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관리는 그 어떤 시술보다 식단관리가 제일 확실한 방법이네요

리리컬 조회수 : 4,488
작성일 : 2017-01-24 08:35:36
작년부터 피부가 너무 안좋아져서 큰마음먹고 3개월 120만원 패키지끊고 시술받았는데 그때 그 순간뿐 금새다시 안좋아지네요 무슨 약도 먹었는데 효과는 봤는데 약이 독한지 입술계속트고 속쓰리고 소화안되고 여러부작용때문에 약 끊으니깐 다시 피부 안좋아졌어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팩 각종 비싼 화장품 한약 다 써봤는데 그때뿐이거나 대부분은 아예 효과자체를 못봤어요 그러다가 새해첫날 새출발 새롭게 다짐하면서 피부나 다른 욕심을 포기하고 그런데 투자할 돈으로 먹는거라도 좋은것만 건강하게 먹자라는 생각으로 유기농 무농약 위주로 장보고 삼겹살 같은 돼지류 다 끊고 치킨 끊고 초콜렛 라면 그외 밀가루음식 모두 버렸어요 믹스커피끊고 아침 된장찌개 점심은 어쩔수없이 사먹지만 사먹어도 별로문제없는 비빔밥 위주로 저녁은 조금 비싸게 장어나 소고기 혹은 굴비 먹고 과일 듬뿍 먹고 운동한시간하고 수면 이런 패턴으로 생활한지 불과 한달도 안 지났는데 피부가 트러블 없어지고 완전 뽀얘지고 탱탱해지네요 무엇보다 시술이나 피부과약같은 일시적인 미봉책이 아니라 식단관리로 이렇게 바뀐거여서 일시적인 변화가 아니라고 생각되서 놀랍기도하고 자신감이 생기네요 솔직히 치킨 삼겹살 라면을 달고 살아서 그거 끊고 밀가루 안먹고 술 안먹으니깐 처음에는 무척 힘들지만 그게 다 만병의 근원이었다는.. 꾹 참고 지속하니 제일 먼저 달라진 것은 바로 변의 색깔.. 변비가 없어지고 맑고 건강한음식만 먹으니 먹고나서 10분안에 바로 화장실 직행 그리고 아주 밝은 황금색 똥 크기도 적당히 굵직굵직 두번째 변화는 체중의 바람직한 변화 그리고 나서 세번째로 피부톤의 변화가 오면서 드라마틱한 피부의 변화

쉽지는 않지만 식단조절 해보세요 피부뿐아니라 전체건강도 동시에 좋아져요 그 어떤 방법보다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고 효과 만족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IP : 210.96.xxx.1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4 8:48 AM (210.217.xxx.117) - 삭제된댓글

    이 정도면 밥상혁명이네요.
    저는 커피만 끊어도 피부가 완전 좋아져요. 탱탱해지고 하애지고.. 아마 잠을 잘 자고, 탈수가 없어서 일거라 생각해요.

  • 2. ...
    '17.1.24 8:50 AM (223.62.xxx.48)

    엠팍 불펜에서 읽은 글인데 원글님 글이신가요?

  • 3. 저도
    '17.1.24 8:53 AM (59.15.xxx.141)

    20년간 고생했던 여드름
    정착한 피부과에서 의사쌤이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다가
    결국 음식-밀가루. 유제품 금지. 와 화장품-사용하던 썬. 메베. 차데 금지. 했는데.
    여드름 안녕 했네요. 뭐 물론 노화에 따른 호르몬뷴비양도 영향을 주었겠지만 단기간에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타난 건 저도 이 때문이라 생각해요.
    음식은. 제가 젤 사랑하는 게 빵과 커피라 돌아왔지만 최대한 정크푸드 자제하구요. 화장품은 성분 잘 보면서 사고 있네요.

