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랑 도깨비.. 뭐가 좋으셨나요?

[베베]

저도 두 드라마에 빠져 살았어요.
근데 뭐가 더 좋았는지 모르겠어요.
태후는 설레임이 있었고 도깨비는 마음이 아팠고..
뭔가 깊이있기는 도깨비였던거 같고 산뜻하기는 태후였고..

어쨌든 둘다 내내 기억날거 같아요.
둘다 보신 분들 어떠셨어요?

[저는]

태후는 송송커플의 달달함에 설레며 좋아했고
도깨비는 공유와 김고은이 커플케미가 안느껴져서 설레며 보지는 않았고
인물들의 관계 그리고 저승으로 떠나지 못하는 이들의 사연들을 아파하며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둘다 좋았지만 도깨비가 더 묵직한 울림이 있었어요

[ㅇㅇ]

태후는 송혜교 나온다고 해서 아예 보지도 않았어요.
도깨비는 몇번이고 돌려보고 있어요.
김은숙 드라마는 같은 작가가 써도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아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도깨비만 봤고, 신사의 품격이나 태양의 후예는 아예 보지도 않았어요.

[ㅇㅇ]

태후는 보다가 오글거리고 여주가 맘에안들어 포기했는데 도깨비는 첨부터 끝까지 본방사수했어요

[태후죠!]

유시진 강모연 케미가 너무 좋았고
대사도 좋았고
다 좋았어요~~

도깨비는 도깨비 내외 케미가 0%라서
너무 별로였음.
둘이 키스신 나올때 민망해서 어디 숨고만 싶고
잠시 채널 돌리기도 하고...
결국엔 끝까지 못봄.

[전 도깨비요.]

깔깔 거리면서 보고 재방도 여러번 봤어요.
태후는 넘 오글거려서 딱 두번보면 세번째는 지루하고 재미 없는데.
도깨비는 세번까지도 재미있게 본거 같아요.

[같은 작가라도]

보긴 거의 다 봤는데, 욕안하고 본 건 시크릿가든밖에 없는듯요. 사극쓰겠다고 하시는 데, 그 나이되도록 깊이는 별로인것 같으나 재미는 인정.

[도깨비 한표]

저도 도깨비에 한표요. 태후는 보다가 말았어요.
송송커플 케미 전 별로였고요. 유행하던 말투도 자꾸 거슬렸구요.
도깨비는 엔딩이 자꾸 생각나는 것이 먹먹하네요.
최종화 보면서 엔딩을 너무 구구절절 풀어 엔딩이 좀 약하다 싶었는데, 왠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한장면 한장면 떠오르는것이 도깨비에게 벗어나려면 시간이 좀 걸릴꺼 같네요.

[공유가 더 좋긴한데]

태후는모든회차시작이 기억낫엇는데 도깨비는 이회가저회같고 저회차가이회같고 그려유

[비교불가]

태후는 한 회차 십분 보다가 송혜교의 십년째 같은 연기에 바로 접었어요.
대체 저 배우는 성장이란 것이 없구나. 내 귀중한 휴식에 스트레스 받지 말자 했어요.
스토리도 새로울것이 전혀 없어서 시청률이 왜 그리 나왔는지 여전히 이해 불가.

도깨비는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전반적으로 좋았어요.
한국 보급형 로맨스에 도깨비라는 새로운 소재가 입혀지니 우아~ 재미있다 싶었고
영상도 배우도 모두 좋았어요.
군데군데 도깨비의 연기가 살짝~ 어색했지만 그래도 도깨비 승!
저에게는 다모 이후 최고의 드라마였어요

[ㅇㅇ]

태후가 좋았어요.
주연 조연 두 커플 로맨스가 강렬했거든요.
잠깐씩 전투 장면도 좋았고 음악도 좋았고요.
도깨비는 너무 슬프네요.

[..]

태후는 1회보다 포기했어요.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ㅜ
송중기는 남자라기보단 소년같고.. 송혜교는 몰랐는데 제가 싫어했나봐요.
도깨비는 좋았어요. 재방을 봐도 새롭네요~

[전]

태후는 1화 보다 돌려서요..
도깨비도 그러려니 하고 1화부터 안봤는데 재방송 보고 푹 빠졌네요.
공유랑 김고은은 관심없었고 나머지 인물들의 얘기가 좋더라구요..

[..]

