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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오랫동안 있으면 심리파악이 제대로 되시던가요..??

... 조회수 : 719
작성일 : 2017-01-23 18:52:33

전 기본적으로 부모님 좀 껌딱지였거든요... 지금은 돌아가신 엄마도 그랬구요...

엄마 살아계실때 한번도 갈등이라는게 없었어요... 그냥 엄마 심리 상태를 알겠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50넘어서는 갱년기 좀 심하게 오셨는데도 그때도 엄마옆에서 말동무 참 많이 하면서

그냥 나도 나중에 나이들면 이런 심리가 오겠지..?? 싶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아버지랑 모시고 사는데

뇌경색 환자이시거든요...ㅠㅠ 근데 몸이 좀 불편해서 밖에는 잘 못나가시고 실내 안에서만 주로

생활하시는데 왜 그렇게 아버지가 ㅠㅠㅠ 외로워 보이는지..??ㅠㅠ

굳이 아버지가 표현을 안해도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아버지 앞에서는 일부러 더 수다쟁이가 되는데..ㅠㅠ 그냥 넘 안쓰러운 느낌이예요.

진짜 부모님이 자식  그냥 거짓말하고 그런 행동들 제대로 파악해버리는거...ㅋㅋ

아버지  모시고 살면서 알겠더라구요..전 아직 결혼 안해서 자식이 없지만..  자식들이 하는 행동들

심리상태 다 파악이 되겠구나 하는 느낌이예요..


IP : 58.237.xxx.10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효녀이신
    '17.1.23 9:30 PM (118.218.xxx.245)

    정말로 효녀이시네요. 부모님이 이런 자녀를 두어서 정말 든든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가 외로울까봐 염려해주는게 그사람을 사랑함의 최고치 아닌가 생각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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