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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회와 자책감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위기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17-01-23 09:44:55

원래부터 지나간 일에 대해 생각이 많은 타입이었는데

요즘은 지나간 시간 때문에 후회와 자책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요.


제 부주의와 방심으로 아이에게 평생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어요.(외모)


아무리 좋게 생각해봐도

제가 미리 대처했을지라도 결과는 역시 나빴을지 모른다는 가능성 정도가 있을 뿐이고,

제 고통을 덜어주지 못하네요.


지금 아무리 후회하고 자책한다고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고

오히려 제 자신이나 아이, 다른 가족에게 해만 될 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이 무익한 감정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


정신과나 상담기관 같은 곳에서 도움을 받아볼까도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도움 말씀 주실 수 있는 분 계실까요?



IP : 210.96.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증약
    '17.1.23 10:19 AM (49.196.xxx.15)

    약 먹으면 과거 일이 덜 생각나네요
    뇌에 생각이 가시처럼 박혀서 그런거니
    처방받아 보세요, 전 모유수유 중에도 가능한 약한 거 복용 중인데 확실히 다르네요

  • 2. 원글
    '17.1.23 10:41 AM (210.96.xxx.254)

    아 그런 약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시도해 볼게요.

  • 3.
    '17.1.23 10:56 AM (49.196.xxx.15)

    sertraline 성분이에요, 저 몇년 전 산후우울증, 최근 둘째 낳고 복용중이에요, 밤에 잠도 잘 오네요

  • 4.
    '17.1.23 1:16 PM (211.36.xxx.153)

    없을꺼예요현재를사는방법밖에요 과거를상쇄시킬만한 좋은일들을 만드는거예요 그럼좀위로가될지도

  • 5. 지나감
    '17.1.23 2:49 PM (165.243.xxx.169)

    돈 열심히 벌어서 성형수술 시켜주자 생각하세요!
    열심히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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