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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 애들 여름방학 하면 올라오신대요

아이고 조회수 : 3,361
작성일 : 2017-01-24 14:39:14
60대 후반 시아버지는 모진분은 아니지만 누나 여덟에 막내 아들로 살아오셔서 주변인들을 수족 부리듯 부리십니다.
같이 있으면 상상초월로 제 몸이 피곤하고 힘들어집니다.
사소한것 하나도 다 시키십니다.
잘 씻지 않으셔서 가까이 가면 코 끝을 찌르는듯한 냄새가 심합니다.
그걸로 시어머니와 자주 싸우지만 안고쳐집니다.
60대 중반 시어머니 역시 며느리를 종으로 알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끊임없이 절 가만히 두질 않습니다.
저희집 오시면 손하나 까딱 안하셔요.
전에 82에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눈 떠서 잠자기직전 눈 감을때까지 잔소리하고 이것저것 시키고 애들한테도 똑같이 하십니다.
그래도 심성이 모진분은 아니셔요.
휴...
여름방학때 오신다 합니다.
아이들은 초등생들입니다.
시어머니 말씀은 온김에 너희 시아버지 무릎도 고쳐가고 당신 다리도 여기 병원 다니며 물리치료 받겠다 하십니다.
남편은 방학때도 바쁘다고 그냥 저희집에 하루이틀 있다가 근처 누나네 가라고 했답니다.
시어머니는 거기는 불편하다 했다고 합니다.
남편이 여름방학때 휴가도 가고 해야하는데 어떻게 내내 있으실려 하냐 하니 번호만 알려주면 당신네들 기거하고 계시겠다 합니다.
마음이 깊은 수렁으로 빠져 헤어나오기 어렵네요.
제가 말 하면 죽일년 소리 듣겠죠?
시누이가 알면 또 뭐라할것같고
그래도 그냥 미친척하고 하려고 하는데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뭐라고 해야 못오실까요 아님 뭐라고 해야 오시더라도 하루이틀만 계실까요
IP : 117.111.xxx.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색
    '17.1.24 2:46 PM (59.3.xxx.121)

    오지마라하세요. 며느리는 안어려우니까 안불편하죠..
    글만봐도 짜증나요

  • 2. 한판
    '17.1.24 2:46 PM (121.140.xxx.112) - 삭제된댓글

    한판 해야 끝납니다.
    방법은 남편을 달달 볶아야지요.
    말도 안된다. 싫다...이래저래해서 힘들고 피곤하다.
    나 숨도 못쉰다..
    아이 문화센터랑 공부하면서, 식사는 어쩌냐..
    덥고, 싫다...
    나는 친정갈테니 네내 식구끼리 잘 살아라.등등

    그러면, 남편이 마지못해 부모님께 뭐라고 할 겁니다.
    나쁜 며느리 소리 들어도 괜찮습니다.
    못된 며느리가 시부모님 오시는 거 싫어한다고 동네방네 소문내도 괜찮습니다.
    누구에게 물어봐도 시부모님이 지나치신 겁니다.
    이렇게 자기 의사, 감정 분명히 밝히고 사세요.

  • 3. 한판
    '17.1.24 2:47 PM (121.140.xxx.112) - 삭제된댓글

    아이랑 둘이 방학내내 문화센터나 수련회 같이 가세요

  • 4. 으휴 싫어
    '17.1.24 2:49 PM (211.244.xxx.65) - 삭제된댓글

    달러빚을 내서라도 애 방학내내 제주도든 해외든 어디라도 가서 살겠다고 하세요

  • 5. ..
    '17.1.24 2:49 PM (121.141.xxx.230)

    그동안 너무 편하게 해주셨나봐요 그래서 너무 잘하면 안되요~~그냥 하던데로 하셔야죠 아버님께 계속 씻으시라 옷갈아입시라 잔소리하시고 어머님도 계속시키면 그냥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세요~~~~ 근데 큰일이긴하네요 그냥 레지던스같은거 얻어드려면 난리날려나요~~~ 딸이불편할정도면 어떤분들일지 감이 잡히네요

  • 6. 윗님
    '17.1.24 2:50 PM (59.3.xxx.121)

    휴가때도 빈집에 와있겠다며 비번알려달라잖아요
    신경도 안쓰고 있을 듯

  • 7. ㅇㅇ
    '17.1.24 2:57 PM (49.229.xxx.56)

    시아버지가 누나 8에 막내아들..
    대충 어떤 집안인지 감 잡히네요
    당연히 아들딸 차별하고 키웠을테고 아들최고 며느리는 종이죠 ;;

  • 8. ...
    '17.1.24 3:10 PM (221.139.xxx.210)

    그냥 미친척하고 시어머니한테 직접 싫다고 하세요
    한번 반드시 뒤집어 엎어야 할 필요가 있는 노인들이네요

  • 9. 혹시라도
    '17.1.24 3:21 PM (218.153.xxx.223)

    방학때 오시면 절대로 에어컨을 켜지마세요.
    알바라도 구해서 아이들 학원보내고 일하러 나오세요.

