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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광주에서 몇가지 일화

이팝나무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17-01-23 10:29:25

어제 광주 포럼의 분위기는 사진에서 이미 많이들 보셨으니 아실테고요.

덧붙여 , 동원한듯한 버스가 단한대도 없었다는것,,전부 자발적 지지자였어요.

어제 인터뷰 내용중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서.몇가지 에피소드를 얘기해볼께요

저도 첨듣는 얘기였네요.


에피소드

1. 중간 인터뷰 사회자가 백금렬씨라고  광주에선 유명한 분이시죠.

  국악을 전공하신 분인데 방송 프로그램도 잘보시고 하셔서 ,

촛불집회 사회도 이분이 전담으로 하고 계세요.

이분이 본인만 알고 있는 문대표님 일화.


백남기 농민 서울대 병원 입원때  문대표님이 6번을 가셨다는것,,,

대표 퇴임하시고 양산 이사가는 길에도  백남기님 장례식장에

마지막으로 들러서 가시면서 , 조의금을 살짝 돌아서서

아무도 모르게 백남기 농민 사모님께 드리고 가드라는것,

백금렬씨는 지금껏 정치인들이 금일봉처럼 당당하게 내미는 모습만 보다가

돌아서서 , 숨겨가며 드리는 그 겸양의 모습을 , 첨봣다면서 문재인의

인간됨됨이를 알게되었다고 하시더군요.



2. 방청객중에 질문자가 ,백남기 농민과 같이 투쟁한 분이셨는데

호남 홀대론에 대한 질문을 하셨는데.

 ,그순간!

자리에 앉아서 계시던 문대표님이 의자에서 일어나

두손을 앞으로 포개 모으면서 그분의 얘기를 경청하셨고 ,

그에 대한 대답을 하시고는 ,,,다시 자리에 앉으셨던 장면.

그 어떤 국민의질문에 앉아계시다가 일어서서 예의차림 모습으로

경청하는 모습이 ,,,,..그랬다구요.


IP : 58.125.xxx.16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께
    '17.1.23 10:38 AM (115.140.xxx.170)

    원글님. 본문 좀 고쳐주세요. 장례식이 아니라 백남기 어르신 병원 계실 때 가신 것이죠.

    백남기님 물대포 맞으신 11월 14일 수술하고 15일 문대표가 수행비서 한 명과 찾아왔었다고 했고요,
    30분 동안 가족분들 말씀 다 듣고,
    가실 때 뒤돌아서서 몰래 가족분들께 금일봉?? 뭐라고 해야할지..여튼 주고 가셨고
    그 이후로 5번인가 더 병원에 찾아왔었는데
    당대표 사임하고 양산으로 내려갈 때에도 백남기 어르신 병원 들렀다가 내려갔다..

    그런 일화인걸로 압니다.

  • 2. 꿈꾸며~
    '17.1.23 10:39 AM (112.95.xxx.128)

    이런분을 왜들 비방하지 못해서 안달인지 그냥 정정당당하게 하면 좋으련만,
    아마 그들에겐 두려움의 존재라 그러한가봅니다.

  • 3. 이팝나무
    '17.1.23 10:42 AM (58.125.xxx.166)

    제 기억에 조금 오류가 있었네요...바로 잡았습니다.

  • 4. 원글님께
    '17.1.23 10:42 AM (115.140.xxx.170)

    그리고 두번째 일화도 원글님 틀렸어요. 광주 5.18일 아니고요,
    영상에서 보기로, 87년 6월 민주화항쟁 이후 우리가 대통령 직선제를 이뤄냄. 그렇게 대통령 선거를 했는데
    민주정부가 들어설 줄 알았는데 군부 노태우가 당선됨.
    그 상황에 큰 충격을 받고 2주 정도 몸살을 앓았는데 그때 머리가 새기 시작.

  • 5. ....
    '17.1.23 10:45 AM (115.140.xxx.170)

    왜냐하면 87년 민주화항쟁 당시 부산 집회를 문재인과 노무현 그리고 김광일인가?? 여튼 그분들이 이끌었걸로 알아요. 아마도 직선제에서 노태우에게 정권을 빼앗기고 굉장히 크게 충격받고 상심했을 거에요.

  • 6. 이팝나무
    '17.1.23 10:45 AM (58.125.xxx.166)

    아 ,,왜이리 기억 오락가락이죠. 그부분은 삭제 하겟습니다,

  • 7. 아이스폴
    '17.1.23 10:45 AM (119.198.xxx.151)

    성품이 명품인거죠 너무도 선한 얼굴에서 살아온 삶이 다 보인다고 할까요

  • 8. .......
    '17.1.23 10:47 AM (66.41.xxx.169)

    저는 해외에서 새벽에 보았는데 잠이 다 달아날 정도로 유쾌하고 따뜻한 포럼이었습니다.

