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회와 자책감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위기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7-01-23 09:44:55

원래부터 지나간 일에 대해 생각이 많은 타입이었는데

요즘은 지나간 시간 때문에 후회와 자책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요.


제 부주의와 방심으로 아이에게 평생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어요.(외모)


아무리 좋게 생각해봐도

제가 미리 대처했을지라도 결과는 역시 나빴을지 모른다는 가능성 정도가 있을 뿐이고,

제 고통을 덜어주지 못하네요.


지금 아무리 후회하고 자책한다고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고

오히려 제 자신이나 아이, 다른 가족에게 해만 될 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이 무익한 감정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


정신과나 상담기관 같은 곳에서 도움을 받아볼까도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도움 말씀 주실 수 있는 분 계실까요?



IP : 210.96.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증약
    '17.1.23 10:19 AM (49.196.xxx.15)

    약 먹으면 과거 일이 덜 생각나네요
    뇌에 생각이 가시처럼 박혀서 그런거니
    처방받아 보세요, 전 모유수유 중에도 가능한 약한 거 복용 중인데 확실히 다르네요

  • 2. 원글
    '17.1.23 10:41 AM (210.96.xxx.254)

    아 그런 약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시도해 볼게요.

  • 3.
    '17.1.23 10:56 AM (49.196.xxx.15)

    sertraline 성분이에요, 저 몇년 전 산후우울증, 최근 둘째 낳고 복용중이에요, 밤에 잠도 잘 오네요

  • 4.
    '17.1.23 1:16 PM (211.36.xxx.153)

    없을꺼예요현재를사는방법밖에요 과거를상쇄시킬만한 좋은일들을 만드는거예요 그럼좀위로가될지도

  • 5. 지나감
    '17.1.23 2:49 PM (165.243.xxx.169)

    돈 열심히 벌어서 성형수술 시켜주자 생각하세요!
    열심히 삽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252 시댁이 장거리인 분들 언제언제 시댁 가세요? 11 ... 2017/03/02 3,023
657251 취업을 했는데요 5 취업 2017/03/02 1,495
657250 새벽에 이재명 시장 청년에게 말한다 이거 봤어요 13 새벽에 2017/03/02 581
657249 얼마전에 본 영환데 이름을 잊었어요 4 ㅇㅇ 2017/03/02 785
657248 성조기에 이어 이스라엘 국기 등장, 참가자들 '아멘' 9 광화문 2017/03/02 993
657247 민병두 '홍준표 유죄 확신할 제보 있다' 2 인두껍쓴.... 2017/03/02 682
657246 강예원은 왜.. 13 ㅇㅇ 2017/03/02 5,938
657245 로봇김밥 창업 어떨까요? 25 김밥 좋아 2017/03/02 4,350
657244 이재명 지지자들 웃겨요 9 2017/03/02 719
657243 인간극장 할머니 8 ㅇㅇ 2017/03/02 3,780
657242 엑셀 배우면 유용할까요? 6 40대 2017/03/02 1,848
657241 오늘 교복만 입어도 안추울까요? 12 교복 2017/03/02 1,987
657240 2017년 3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7/03/02 508
657239 3월 한반도’ 美전략무기 역대 최대 출동 10 매국넘들처리.. 2017/03/02 463
657238 월 1000만원 수익이 되는 상가 건물 11 그 날이 오.. 2017/03/02 5,411
657237 특검, 최장 7개월간 공소유지 총력전 3 화이팅 2017/03/02 650
657236 결혼은 '이 남자 아니면 죽을 것 같다' 는 마음이 들 때 27 결혼 2017/03/02 6,624
657235 어라~靑 겨냥 검찰수사 당시 우병우, 김수남과 통화 4 검찰믿나요?.. 2017/03/02 947
657234 황교안 3.1절 기념사 들어보셨나요 10 친미파 2017/03/02 1,364
657233 쌍거풀 수술 풀고 싶은데... 5 원글 2017/03/02 2,170
657232 이재명 시장 부인 김혜경-프러포즈할 때 일기장을 준 남편 11 두근두근 2017/03/02 3,708
657231 오랜 외국 생활 제가 지쳤나봐요 우울해요. 30 ㅘㅣㅣ 2017/03/02 19,109
657230 남편과 냉전 3주째.. 과연 회복될 수 있을까요 10 냉전 2017/03/02 5,584
657229 새누리의원-성남 이재명시장 맞토론 "망한다" .. 8 소년노동자 2017/03/02 951
657228 사드가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거라는 건 당연한데 12 ... 2017/03/02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