그리고 태후의 군인말투, 따라하는 사람보면 때려주고싶었어요 . 넘 싫어요ㅠ

[ㅡㅡㅡ]

저는 태후요.
도깨비도 좋았지만 태후는 1시간이 십분같았고 도깨비는 약간 지루했어요ㅡㅡ ;
그래서 보면서 막 딴짓하고 그랬어요..

[해피밀크]

저는 도깨비요
아예 까놓고 리얼리티 없는게 더 나은듯

[태후는]

보다 접었구
도깨비는 첫방부터 끝까지 재밌었어요

[.....]

저는 도깨비요
태양의 후예는 그냥 그랬어요 막 기다려지진 않았네요
김은숙 작가 특유의 흡입력은 있어서 재미는 있었지만요
도깨비는 뭔가 가슴절절하게 하는 슬픔과 무게감이 있었어요 대사들도 너무 좋았고

[오늘]

도깨비는 자랄 때 엄마한테 듣던 이야기,
예를 들어 도깨비불은 푸르다라고,
또 도깨비터는 아주 부자가 된다고,
어린마음에 도깨비터로 이사갔으면 하고 생각.
그런 옛이야기를 잘 버므려서 인생에 문제
인연 윤회 저승 이승 원수 이런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나타냈고
대사들도 훌륭했어요.

[스타일]

태후는 인물간 캐미가 좋았고. 도깨비는 이야기가 좋았음.

[예쎄이]

도깨비요!
태양의 후예는 데데데데하는 여주 연기가... 힘들었어요. 화면은 예쁜데 대사전달력이 듣기 괴로울 정도여서...
차라리 대놓고 판타지인 도깨비는 빠져들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공유가 정말 멋졌오용

[...]

도깨비가 더 나은데
태후가 보면서 더 행복했네요
둘 다 올곧고 정의로운 삶을 향해 나아갔잖아요
어이없는 설정도 많았지만...

[태후죠.]

태양의 후예요. 수십번 돌려봤어요.
도깨비는 남녀주인공 케미가 없어요. 전혀.
지루하고. . .
이동욱 보는 재미로 간신히 봤고요.

[도깨비요]

아직도 가슴이 아프네요ㅜㅜ

[달라요]

송혜교를 너무 싫어하고(탈세문제 이후로) 내용도 일부분 좀 황당하고 유치했지만...
태후는 연애의 달달함때문에 설레였고요, 다시 연애도 하고 싶었어요...유시진 대위같은 남자랑.
도깨비는 여주가 캐미가 안살아서 그런지 설레임은 없었네요. 그냥 공유와 저승사자가 멋있고...
연애 이야기보다는 삶과 죽음...인생사와 판타지의 어울림이 마음에 남아서요..

[도깨비 100표]

태후는 오글거려 포기요. 전쟁이 전쟁같아야죠.
도깨비는 어차피 도깨비라 거부감 없고
살아보니 느꼈던 것들을 작가가 그려줘서 좋네요.

저는 중기도 잘난 아들 친구같이 이쁘고
그사세 혜교씨도 너무 이뻐하던 사람이었어요.
그것과는 별개로 못 보겠더라고요.

[저는 도깨비요]

태후는 좀 보다 오글거려서 안봤어요.
그리고 송헤교도 비호감이라...송중기는 좋아했었는데
느끼해져서 별루..
도깨비 공유도 김고은도 별로 안좋아했는데
내용이 재밌어서 보다보니 둘다 좋은 느낌으로 바뀜.
역시 배우는 작품을 잘만나야되나봐요^^
이동욱은 원래좋아했었어요

[판타지]

도깨비!!
스토리가도 영상미도 다 완벽했어요.
김고은도 너무 이쁘고 유인나도 예쁘게 연기 잘 하는데 82 여기서 구박받아 속상했어요.

[저는 도깨비]

태후 두 커플 로맨스 좋았어요.
스토리가 하나 사건이 아니라 지진, 북한..몇개로 나뉘어지니 매끈하게 연결되지 않고 어수선하다 싶더라고요.
명예, 올바름.. 이런 건 좋았어요.
도깨비. 커플 로맨스가 좀 덜 산 건 인정. 저 김고은 좋아하고 오글거린다는 연기도 고딩 설정에 괜찮다고 봤지만. 확실시 케미는 덜 살았어요.
대신 짜임이 훨씬 정교하고. 미술, 음악이 좋았어요.
작품 관통하는 사랑, 생명...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 좋았어요.
잃었던 기억을 되찾는 장면은 시크릿가든의 전기 충전되는 음향과 수많은 컷이 넘어가는 연출이 압도적으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