  • 10. 그냥
    '17.1.24 4:08 PM (125.178.xxx.232) - 삭제된댓글

    싫다고 해야 안온다에 한표..
    노인들은 지접적으로 얘기해야 알아 들어요.
    슬쩍 서운하다 오지마라해도 못알아들으십니다.
    저도 친정엄마한테 서운한게 있어도 슬쩍슬쩍 20년을 얘기해도 모르쇠로 일관하더니 어제 처음 대놓고
    서운하다 엄마힘들다했더니 알았다고 바로 꼬리내리셨어요.
    직설적으로 하면 서운타하시지만 그래도 그게 나아요.무슨 일부러 어디가고 여행가도 오실분들이세요.
    비번 알려달라하시면 오시겠단 얘기에요 며느리는 아랑곳하지않겠다.

  • 11. dlfjs
    '17.1.24 4:52 PM (114.204.xxx.212)

    니네 가면 둘이서라도 있겠다고 우기면 참 어렵네요
    물리치료야 동네서 자주하면 될걸,,그거 한다고 크게 낫는것도 아니고 그냥 기분상 좋은듯 하는건대요 시부 무릎도 뭘 고쳐가겠단건지 모르겠어요

  • 12. ㅇㅇ
    '17.1.24 4:59 PM (211.244.xxx.123)

    듣기만해도 짜증이 솟구치고 열이 나네요
    저희는 묻지도않고 올라오시는데 아들집이니 맘대로 온다는사람은 이래도 저래도 올라오드라고요
    그런 사람들에게 며느리의 의견은 중요치않아요
    불편한내색해도 못본척 못들은척하면 그만이니까요
    한번은 사단이나고 뒤집어질정도로 의사표시를 해야 뜨끔해서 잠깐 물러설까 맘약한사람은 당할수밖에없어요ㅠ

  • 13. 어서
    '17.1.24 6:58 PM (112.173.xxx.132)

    제주도에 미리 방 한달 빌려놓으세요.
    저도60 이지만 이해불가 시부모 입니다.
    몰상식엔 몰상식으로!

  • 14. --
    '17.1.24 8:34 PM (58.120.xxx.213)

    방법은 두 가지네요.
    남편 누나네는 불편해서 못 간다면서요. 원글님이 편하신가 보네요. 시부모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 법이에요. 이번 기회에 불편한 며느리가 되세요.

    1. 남편한테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시부모님한테 직접 "제가 그렇게 안 되겠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말 떼기 어렵지만, 눈 딱 감고 하시면 됩니다. 처음이 어렵지, 자꾸 하다보면 돼요. ^^
    절대 집 비번 알려주지 마시고요. 남편한테도 확실히 하세요. 만약에 시부모가 무대포로 쳐들어오면 그 즉시 애들 데리고 친정이던 어디던 가버릴 테니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남편한테도 단호함을 보여줘야 해요.
    시부모님한테 말할 때도 이유 같은 거 괜히 길게 말할 거 없으세요. 그냥 미친 척, 딱 거절하면 됩니다.
    시부모가 날뛰며 뭐라면 전화 끊어버리시면 되고요.
    2. 그거 못하시겠으면, 안 된다고 남편에게 말하게 하시고요.
    윗분 조언처럼 제주 한달 살이 끊으세요. 아는 엄마가 제주 한달살이 했는데, 괜찮다더군요. 애들 뛰어놀고요. 그렇다고 시부모님 와서 둘이 있으라고 집 비번 알려주거나 하는 거 마시고요. 집이 난장판 될 걸요? 욕은 욕대로 더 듣고요. 원글님 집에 들어와 오만 잔소리 더하겠죠.

    위기를 기회로! 이번 기회에 원글님을 노예로 아는 시부모님에게 벗어나세요.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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