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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다니면 불친절해요

dd 조회수 : 6,929
작성일 : 2017-01-25 01:44:25
20대후반 미혼녀인데요
잘꾸미는것도 아니지만 추레하게다니지 않고 만만해보이는 인상도 아니에요.
남자친구나 친오빠란 다니면 그렇지않은데
혼자 다니면 그런걸 가끔 느껴요.
젊은 여자혼자 다니면 만만해보이는건지 제가 예민한건지..
이런거 느낀분계신가요?
IP : 183.99.xxx.21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7.1.25 1:54 AM (122.36.xxx.122)

    예전에 느꼈어요

    택시탈때 ... 육체노동...몸쓰는 직업 인 사람일수록 대놓고 그러던데요?

    얼마전에 붕어빵 사러가니까

    제 앞에 먼저 사러온 여학생이

    새로 구워나온거 달라니까 면박주면서 가져가라고 신경질내는 아줌마

    제본할게 있어서 갔더니 복사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학생에게 신경질내는 아저씨 등등

    저는 인상도 그렇고 나이가 있으니 그러진 않는데

    젊은아가씨들 요구에 묵살하거나 면박주는 장사꾼들 많아요

    수선하는 아줌마들도 만만하게 보던데...

  • 2. ㅇㅇ
    '17.1.25 1:59 AM (183.99.xxx.213)

    점원에게 나갈때 인사해도 안받거나
    1500원 카드계산하니 현금으로해라
    지하철 새치기등..
    희한하게 옆에 남자가있음 함부로 안하더라구요.

  • 3. ..
    '17.1.25 2:00 AM (14.38.xxx.182)

    저도 아가씨땐 혼자다닐때 그런일 종종 당했어요. 아니 친구랑 둘이 다닐때도 그런가같네여
    젊은 아가씨들 만만히게 보는 무식한 아줌마.아저씨들 저 젊을땐 많았어요

  • 4. 심각
    '17.1.25 2:03 AM (223.62.xxx.190) - 삭제된댓글

    남자하고 다니면 안그런데 여자 혼자 다니면 그래요
    여자 우습게 보는 사고방식 고쳐져야 하는데

  • 5. ...
    '17.1.25 2:04 AM (110.70.xxx.61) - 삭제된댓글

    나이 어리다고,

  • 6. ...
    '17.1.25 2:06 AM (110.70.xxx.61) - 삭제된댓글

    상대가 나이 어리다고, 만만하다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 보면 웃겨요.
    본인들은 자기들이 창녀나 호스트보다도 더 천박한 거 모르겠죠?

  • 7. ㅇㅇ
    '17.1.25 2:12 AM (122.36.xxx.122)

    제가 말한

    제본복사 가게 아저씨나 붕어빵장수 같은 사람들

    남자있음 안그래요

    젊은남자라도 데리고 가면 면박안줘요

    신경질부리면서 묵살해버리는 타겟 1위가 10-20대 미혼여자 인거같던데요?

    혼자다니는 여자

  • 8. ㅇㅇ
    '17.1.25 2:14 AM (122.36.xxx.122)

    그러니까

    장사하는 분들중에 프랜차이즈 아닌곳은 되도록 피하세요

    가게 주인 나이든 사람들일수록 그런거 심하구요

    택시도 왠만하면 혼자 타지 마세요.

    기사들 이상한 사람 많아요.

    혼자 목욕탕가서 세신 받지 마시구요....

    피부과가서 피부관리도 젊을때 하지 마세요.

    저 20대때 혼자 피부과 갔다 불쾌한 경험 있구요 (피부관리사가 어리다고 깔보더군요)

    여하튼 젊은여자가 혼자서 밖에서 돈쓸땐 나이든 사람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 9. ㅇㅇ
    '17.1.25 2:15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면

    날짜 요일 시간과 그때 겪었던 사실만 기록해서

    구청에 강력하게 글올리시면

    음식점의 경우 위생단속 나가거나 합니다.

    예를 들어 .. 물건 값 물어보고 안샀는데 욕던졌거나 말함부로 했음

    구청에 신고하면 단속나가거나 해요.ㅣ

  • 10. ㅇㅇ
    '17.1.25 2:17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프랜차이즈에 불쾌한일 겪으면

    본사에 항의하면 되요. 글올리면서 이런거땜에 너네 회사 이미지 나쁘다고 하면

    최소한 말이라도 하는데

    개인사업자는 노 답이에요. 이건 병원가도 마찬가지에요.

    20대때 혼자 병원다니다보니 의사들도 간호조무사도 웃긴인간 많아요

    복사가게나 붕어빵장수는 개인사업자니까

    님같이 젊은여자에게 안하무인으로 막대하는거에요......