  • 4. ...
    '17.1.24 8:54 AM (203.228.xxx.3)

    제가 지병이 있어 병원 다니는데 제 주치의가 그랬어요. "피부는 먹는거" 화장품원료중에 젤 비싼게 용기값이라잖아요..물론 개발비때문에 비싸다고 지들은 주장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사먹어야하는 점심이 안타까워요

  • 5. 세렌디피티
    '17.1.24 9:06 AM (222.233.xxx.215)

    공감합니다. 커피는 잠깨려고 한잔씩 마시는 거 못 끊고요, 그린스무디 등 채소 섭취 늘리려고 블렌더 사려고 생각중이네요. 얼마전 빵 폭식으로 어마어마하게 달고 살았을때 얼굴이 놀랍도록 퍼석퍼석했는데 요즘 빵 끊었더니 훨씬 나아졌고요. 잠도 많이 자는게 좋대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거 어릴 때는 몰랐는데 나이드니 몸으로 느낍니다.

  • 6. 맞아요
    '17.1.24 9:30 AM (122.42.xxx.88)

    육류 밀가루 유제품 믹스커피 요것만 자제해도 피부 깨끗해지죠
    그게 맞는 사람은 상관없지만 안맞는 사람 많죠

  • 7. ㅡㅡ
    '17.1.24 7:36 PM (222.237.xxx.193) - 삭제된댓글

    기네스펠트로도 40대되서 더 이뻐진 이유가 식단이라잖아요. 유기농식단 먹는다고.. 관리받는거보다 그 돈으로 유기농식품이랑 좋은음식드시면 피부뿐아니라 건강까지 얻어가게 되는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806 sbs스포츠에서 연아 스페셜하는데 8 연아 2017/01/25 1,902
644805 이남자 어떤마음일까요? 19 2017/01/25 2,516
644804 장염인데 속 비우는 방법 없을까요 ㅠ 4 ㅈㅈ 2017/01/25 1,594
644803 지지율 1-2프로들은 협력으로 가면 지지율이 더 오를텐데... 5 정권교체 2017/01/25 493
644802 우리 배기가스 규정은 미국 캘리 규정이 상한 선 1 트럼프시대 2017/01/25 268
644801 코스트코 케이크 먹다 남은것 어떻게 보관하나요? 1 cake 2017/01/25 980
644800 최상천교수유재일비판 2 moony2.. 2017/01/25 803
644799 공부방 창업 조언부탁드려요 , 윤선생, 해법 영어 중 어느 것이.. 1 ... 2017/01/25 2,769
644798 부모 돌아가셔도 명절에 모이나요? 12 궁금해 2017/01/25 4,014
644797 가베 초등 3학년 이제 필요없겠죠? 가베 2017/01/25 346
644796 몇살부터 아들 알몸 안보셨나요? 44 ... 2017/01/25 9,801
644795 제주항공 2좌석을 각각 1인씩 결재하면 좌석이 떨어져 앉게되나요.. 2 2017/01/25 1,246
644794 또 기자단...직접 해명에 나설 모양이네요. 13 청와대 2017/01/25 3,030
644793 이재명, '개성공단 업체에 손해배상 후 박근혜에게 구상권 청구'.. 7 moony2.. 2017/01/25 699
644792 (수시축소) 복불복 입시에 "불복"하다 7 개판수시 2017/01/25 1,198
644791 온수가 미지근해요 5 ... 2017/01/25 1,515
644790 정의란?? 1 ★★★★★ 2017/01/25 202
644789 걍...권력 쪽인거죠...항상..이게 본질 1 그때그때 2017/01/25 467
644788 장보는 살림 요령 좀 알려주세요 6 ... 2017/01/25 1,502
644787 해외영주권자이면서 군복무 하신 경우 있으신가요 14 군대 2017/01/25 1,451
644786 이런 아들 어쩌죠 28 아들맘 2017/01/25 4,630
644785 사법시험 행정고시 폐지하지 마라 민주당아 9 이중적 행태.. 2017/01/25 1,621
644784 중2와 초2아들 같은방? 다른방? 13 생각중 2017/01/25 1,320
644783 ㅋㅋ '군 면제' 황교안의 "여전한 건빵 맛 10 웃김 2017/01/25 1,184
644782 음식 블로거 추천 좀 부탁드려요 8 킹콩과곰돌이.. 2017/01/25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