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진짜... 시금치 어떻게 해야하죠??

시금치유감 조회수 : 4,938
작성일 : 2017-01-24 23:09:58
말그대로 시금치요.
혹여 명절 앞두고 시짜 붙은 다른 대상을 예상하셨다면 죄송요.

아파트 장터에서 시금치 한봉을 사서
다듬어서 씻는데 끊임없이 모래가 나오는거에요.
열번까지 씻었는데 그래도 모래가 완전히 씻긴건 아니었어요.
헹군 대야에 모래 알갱이가 몇톨씩 보였거든요.

시금치를 데치치 않고 씻어서 물기빼고 지퍼백에 넣어뒀다 요리에 즐겨 활용하는데요.

오늘 저녁에 시금치 죽을 끓여 먹었는데 모래가 지분지분 씹히는거에요.
마치 해감 덜된 조개살 씹을때의 느낌이 나서 너무 기분이 나빠요.
제가 그 모래 씹는 느낌을 너무 싫어해서 조개도 안먹는데...

데쳐서 씻는 것 말고 생으로 도대체 몇번을 씻어야 시금치의 모래? 혹은 흙을 완벽히 씻을 수 있나요?
무작정 씻어대는 것 말고 다른 방법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려요.
IP : 125.177.xxx.6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7.1.24 11:11 PM (182.221.xxx.232)

    그 정도라면 물에 한참 담궈보셔요.

  • 2. ...
    '17.1.24 11:13 PM (220.75.xxx.29)

    무조건 물에 푹 불려서...

  • 3. ...
    '17.1.24 11:15 PM (1.237.xxx.90) - 삭제된댓글

    울 시엄니 방법...큰 다라이?에 물 가득 붓고
    채소 담가놓고 그냥 반나절은 잊은듯이 계심.
    나중에 마지 이제서 생각난듯 훌 훌 헹궈서
    또 채반에? 건져놓고 한참을 잊은듯이 두심.
    끝~^^

  • 4. ...
    '17.1.24 11:15 PM (221.167.xxx.125)

    물에 담궈놧다가 하는긴데

  • 5. ...
    '17.1.24 11:15 PM (121.142.xxx.38)

    뿌리부분을 다 잘라내고 씻으면 흙은 금방 없어져요

  • 6. 저희엄마 비법
    '17.1.24 11:18 PM (110.8.xxx.9)

    모래 대충 씻은 채로 그냥 데친 다음에 살살 흔들어 씻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한 깔끔하는 터라 생시금치를 한 줄기 한 줄기 목욕시키듯 씻는 거 보고 답답하다며 가르쳐주심.^^;;

  • 7. 시금치는
    '17.1.24 11:18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일단 물에 담궜다 씻는게 제일 안전합니다

  • 8. 시금치유감
    '17.1.24 11:18 PM (125.177.xxx.66) - 삭제된댓글

    푹 담가놨다 씻어라 그렇게 해볼게요 . 완전 감사합니다. 그 생각은 못해봤네요.
    윗님 뿌리 강연히 제거하고 씻었는데도 그랬어요.

  • 9.
    '17.1.24 11:19 PM (121.167.xxx.206) - 삭제된댓글

    없애는 건 윗분들이 다 얘기해 주셨고
    시금치는 가급적 데쳐서 드세요.
    수산이 있어서 결석 생겨요.
    안 데치고 자주 요리하신대서...

  • 10. 사금치유감
    '17.1.24 11:20 PM (125.177.xxx.66)

    푹 담가놨다 씻어라 그렇게 해볼게요 . 완전 감사합니다. 그 생각은 못해봤네요.
    윗님 뿌리 당연히 제거하고 씻었는데도 그랬어요

  • 11. 플럼스카페
    '17.1.24 11:21 PM (182.221.xxx.232)

    바닷가에서 나오는 시금치가 유난히 모래가 많아요. 섬초 같은 거요. 그냥 시금치 하고 나오는건 흙도 별로 없는데 말이죠.