  • 11. 나이
    '17.1.25 2:17 A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많아도 여자 혼자있으면 그래요
    그래서 내키지 않아도 남편 데리고 가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면 안그러거든요
    고질적 문제

  • 12. ㅇㅇ
    '17.1.25 2:17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내가 그래서 동네 수퍼 되도록 안가요

    보통 구멍가게는 나이든 사람이 주인이거든요

    불편해요....

    비싸도 마트가는게 맘편하다는....

  • 13. ..
    '17.1.25 2:21 A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여자혼자 다니면 특히 어리면 더 해요
    저는 목소리가 또랑또랑 힘있게 말해요
    20대때 이렇게 말하니 매너지키고 조심하길래 혼자다닐땐 목소리 톤을 자신감있게 바꿉니다

  • 14. ㅇㅇ
    '17.1.25 2:25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제가 동네 수퍼 안가는것도 보통 구멍가게 주인이 나이든 사람이라 불편해요.....

    부득이한 경우 아니면 집앞 수퍼 안가구요.

    수선집도 백화점 수선실에 맡기거나 하지.. 동네 나이든 아줌마나 할머니가 하는 수선집가면

    면박주고 그래요.... 수선집하는 분들 인생사가 고단한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좀 그런게 있어요

    그리고

    목욕탕 가서 새신안하구요. 여기 게시판에도 몇번 올라왔는데 세신 아줌마들 거칠다고 ....

    젊은아가씨가 아줌마주인 상대하면 돈쓰고 대접도 못받고 그래요

  • 15. 거의 백퍼 그래요
    '17.1.25 2:31 AM (39.7.xxx.106)

    여하튼 젊은여자가 혼자서 밖에서 돈쓸땐 나이든 사람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22222222222222

    여기엔 애엄마들도 포함이죠

  • 16. 웃기는 것들
    '17.1.25 2:35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윗님

    의사도 그래요....

    의사도 경찰도 나이어린여자 혼자면 깔보고 그런게 있어요

    저 어릴때 많이 겪었어요

    피부과갔다가 피부관리사 쿠사리받고...

    학생 혼자 왔다고 어찌나 깔보던지

    그당시에 회당4만원이면 저렴한건 아니었어요

    이지함이 회당 5만원 할때니까

  • 17. 더 심한건
    '17.1.25 2:42 AM (110.35.xxx.215)

    연세 높은 어른들,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고급진 식당이나 대접 받을 만한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여지없이 그런분들을 막 대한다는 점....
    그 나이에 이런 곳에나 드나드는 볼장 다 본 인생쯤으로 아는지 기본적으로 깔보고 함부로 하는 태도를 목격한 이후로 아이가 좋아해서 한 번씩 사 나르던 컵밥(?)도 더 사러가지 않습니다.

  • 18. ㅇㅇ
    '17.1.25 2:46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재미교포 여자가 한국와서 성폭행당해서

    신고하려고 경찰서 갔더니 경찰들이 그렇게 비웃더래요

    외국에서 오래 거주해서

    외모가 나쁘게 말하면 술집여자같이 화장하고 옷입고 있는데

    남자눈에는 건드리고 싶은 ㅊㄴ 같이 생긴게 성폭행 피해당했다고 와서 진술하고 그러니

    경찰들에게 비웃음 당하는 현실.

  • 19. 공감하네요
    '17.1.25 3:55 AM (121.167.xxx.243)

    20대 중반때 치과갔다가 약 이걸 다 먹어야 되냐고 물었는데 간호사한테 면박당했어요
    약값 때문에 그러냐는 식으로...지금 생각해도 어이없어요.
    하다못해 길을 묻는 할아버지가 막 반말해요. 짜증나서 그냥 왔어요.

  • 20. ㅡㅡ
    '17.1.25 4:05 AM (220.119.xxx.24)

    저도 느꼈는데... 서른 넘었는데도 좀 어리게 생겨서 서른까지는 안 보는 분들 많은데.. 무튼 그런 경우 드물지만 쐬하니 느낀 적 있어요
    그래서 저는 남들 다 싫다는 사십을 꿈꾸네요
    사십되면 그래도 좀 들 무시 당할까싶어...

  • 21. ㅇㅇ
    '17.1.25 4:11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사십되어도 아줌마라고 무시해요

    누가 그러냐구요? 남자들이 무시하더구요

    나이든 남자도 아줌마라고 무시

    젊은남자도 아줌마라고 무시 ㅋ

  • 22. ㅇㅇ
    '17.1.25 4:14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지금은 피부과에 돈 안들이지만..

