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mbc다큐 상길씨 보셨나요

상길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17-01-24 13:49:41
어제 일부러 예약하고 봤는데요.
할머니와 아들의 효심에 슬펐어요.
한말재 할머니 오래 사셨지만
더 오래 사셨으면 합니다.
상길씨가 아버님 묘에 가서 입을 찾아서
소주를 부어주는 것을 보고 울어버렸어요.
저는 한번도 그런 생각을 안해 봤거든요.
진심이 느껴져서 슬펐나봐요
어머니와의 이별을 직감하고 인사하고 오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간혹 pd가 상길씨의 우둔함을 부각 시키려고 하는게
불편했구요.
아픈 사람에게 아퍼서 못하지? 하는것 같아서
속상했습니다.
그냥 아직도 마음이 짠해서 적어 봤습니다.
어머님 돌아 가시면 얼마나 힘들지 생각 해봤어요.
IP : 175.114.xxx.1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1.24 2:39 PM (98.215.xxx.133)

    보고 가슴 아팠습니다.
    엄마 돌아가시면 상길씨는 어떻게 살지 ...
    누군가 상길싸한테 사기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리고 ...
    그 간호사 아줌마는 왜 반말인가요? 상길씨한테 ...
    5만원 받고 주사놔준다고 하던 그 간호사아줌마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사람들이 상길씨 물건 사면서 너무 싸게 후려쳐서 기분 나빴어요 ...
    세상에는 남의 것을 (싸게) 가로채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 남의 어리숙한 점을 이용해서 이익을 남가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가슴아픈 프로그램이었습니다.

  • 2. 상길아재
    '17.1.24 2:41 PM (61.82.xxx.218)

    전 보일러 가격이 190만원이나 하는거 보고 놀랐어요.
    뭐가 그리 비싸데요? 제대로 a/s도 안해주고.
    호떡집 아줌마 이쁘다고 좋아하다. 사람 비뀌니 실망하는 모습 인타까웠어요.
    강아지 좋아하는 모습이 천진난만하고, 군대가서 그리 되셨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역시 이 나라는 국가가 문제예요~
    부지런해서 맡은일 열심히 하고 맘도 착하신분인데,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낸 세금 제발 저런분한테 쓰이길 바랍니다!!!

  • 3. 원글
    '17.1.24 6:07 PM (175.114.xxx.193)

    다들 마음은 같나봐요.
    간호사분도 죄책감 들게 말하고,
    밤떨이로 사가지고 좋아 하시고,
    열무4단에 만원인데 5단 가져갔나요?
    이궁... 할머니가 왜그리 마음을 쓰시는지
    알겠어요.
    지금 이라도 군대 에서 다쳤다는거
    증명해서 연금 받게 하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767 울세라 어떤가요? 8 .. 2017/03/08 2,468
658766 [대전] 초등1학년 아이와 이사갈만 한 곳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8 ㅇㅇ 2017/03/08 717
658765 [단독] 박영수 특검 부인, 섬뜩한 '살해 위협' 시위에 혼절 15 세우실 2017/03/08 3,485
658764 에버랜드에 놀이기구 관련 3 질문이요 2017/03/08 604
658763 똥군기? 4 ㅡㅡ 2017/03/08 540
658762 사진찍어서 잘나오기가 쉽지 3 ㅇㅇ 2017/03/08 729
658761 초3여자아이 걱정 20 걱정 2017/03/08 7,907
658760 42세 치매검사 실비 되나요? 6 ... 2017/03/08 2,300
658759 눈병 걸렸어요. 4 s 2017/03/08 876
658758 일을 빨리 파악?할려면 어떻게하나요?? 뼈대를먼저하고 또 동선을.. 3 아이린뚱둥 2017/03/08 776
658757 외부자들을 보고 전여옥씨가 호감이 되었어요 33 ㅇ ㅇ 2017/03/08 4,193
658756 마트의 너무나 깨끗한 무 당근 등은 대체 어떻게 씻는 걸까요? 5 ppp 2017/03/08 3,213
658755 2017년 3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3/08 405
658754 좋은 비즈니스 호텔 문의합니다. 6 서울 2017/03/08 1,150
658753 야동이라는 말 없어져야해요 26 없애자 2017/03/08 3,835
658752 특검, 김기춘 자택 수색 때 현금 다발·통장 89개 등 압수 4 ........ 2017/03/08 1,737
658751 자녀가 결혼을 했어도 엄마 그늘에서 홀로서기를 못 하고 정신적으.. 10 홀로서기 2017/03/08 2,967
658750 아나로그 피아노 중고나라에서 사도 될까요 7 동글 2017/03/08 918
658749 늘 홍과 최 부러워하는 남편 2017/03/08 1,872
658748 김종인 민주당 영입당시 반응입니다, 6 ... 2017/03/08 1,128
658747 또나왔네~최순실과 우병우 부인...새로운 연결고리?? 1 아는사이 2017/03/08 2,022
658746 반장되지 말라 했는데 반장되었다 자랑하네요. ㅠㅠ 20 ... 2017/03/08 4,738
658745 이재명 철거민ᆢ 양향자 12 .. 2017/03/08 1,021
658744 제가 어떤 직업을 가질수 있을까요? 9 테네시아짐 2017/03/08 2,440
658743 우리나라서 가장 발달된도시라하면 어딘가요?송도?해운대?송파? 5 아이린뚱둥 2017/03/08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