  • 12. dlfjs
    '17.1.24 11:26 PM (114.204.xxx.212)

    뿌리부분을 잘라서 해체? 해서 담가두세요
    그 부분이 모래나 흙이 많이 껴요

  • 13. 시금치유감
    '17.1.24 11:36 PM (125.177.xxx.66)

    이렇게나 빨리 답변을 주시다니 역시 82쿡입니다.
    답주신 모든분들께 꾸벅 감사인사드립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명절 잘 보내세요~

  • 14. 잎이 하나 하나
    '17.1.24 11:38 PM (39.7.xxx.150) - 삭제된댓글

    떨어지도록 뿌리를 잘라서 물에 오분 이상 오래 불린 후에
    계속 씻어서 건지는 수 밖에 없어요. 시래기 잘못사서 불리고 삶고 물 갈면서 불리고를 여러번 한 후애도 열번 이상을 씻었어요.

  • 15. 달다구리
    '17.1.24 11:41 PM (125.177.xxx.66) - 삭제된댓글

    121.167님
    죽에 넣어 먹거나 프리타타로 많이 해먹는데요.
    결국엔 다 익혀 먹어요.
    저도 시금치가 결석과 상관있다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16. 시금치유감
    '17.1.24 11:42 PM (125.177.xxx.66)

    121.167님
    죽에 넣어 먹거나 프리타타로 많이 해먹는데요.
    결국엔 다 익혀 먹어요.
    저도 시금치가 결석과 상관있다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17. ..
    '17.1.25 12:12 AM (175.202.xxx.80)

    저도 잘은 모르지만 물에 오래 담가놓으면 비타민c가 빠져나오는걸로 아는데 혹 정확히 아시는분 계실까요?

  • 18. ᆞᆞᆞᆞᆞ
    '17.1.25 6:51 AM (220.118.xxx.57)

    저는 섬초는 잎 두두둑 다 떼내고 충분한물에 헹궈요 그래야 먼지한톨없이 깨끗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456 5060 넘어 베프 만드신분 계신가요? .. 09:11:05 7
1723455 앞으로 한달동안 더욱 철통보안 해주세요 이제 09:10:56 9
1723454 상식의 나라! 드디어 일상의 소소한 행복감 지나가는 나.. 09:10:39 11
1723453 이번 대선으로 확싫히 알게된것 ... 09:10:07 76
1723452 4050이 복지 사각지대라고 서운해하는 글들이 보이네요. 더쿠&.. 09:09:43 71
1723451 왜 갑자기 김문수였나요?? 2 근데 09:09:38 75
1723450 매국하고 진정 기쁩니까 10 .. 09:08:33 162
1723449 너무 좋은 날입니다 좋은날 09:07:33 42
1723448 주식폭등 3 ㅇㅇㅇ 09:05:34 518
1723447 일 못해서 자진 야근이나 주말근무 1 .. 09:03:15 100
1723446 흠.......... 저만 의심되나요? 14 d 09:01:32 1,095
1723445 40프로 넘어서 국힘 아사리판 났어요 9 0000 08:57:24 1,601
1723444 오늘 국장 너무 기대돼요. 6 08:57:15 459
1723443 3기 신도시나 빨리 만들길... ... 08:57:05 167
1723442 10프로 미만 그 사람, 선거비용 어떻게내나요? 16 선거비용 08:55:31 1,051
1723441 와...이거 보셨어요? 지금 국뽕이 맥스에요ㅜㅠ 12 ... 08:53:57 1,578
1723440 기분이 좋아서 올만에 쇼핑하려는데 나도 모르게 쇼핑몰 주소를 확.. ... 08:53:57 171
1723439 늘봄 제동 걸리겠죠? 이제? 1 .. 08:53:43 203
1723438 이제 부동산 폭등 다시 하나요? 16 .. 08:51:53 890
1723437 이창수 중앙지검장, 조상원 4차장검사 사직서 수리 2 원흉들 08:50:47 758
1723436 백악관, 이재명 당선 이례적 반응…“공정 선거였지만 중국 개입 .. 29 ... 08:47:21 1,815
1723435 이재명, 대선 역대 최다 득표에요 5 봄날처럼 08:47:14 568
1723434 눈물로 밭을 갈았습니다 5 희망 08:47:10 369
1723433 출구조사가 1,2위는 맞혔지만 퍼센트는 차이가 있네요 7 dd 08:44:53 674
1723432 이번 대선에서 정말 아깝게 진 곳 1 ㅇㅇ 08:44:43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