    학생때는 용돈받아 생활하니 돈버는게 무서운것도 모르고

    피부과 가서 돈많이 썼어요. 또 피부관리도 필요했구요.

    개인병원 조무사들 별로인사람도 많고 ... 그들도 나이든 사람들에게 무시받고 그러니

    그런식으로 만만한 사람에게 풀더라구요

    원장들도 대놓고

    고등학교땐 문과냐 이과냐 물어보고

    대학생되니 학교와 전공 물어보고

    웃긴건

    인턴레지던트 같은 수련의들도 제가 지들보다 어리니 만만하게 대하구요

  • 23. ...
    '17.1.25 4:49 AM (86.130.xxx.186)

    저도 제 앞으로 새치기하는 아저씨들 많이 봤어요. 그래서 내가 먼저왔다고 하면 위아래도 훑으면서 치치거리는 미친놈들 많이 봤네요. 미친것들. 어쩜 새치기를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던지 하던 버릇인가보다 했어요. 그런데 잘하면 칠것같은 미친놈들도 몇명봤네요. 당하지만 마시고, 툭치면서 할말하세요.

  • 24. 나이들어도 무시해요
    '17.1.25 5:09 AM (115.93.xxx.58)

    저 잠깐 딴거 보는 사이에
    제 어머니에게 너무 함부로 말막하는게 들려서 놀라서 구경하던거 멈추고 바로 어머니옆으로 갔더니
    제가 같이 온거 알고 잠깐 놀라더니
    에이 할머니 ~ 막말하던 투에서 (친근한 말투 말고요 애들한테 짜증내는 듯한 말투)
    어머님 어머님 으로 깍듯이 바뀌대요.

    우리 엄마 혼자 다니실때 노인이라고 돈쓰러가서도 이렇게 슬쩍슬쩍 무시당하셨나 가슴아팠음.
    좀 쎄보이는 남자 말고는 다 무시하는듯
    하다못해 인상 쎄보이는 남자들은 택시타고 카드내면서 싫은내색하는거 한번도 안당한다 하더라고요.
    전 싫은소리 아예 어쩌다 한번도 듣기 싫어서 카드 안내거든요.
    남자들은 요새 누가 택시비 카드낸다고 싫은티내냐며 깜놀... 단 한번도 안 겪었다며

  • 25. 전혀요
    '17.1.25 6:23 AM (223.38.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그맘때쯤 어딜가나 대접받고 다녔어요
    늙으니 더 무시받는데..
    20대때는 어딜가나 다들 친절했어요..

  • 26. ㅎㅎ
    '17.1.25 6:41 AM (211.246.xxx.155) - 삭제된댓글

    못느껴봤어요.

    그냥 누구에게나 퉁명스런 타입들은 있더군요.

  • 27. ㅎㅎ
    '17.1.25 6:46 AM (14.34.xxx.147) - 삭제된댓글

    아직까진 못느껴 봤어요.
    차림세 보고 좀 그런 경향 있다 정도는 몰라도요.

  • 28. .......
    '17.1.25 9:09 AM (220.71.xxx.152)

    전 애데리고 택시탔다가
    돈 안아끼고 택시타고 돌아다닌다고 면박당했어요
    택시기사한테


    더 어이없는건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 키우는 제게
    대학교 1학년 여자애가
    자기는 남자형제가 둘 있다며, 언니는 남자애들을 너무 몰라요~ 하며 가르치려던 그 상황

    스무살 가까이 많은 저를 언니라 불러줘서 고맙긴 하지만서도 ^^;;;;;

    그런데 이제는 기분나빠하는 티를 잘~~ 내고 다니니 사람들이 안그러네요

  • 29. ㄷㄴㄱ
    '17.1.25 9:30 AM (223.62.xxx.142)

    늙은이들은 또 늙어서 불친절하다고 하고 ㅋ
    평생 난 무시 받으며 산 인생이었쪄, 난 불짱해 하며 살겠죠.

  • 30. ㅎㅎㅎ
    '17.1.25 10:27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택시도 여자 혼자 탈 때하고 남편이랑 같이 탈 때하고
    완전 달라요.

  • 31. 맞아요.
    '17.1.25 10:56 AM (121.182.xxx.241)

    시장 호떡가게 아줌마 내가 금방한거 먹고싶어서 굽고있던게 다됐길래 그걸로 달랬더니 식은게 낫다는둥, 자기같으면 식은거 먹겠네 헛소리하더니만 뒤에온 아저씨 바로한거 달라니까 군말없이 주는데 진짜 어이가없어서..

  • 32. rimowa
    '17.1.25 1:34 PM (115.40.xxx.225)

    남편이랑있을때랑은완전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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