..좋은일 많으실겁니다.

  • 5. 원글
    '17.1.25 11:39 AM (121.150.xxx.150)

    네 58.125님께도 기운 팍!

  • 6. 저도
    '17.1.25 11:53 AM (110.70.xxx.25)

    동갑 노처녀에요. 반가워요. 저도 뭔가 한번 크게 울릴 것 같아요. 감히 부리는 욕심이겠지만 남자 쪽이 아닐까 싶은... 같이 힘내요 ^^

  • 7. 친구야...
    '17.1.25 11:57 AM (117.53.xxx.89)

    동갑이네요. 부럽네요.
    전 매일 애랑 남편이랑 씨름하느라 기운없고
    지치는데요.

    화이팅입니다. 미혼자 부럽네요.
    지금을 즐기시길~~~

  • 8. 쓸개코
    '17.1.25 12:00 PM (218.148.xxx.247)

    원글님 기분좋은 힘나는 글입니다.^^
    올해 즐거운 일 많이 생기시길 바라요.
    저도 올해 초 일거리가 많이 들어오네요. 한가한것보다 바쁜게 낫죠.
    우리 82회원님들 올해 즐거운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 9. 저도님, 친구야님
    '17.1.25 12:56 PM (121.150.xxx.150) - 삭제된댓글

    저도님, 반드시 지난시간을 만회(?)해줄 멋진 짝 만나시길 바라요!

    친구야님 힘내세요.제 기운 나눠드릴게요. 으쌰~

  • 10. 원글
    '17.1.25 12:56 PM (121.150.xxx.150) - 삭제된댓글

    저도님, 반드시 지난시간을 만회(?)해줄 멋진 짝 만나시길 바라요!

    친구야님 힘내세요.제 기운 나눠드릴게요. 으쌰~

  • 11. 원글
    '17.1.25 12:58 PM (121.150.xxx.150) - 삭제된댓글

    저도님, 반드시 지난시간을 만회(?)해줄 멋진 짝 만나시길 바라요!

    친구야님 힘내세요. 제가 또 모르는 행복이 있으시잖아요. 제 기운 나눠드릴게요. 으쌰~

    쓸개코님 감사합니다!!! 저도 올해 시작부터 일 많네요.ㅋ 일할수 있을때 감사하며 열심히 해요.
    쓸개코님도 화이팅!

  • 12. 원글
    '17.1.25 12:59 PM (121.150.xxx.150)

    저도님, 반드시 지난시간을 만회(?)해줄 멋진 짝 만나시길 바라요! 행운 팍팍

    친구야님 힘내세요. 그래서 또 제가 절대 알수없는 행복이 있으시잖아요....
    ㅋㅋ 제 기운 나눠드릴게요. 으쌰~

    쓸개코님 감사합니다!!! 저도 올해 시작부터 일 많네요.ㅋ 일할수 있을때 감사하며 열심히 해요.
    쓸개코님도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129 교사로 근무하시는분들 연말정산 나이스입력 끝났다면 수정은 안되는.. 1 wjdt 2017/01/27 1,718
645128 이영애 딸이 엄마를 많이 닮은거 같아요 6 ㄱㄱ 2017/01/27 4,574
645127 노무현을 잃었을 때를 기억하세요. 54 기억하세요... 2017/01/27 3,374
645126 운동 매일하는거 안좋은가요? 4 ㅇㅇ 2017/01/27 2,652
645125 특검의 과잉, 불법 수사를 막을 수 없는걸까요 81 바로잡기 2017/01/27 3,732
645124 시어머니가 저한텐 못사게 말린 육아용품..시누집에 가니 다 있네.. 54 .... 2017/01/27 16,745
645123 오늘 미세먼지 많은 날인가요? 2 나갈려는데 2017/01/27 625
645122 심리치료상담 받아 보신 분, 어떠셨나요? 9 상담 2017/01/27 1,935
645121 *착한 미용실* 명단 좀 올려봅시다 7 커트 2017/01/27 3,166
645120 내가 보기엔.. 요즘 반문지지자들이 정말 무서워요. 39 .. 2017/01/27 1,837
645119 오바마 휴양지 7 ..... 2017/01/27 1,765
645118 고3조카 세뱃돈 보통 얼마씩 주시나요? 7 설날 2017/01/27 2,719
645117 국어문법잘아시는분계시면도와주세요 6 국어도움 2017/01/27 878
645116 립밤 촉촉한거 어디 거 쓰세요 30 -- 2017/01/27 4,627
645115 기차안에서 밥을 먹어도 될까요? 안될까요? 9 ..... 2017/01/27 3,508
645114 수능아랍어 6 아랍어 2017/01/27 1,363
645113 티비가 고장났어요 ㅠ 2 언제 2017/01/27 745
645112 안풀리던일이 이름 바꾸면 술술풀린다?? 1 ,,, 2017/01/27 1,538
645111 돼지산적,소산적 양념 같이해도 돼죠? ㅡㅡ 2017/01/27 1,069
645110 신세계 상품권 사용처 1 복받으세요 2017/01/27 1,772
645109 특검팀, '최순실 체포영장' 설 이후…뇌물죄 먼저 청구할 듯 6 ........ 2017/01/27 1,153
645108 La 갈비가 너무 짠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4 마토 2017/01/27 1,533
645107 기차에서 떠드는 아이... 13 ... 2017/01/27 4,073
645106 일본어 해석좀 5 ?? 2017/01/27 921
645105 안철수,반기문 개헌구상"실현 불가능"연대가능성.. 5 ㅇㅇ 2017/01/27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