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전 입맛 까다롭지 않고(평범), 피부역시 평범(중간톤이구 생리일 전에 뾰루지 1-2개 나요)하고
좀 게으른 성격(청소,빨래, 설거지 싫어요)의 30대 후반, 1인가구에요^^
- 식재료 -
1. 마니커 너겟, 텐더스틱, 냉동 닭가슴살
- 먹거리에서 텐더스틱 맛있다는 글 보고 배송비 무료 하려고 너겟하고 닭가슴살 시켰는데
만족합니다. 치킨 땡길때 너겟이나 텐터스틱 번갈아 해서 맥주랑 먹어요
2. 한양식품 떡들(밀가루, 조랭이떡, 수제비)
- 떡볶이 밀가루 떡 팔고 어느 회원님이 여기 사이트 소스로 떡볶이 해주면 애들이 환호한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음..소스는 제 입맛에 좀 달았어요(전 죠스떡볶이 같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취향)
엄청 대량으로 팔아서 1인가구인 저는 떡볶이 떡 나눠주고도 아직 남았어요 ㅎㅎ
3. 라면
- 예전에 신라면만 먹던 입맛이었는데 한 2년간 라면을 안먹다가 유행하는 짜왕, 짬뽕라면 먹었는데
먼가 라면같지 않은 느낌
작년거 후기에 삼양라면과 스낵면 보고 최근 딱 저 2종류 먹었는데요 삼양라면이 햄후레이크(?)이게
들어가서 인지 제 입맛엔 스낵면이 걍 깔끔하고 속도 편해서 앞으로 라면은 스낵면으로 고정^^
- 화장품 -
1. 여름
- 이니스프리 그린티씨드 세럼/로션/크림
:얼굴기초는 이걸로 끝이네요, 오전(세럼, 로션), 밤(세럼,크림) 이렇게 바르면, 다음날 피부상태가 좋아요
2. 겨울
- 니베아(파란통)
: 82후기보고 설마 했는데 겨울엔 이거 하나만 바른지 1달 되어가요, 처음엔 위에 세럼 바르고 발랐는데
크림이 잘 안발리더라구요
밤에 클렌징 하고 얼굴에 두툼하게 니베아 크림 발라주고(백탁현상이나요) 조금 지나면 흡수가 되고 아침에
세수하면 먼가 피부수분이 유지되어있는 느낌이에요(성분은 모..파라벤인가 있다하는 글 있었는데ㅠㅠ)
5천원이길래 안맞으면 손/발에 바르지 했는데, 저한테는 대박이네요
3. 흑설탕팩
- 일단 하고 난 후 코 쪽의 피지같은 불순물을 제거가 되는 느낌이에요, 스킨으로 피부결 정돈하면 일어나는것도 없고
근데 저도 약간 피부색이 칙칙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아뿔사 원당 98에 카라멜이 몇프로 있는 흑설탕이었어요
: 그래서 다음엔 원당 100퍼센트로 도전하고 지금 만든건 바디 스크럽처럼 문질문질 하고 샤워용으로 씁니다.
-가전-
1인가구인지라 돈도 없고, 살림살이도 많지 않지만 82언니들의 조언대로 파니니그릴 구입했는데
이게 저한테는 '대박'이에요
- 위의 너겟이나 스틱 기름없이 눌러먹구요, 제가 요즘 시중 냉동 메밀전병을 먹는데요, 이것도 파니니에 올려두고
딴일 보면 되니 너무 좋아요
- 야채(브로콜리, 당근, 파프리카, 꽈리고추, 마늘쫑) 씻어서 파니니그릴 눌러서 더운야채 샐러드로 먹구요, 고구마 썰어서
구워먹고, 쥐포 먹고, 떡도 눌러먹고, 빵이야 모 말하면 입아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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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정도 생각나네요 ㅎㅎ
추가) 82보면 한번씩 간호학과 얘기 이슈되던데^^
진로 관련해서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 내 아들, 딸이 과연 환자들 똥/오줌 치우는걸 기꺼이 자신의 업으로 삼고 할 수 있을까??"
를 자식들이나 부모님이 한번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어요 ㅎㅎ
간호학생 때 처음으로 변비있는 환자 finger enema를 한 기억이 아직도 선명한 걸 보면 ㅎㅎㅎ
의사와 별개로 간호사는 추후 과에따라 할수 있는 일이 천차만별이라 ㅠㅠ, 무조건 취업으로만 생각하시면
나중에 힘들거에요 자식이(물론 세상살이 안힘든 일 있겠냐고 하시면 할 말 없지만 ㅎㅎ)
간호사는 성적보다 눈치, 상황판단력, 성격이 더 중요하다는걸 말씀 드리고 싶어요 ㅎㅎ
혹시나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설 연휴까지 제가 성실하게 답변 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