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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 외국으로 도피 하고싶은 마음

...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17-01-23 09:34:44
저만 그런가요?
스물살때 부터 한국을 떠나고 싶었어요...
한국이 싫다가 보단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어릴적 아픔이 잇어서 도피하고자 하는 마음
유학 가기엔 형편이 어렵고
워홀은 가도 한국 식당 한인 슈퍼에서 일 할게 뻔하구요...
이젠 선을 보고 여기서 자리를 잡을 생각을 하니 너무 답답해요
늦은 나이에 유학 가면 후회하겠죠? 저만 그런가요? 아님 다들 느끼지만 내색 안하고 열심히 사시나요? 이 마음을 어찌해야할지 ㅜㅜ
떠나긴 무섭고 잇기는 막막하군요 ㅜㅜ
IP : 24.114.xxx.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민가려면
    '17.1.23 9:36 AM (216.40.xxx.246)

    신분이 관건인데요.
    그냥 불체로 살면 진짜 인생 밑바닥을 경험하실거에요.
    한국서는 보도듣도 못한 이상한 업주밑에서 온갖 허드렛일
    노예생활 하는 불체한인들 많아요.
    운좋게 시민권자 만나 결혼이라도 하면 모를까요. 근데 그것도 신분이 되야 수속도 넣고.

  • 2. ㅣㅣ
    '17.1.23 9:38 AM (175.209.xxx.110)

    선을 보고 왜 답답해여? 맘에 드는 사람 찾을 때까지 계속 보면 돼죠..
    그리고 한국 답답한 건 맞는데 외국으로 나가면 죽고 싶을 꺼에요. 돈과 지위가 없다면.

  • 3. 유학
    '17.1.23 9:39 AM (75.166.xxx.222)

    영어배우다가 어찌 어찌 주저앉을방법있나 생각하는건 유학이 아니고요.
    진짜 거기가서 학위따는 공부하고 그 외국 학위로 취직해서 정착해야지 생각하신다면 먼저 유학하려면 받아주는 학교가 있어야하니 그 준비는 하고계신건지 그리고 학위받을동안 장학금을받을 실력이 아니시라면 다 자비로 해야한다는게 내 나이에 유학하면 후회할까요보다 더 먼저 고려할 문제입니다.

  • 4. ㅡㅡㅡㅡ
    '17.1.23 9:39 AM (112.170.xxx.36)

    그냥 도피이고 리셋증후군인 것 같은데요...
    전 태어나서 한번도 한국을 떠나서 살고 싶은 적이 없었는데요.
    해외 나가봤자 여기보다 낮은 신분으로 리셋될거라고 생각해서요;

  • 5. ㅇㅇㅇ
    '17.1.23 9:39 AM (110.96.xxx.66)

    다들 비슷한 심정이죠 요즘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다만 젊고 딸린가족 없다면야 고생할 각오 하고 나가보세요

  • 6. ..
    '17.1.23 9:39 AM (183.99.xxx.111)

    외국가서 살다왔는데 뭐니뭐니해도 그래도 말 통하고 비슷비슷한 사람많은 한국이 제일이라고 생각해요.외국가도 그나라사람으로 태어나지 않은 이상 항상 이방인 컴플렉스..다음생엔 좀 유럽같은나라에서 백인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 7. 제대로
    '17.1.23 9:41 AM (75.166.xxx.222) - 삭제된댓글

    이름있는 학교에서 공부해서 학위받고 현지에서 취직해서 정착할 신분얻을 실력이라면 도전하세요.
    제보기엔 이민오신분중에서 가장 만족하시는분들이 바로 이런 케이스거든요.

  • 8. ㅇㅇ
    '17.1.23 9:43 AM (223.38.xxx.148)

    외국에대해 환상을 갖고 있는듯

  • 9. ??
    '17.1.23 9:45 AM (110.70.xxx.250)

    지금도 외국인 것 같은데요. 아니에요?

  • 10. //
    '17.1.23 9:45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성격이 적극적이고, FM이고 (선진국은 뺀질이 스타일보다, 원칙주의자적인게 더 맞아요),
    사교성 있고, 쭉 끌고갈 기술이나 전공이 있으시면 추천요.

    그냥 도피한단 마음으로 가는 거면....여기서보다 훨씬 더 비참해질 거고요.
    한국으로 역도피 오실거에요. 백프로.

  • 11. 제대로
    '17.1.23 9:47 AM (75.166.xxx.222)

    이름있는 학교에서 공부해서 학위받고 현지에서 취직해서 정착할 신분얻을 실력이라면 도전하세요.
    제보기엔 이민오신분중에서 가장 만족하시는분들이 바로 이런 케이스거든요.
    저도 유학와서 취직하고 정착한지 20년째인데 큰불편 불만없이 살고있어요.
    어느나라나 떼부자는 못되더라도 애들키우며 먹고살만한돈나오는 월급장이가 젤 맘편한거같아요.

  • 12. 루지
    '17.1.23 10:13 AM (223.62.xxx.228)

    가고싶은 가세요 백세인생에 더 늦기전에 그런데 허상만 쫒고 가시면 백퍼 실망해요. 준비 잘 하시고 능력이 있으면 어디서건 살만해요. 그리고 외국 나가면 여초 현상 엄청 심해요. 나혼자 당당히 달 살아가겠다라는 마인드로 떠나세요

  • 13. ...
    '17.1.23 10:29 AM (210.136.xxx.82)

    저도 외국에 대한 환상 있었고 ...
    결국은 지금 외국 살고 있는데 ..
    환상은 환상이에요
    워킹 홀리데이라도 일해보시는거 강추합니다 .

    전 유학 시절에 환상이라거 깨닳았으나 어쩔 수 없이 살고 있급니다

  • 14. ..
    '17.1.23 10:53 AM (211.104.xxx.198)

    영어나 다른 외국어 잘하시나요?
    일단 영어공부부터 열심히 하시면 워홀가도 한인식당에서나 일하지 않고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15.
    '17.1.23 12:37 PM (175.252.xxx.4) - 삭제된댓글

    지금도 외국인 것 같은데요.?? 22222

  • 16.
    '17.1.23 12:39 PM (175.252.xxx.4) - 삭제된댓글

    지금도 외국인 것 같은데요.?? 22222
    잘 가신 건지를 확인하고 싶으신 건지..

  • 17. imo
    '17.1.23 12:58 PM (115.40.xxx.225)

    저는 스무살때가서 리셋했는데 괜찮았어요 외국어부터 실력쌓으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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