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에 묻는게 싫어 빵에 잼바르는 행위도 거부하는 아이

...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17-01-25 10:33:57
귤껍질 깔때 즙이 튀는게 싫어 거부하는 아이(귤 오렌지 좋아해요)...정상 인가요?
어렸을때부터 병적으로 손이나 발에 뭐 묻는걸 못견뎌 했어요.
커가면서 나아질줄 알았는데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그러고 있습니다.

동생은 괜찮아요 그냥 평범한데 큰아이만 그럽니다.
제가 결벽증이 있어서 쓸고닦고 더러운꼴을 못보는 성격도 아니고 오히려ㅠ털털한데 아이는 왜그럴까요?

어렸을땐 귤도 까주고 이랬는데 이젠 그냥 냅두니 아예 안먹은지 몇년됐어요.
방금 식빵먹는대서 봤더니 맨빵을 그냥 구워먹네요...

IP : 110.70.xxx.2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5 10:44 AM (211.36.xxx.50)

    1회용 비닐장갑 끼는 것도 싫어하나요?

    형은 깔끔하고 동생은 좀 지저분하고 늘어놓는 스타일이에요
    그런데 뭐 먹을 때 보면 둘째가 손에 뭐 묻는 걸 싫어해서
    1회용 장갑 끼고 먹어요
    치킨, 김밥, 유부초밥 등등
    형은 또 이럴 때는 그냥 손으로 먹구요.
    귤은 둘다 까는 거 귀찮아해서 까주지 않으면
    안먹고 마네요ㅜㅜ

  • 2. ???
    '17.1.25 10:44 AM (182.201.xxx.47)

    정상인지 아닌지는 엄마가 20년 가까이 보셨으니 알꺼같고, 귤안먹고 쨈안먹고 뭐 일상생활에 지장없으니 괜찮아보여요

  • 3. ..
    '17.1.25 10:46 AM (210.90.xxx.6)

    남자아이들은 귀찮아서 안 먹거나 그냥 맨 빵으로 먹는 경우도 있어요.

  • 4. ...
    '17.1.25 10:48 AM (116.33.xxx.29)

    저 행위가 남한테 피해주는거 아닌데 그냥 내비둬도 되는거 아닌가요?
    전 성인인데 손에 음식묻는거 넘 싫어해서 뭐든 젓가락으로 먹거든요..

  • 5. ,,
    '17.1.25 10:48 A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혹시 만 3세이전 동생이 태어나서 엄마랑 떨어진적이 있거나
    동생본 충격이 있지는 않았나요?
    그맘때 그런일이 있으면 결벽증으로 나타나는데..
    고치는게 좋죠.

  • 6. 어렸을 때부터
    '17.1.25 11:01 AM (110.8.xxx.9)

    촉감이 예민하지 않았나요?
    저도 귤은 까먹고 할 건 하는 편인데 손이나 입에 뭐 묻는 게 정말정말 싫어요. 피자는 당연히 비닐장갑 끼고 먹고 손에 뭐 묻을 때마다 어릴 땐 옷에다, 커서는 휴지에다 매번 닦아가면서 먹고...^^;;
    손에 일회용 비닐장갑 끼고 먹으라 하세요~ 살면서 큰 문제되는 건 없는데 손에 물 묻는 게 싫어서 요리도 설거지도 별로 안좋아하는 정도입니다~

  • 7. 저는
    '17.1.25 11:41 AM (58.127.xxx.89)

    그 정도까진 아닌데
    귤 깔 때 손톱 사이에 노란 귤물과 껍질조각이 끼는 게 싫어서
    키친타올을 겹쳐 대고 까요
    애들이 엄만 왜 유별나게 그러냐고...

  • 8. 제 아들
    '17.1.25 2:47 PM (59.0.xxx.60)

    닭볶음탕 갈비찜 같은 거 먹을때도 칼로 잘라 먹던지 포크로 살만 발라 먹어요

    손에 대고 먹는 거 싫어함

    손에 로션 발랐는데 닦고 먹어야하니

    손닦는 거 싫어하는게 아니라 너무 깔끔 떨고 손을 자주 씻어서 ~~~

  • 9.
    '17.1.25 8:51 PM (202.136.xxx.15)

    어렸을 때 작업치료(감각통합치료) 받으셨어야 해요. 서서히 자극을 줘서 그 느낌에 익숙해 지도록 하는거거든요. 군대가기전에 고쳐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734 수육(보쌈)을 맹물에 해봤는데.. 왜이리 비릴까요 17 dd 2017/03/06 4,293
658733 이재은과 맥컬리컬킨의 공통점... 소녀가장 2017/03/06 1,445
658732 부모님과 대화하면 제 기분이 상하는데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해나.. 4 ..... 2017/03/06 915
658731 이시장님은 내면에 화가 많아보여요 62 경선토론 2017/03/06 3,852
658730 오늘 넘추워 안타티카 입었어요 4 ㅠㅠ 2017/03/06 2,139
658729 고혈압 엄마, 과민성 방광염까지, 조언 좀. 8 --- 2017/03/06 1,784
658728 월세입자가 주민등록시 동사무소에서 월세내용 신고하나요? 4 // 2017/03/06 1,391
658727 한샘 소파 어떤가요?네이비색 소파 괜찮을까요? 12 마이마이 2017/03/06 6,083
658726 기간기교사인데 와, 정말이상한 학교같아요 14 이리 2017/03/06 5,389
658725 민주 양향자 “반올림, 전문 시위꾼” 폄하 논란 31 케이케크 2017/03/06 1,554
658724 탄핵정국땜에 정치검사의 양단면을 보았네요 정치특검 2017/03/06 305
658723 민주당토론 '범죄수사경력증명서' 내민 최성 시장 5 닉넴프 2017/03/06 623
658722 모든게 걱정거리 뿐이고 사는게 행복하지 않아요 13 걱정병 2017/03/06 3,762
658721 걸레 추천 부탁드려요 2 2017/03/06 663
658720 인터넷으로 한우갈비 구입을 할 예정인데요. 5 날씨가.. 2017/03/06 624
658719 완전히 다른 궤도로 삶을 사는애가 있네요. 96 ... 2017/03/06 22,854
658718 무교동 .. 코오롱상설할인매장 아시는 분계신가요? 2 선집 2017/03/06 2,848
658717 개털엔 건조기가 짱 9 ........ 2017/03/06 3,019
658716 오바마가 우리나라에 빅엿을 먹이고 대통령직을 마쳤군요 34 ㅓㅓ 2017/03/06 4,434
658715 시누이 입장에서 난 올케보다 시댁에 잘할 자신 있으세요..?? 9 ... 2017/03/06 2,122
658714 '국민 100만명 원하면 직권상정'..직권상정법 발의 2 이거봤나요 2017/03/06 633
658713 배변훈련을 전혀 하지 않은 7개월 강아지.. 어떻게 가르칠까요?.. 10 dd 2017/03/06 1,205
658712 30대가되어도 기어오르는 여동생때문에 미치겠어요 방법있나요? 5 qq 2017/03/06 2,028
658711 예뻐한 동생보다 제 아이를 예뻐하시는 엄마는? 4 ... 2017/03/06 1,449
658710 부산역쪽 돼지국밥집 혼자먹어도 눈치 안주나요? 16 ... 2017/03/06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