  • 9. ...
    '17.1.23 10:50 AM (223.62.xxx.254)

    처음 듣는 얘기지만 충분히 그럴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분 성품으로보아...

  • 10. 올린글 또 올리고
    '17.1.23 11:06 AM (221.146.xxx.192)

    또 올리고. 애쓴다.

  • 11. ...
    '17.1.23 11:10 AM (115.140.xxx.170) - 삭제된댓글

    문재인 글마나 따라다니며 애쓰는 위의 안철수 지지자님.
    님이 너무 애쓰셔서 안타깝습니다.

  • 12. ..
    '17.1.23 11:13 AM (115.140.xxx.170) - 삭제된댓글

    위의 안철수지지자님이야 말로 애쓰시네요.

  • 13. 호남인
    '17.1.23 11:14 AM (183.101.xxx.159)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도저히 믿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어떤 부류들일까.
    동원된 청중이라고 거짓말하더니, 올린 글 또 올린다고 앵앵거리네.
    보기 싫으면 지나가면 될 것을!!

  • 14. ...
    '17.1.23 11:14 AM (115.140.xxx.170) - 삭제된댓글

    윗님은 다른 글에서 안철수 지지율 가지고 발끈하는 댓글 쓰셨던데
    굳이 제목에 문재인..언급된 글에 들어오셔서 너무 애쓰시네요.

  • 15. ...
    '17.1.23 11:15 AM (115.140.xxx.170)

    221님은 다른 글에서 안철수 지지율 가지고 발끈하는 댓글 쓰셨던데
    굳이 제목에 문재인..언급된 글에 들어오셔서 너무 애쓰시네요.

  • 16. 호남인
    '17.1.23 11:16 AM (183.101.xxx.159)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도저히 믿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어떤 부류들일까.
    동원된 청중이라고 거짓말하고, 일정도 안철수가 먼저 잡았는데(사실은 반대임) 문재인이 새치기했다고 우기는 사람들...
    이제 올린 글 또 올린다고 앵앵거리네.
    보기 싫으면 지나가면 될 것을!!

  • 17. 옛날 이야기 고만
    '17.1.23 11:44 AM (220.119.xxx.203)

    지겹다. 공수부대. 경남고 시절 등등 전설같은 일화만가득. 현실이 중요. 전설속에 사세요. 파도남? 파도파도 미담만?

  • 18. 지겨우면
    '17.1.23 12:48 PM (97.70.xxx.93)

    안 보면 될것을... 하도 더러운 인간들만 봐서 이런 이야기 들으면서 마음 좀 정화시키려고 그런다, 왜?!!!

  • 19. ^^
    '17.1.23 1:18 PM (70.178.xxx.237)

    사람이 먼저다...
    그러나 그전에 벌레들은 좀 잡고 갑시다~

  • 20. 도서
    '17.1.23 1:23 PM (175.223.xxx.117) - 삭제된댓글

    문재인의 운명"이라는 책을 보시면 민주화항쟁 이후 우리가 대통령 직선제를 이뤄낸과정을 알수있습니다
    그당시 문전대표도 앞장서서 직선제 이루신분들중 한분이구요
    삶자체가 그냥 한마디로 국민편에서 투쟁하며 사신분입니다..투쟁과 투옥 후 투쟁이유로 자격이 월등한데도 판검사에서 제외되고 그후 인권변호사의길...다수를 위해 외면하지않고 악과 싸워 정의로운길을 걸어오신분입니다..

    운명"을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정의를 요구하는시대에 왜 대세가 문재인인지 알수있는 책입니다

  • 21. 악성댓글
    '17.1.23 3:33 PM (175.223.xxx.231)

    안지지자1
    이지지자1
    보이네요.ㅎ

  • 22. 저는
    '17.1.23 3:45 PM (1.228.xxx.26)

    지난 토욜 촛물집회애서 뵙고
    '후보님 지지합니다."하고 응원해드렸지요.
    사진도 찍는데 살포시 손 잡아 주시더군요.
    어떤 나이드신 분이 뜨거운 차 한잔
    보온병 뚜꺼에 따라 드리고,
    어떤분은 후보님 책 가져와 싸인 받고
    본집회 시작할 때 오셔서 끝날때 까지
    참석하셨어요.
    살포시 오셨다가 살그머니 가시던데
    제 뒷줄에 앉아 계셔서 집회 집중하느라
    오고 가시는 모슴은 본능적으로 느껴지더군요.
    우리가 영상으로 접하는 딱 그모습입니다.
    국민을 섬기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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