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실미도라는 영화를 극장에서 보면서
내내 고문당하는것같았고요
나중엔 온몸이 진저리쳐지고 숨이막히고 눈물이 계속 질질 나고..
너무 힘들어서 중도에 결국 나왔어요
그리고도 또 작년에 위플래쉬 인가..
감동받을 준비하고 영화보러갔다가
또 진저리치고 왔어요
세상에 진짜 학대당한기분 들더군요.. ㅠ
영화 끝나며 감동받아 박수친 사람도 있다던데
저는 그냥 소름끼치도록 보기힘든 영화였네요
너무 그 선생인가가 끔찍하고 잔인하게 느껴져서요
스릴러나 공포 이런것도 다른사람보다 힘들고요
시사 뉴스 이런것중 끔칙한것은 진짜 너무 괴롭고요
그날 꿈에 바로 나타나기도 해요
며칠전에는 최순실이 노승일부장 죽이려한다는 글을보고는
꿈에 최순실이 저를 죽이려고 쫒아다니는 꿈을 꿨구요ㅠ 깨진유리거울 사이로 제 뒤에서 최순실의 눈이 번득이면서 제게 다가오는데.. 꿈속의 그장면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저처럼 이런증상 있으신분 계실까요
멘탈이 취약한건지..
가끔 제가 정상인건지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ㅠ
저같은 분 계실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릴러,공포영화 보면 학대당한것같은 기분 드는분 계신가요?
나는왜 이러지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7-01-23 15:26:42
IP : 175.223.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럼 안보면
'17.1.23 3:28 PM (175.126.xxx.29)되죠...
저는 그런영화는 집에서 볼때 3,4차례 나눠서 봅니다.
변호인 같은 경우도 그렇게 끊어서 봤구요
그리고 살인하고 스릴러 이런 영화는 아예 못봐요.2. 연구
'17.1.23 3:37 PM (58.224.xxx.11)뇌.정신건강에 안 좋다고 다음메인뉴스
3. ...
'17.1.23 3:39 PM (156.222.xxx.73)저도 보고 기분 나빠지는 영화는 잘 안봐요.
공포물 등 안좋아하고 정말 유명한거 말고는 안봐요.4. 저도
'17.1.23 4:08 PM (180.70.xxx.82)공포나 잔인한거는 죽어도 못봐요.
보고나서 너무찝찝해요.
기분도 더럽고5. ㅇㅇㅇㅇ
'17.1.23 4:11 PM (121.130.xxx.134)전 어릴 땐 무서움 타면서도 공포 영화 보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무섭지도 않고 기분 더러워서 안 봐요.
나이 들고부터는 주로 힐링되는 영화만 골라 봅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거. 잔잔한 거. 주로 그런 거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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