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은 어떨 때 '내가 이럴려고 결혼했나?' 생각 드시나요?

궁금 조회수 : 1,710
작성일 : 2017-01-23 09:12:42
햇수로 결혼 24년 차..
아직까지도
자식의 노예로 살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을 때...
IP : 110.70.xxx.2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3 9:15 AM (223.38.xxx.124) - 삭제된댓글

    노예같은 삶을 살까봐
    결혼않했수
    내가 번돈 내가 쓰고
    여행가고 싶으면 가고
    너무 행복함

  • 2. 17년산
    '17.1.23 9:15 AM (75.166.xxx.222)

    맞벌이하면서 산 저어게 니가 한게 뭐있어하는 남편말 들으면요.

  • 3. .........
    '17.1.23 9:17 AM (216.40.xxx.246)

    돌아서면 밥, 밥, 밥.... 계속 내일은 뭐먹나 오늘은 뭐해먹나.... 이 짓을 앞으로 이십년은 더해야 하는데

  • 4. 시어머니
    '17.1.23 9:19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어이없는 구박할 때
    자기는 국졸 나는 박사

  • 5. 저는
    '17.1.23 9:31 AM (178.203.xxx.208)

    남편이 변기에 큰일보고 변기에 찌꺼기 좀 뭍은 거 안닦아서 내가 닦아야 할 때. "내가 니 똥 치우려고 결혼했냐?" 대놓고 말해요. 그리고 남편이 과로로 감기들어 3주간 토요일, 일요일마다 잠만자다 이번주는 금요일 병가내고, 토,일까지 제가 집에서 아침, 점심, 저녁 3끼 다 한식으로 잘 차려주고, 간식까지 손수 만들어 먹이느라 정말 하루종일 장보거나, 요리하고, 치우고를 반복하며 마실한번 못나갔는데,남편은 아침먹고 자고 점심먹고 자고, 저녁먹고 쉬다 또 자고요. 감기 빨리 나라고 일부러 건강한 집밥해준 건데, 체력이 딸리고, 손이 느리고, 밥하느라 집에만 갇혀 있는 거 같아서 내가 밥하려고 결혼했나 하는 자괴감 들어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밥하고, 청소할 시간에 뭔가 더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남편은 나를 위해 밖에서 고생해 돈벌어 고맙지만, 그래도 남편은 인정받고 자기 커리어 쌓잖아요. 저도 누가 해주는 밥 먹고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요.

  • 6. 시댁가면
    '17.1.23 9:36 AM (180.70.xxx.220)

    제일 먼저 부엌으로 가는 내 자신을 보면서..ㅠㅠ

  • 7. .........
    '17.1.23 9:38 AM (216.40.xxx.246)

    차라리 회사다니면 몸이야 고되도 돈도 벌고 자아정체감도 더 낫겠죠. 다만 임신순간부터 힘들어지고 출산 육아 뵹행하려면 보통의지갖곤 안되더군요. 그러다보면 결국 집에서
    밥밥디라라... ㅋㅋ
    하루종일 부엌서 살아야해요. 외식도 한두번이니까.

  • 8. 평생 돈 못번 내가 한심해요.
    '17.1.23 9:58 AM (1.246.xxx.122)

    시집에선 온갖 식모노릇,남편이란 작자는 하녀 부리듯 하고 아이들도 눈치보게하고.
    누가 결혼한다는 말만 들어도 여자쪽 입장이면 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9. 사실
    '17.1.23 10:08 AM (75.166.xxx.222)

    돈안벌도 돈벌어도 니가 하는게 뭐있냐는 소리들을거면 일하고 살림까지 해야했던거보단 그냥 하나라도 적게한게 덜 억울할거같아요.

  • 10. 그런데요
    '17.1.23 11:50 AM (211.110.xxx.188)

    개인적인 생각인데 결혼하고 가정가지는게 좋은거같아요 혼자늙어가는 60가까이되는 지인들을보면 단 출산은 선택 죽을때까지 나는 없음 자식의노예

  • 11. ..
    '17.1.23 1:20 PM (210.218.xxx.41) - 삭제된댓글

    맞벌이하면서 산 저어게 니가 한게 뭐있어하는 남편말 들으면요 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602 의료비 내역이 누락 2 연말정산 2017/01/23 636
643601 우리 엄마 수술들어 갔어요. 28 가피 2017/01/23 2,942
643600 더민주유언비어.신고해주십시요! 7 ㅇㅇ 2017/01/23 434
643599 교도관에 팔짱 끼며 "언니"…붙임성 좋은 장시.. 8 좋은날오길 2017/01/23 4,455
643598 친구들끼리 해외가는 애들 있나요? 6 고딩끼리 2017/01/23 1,299
643597 디플로마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통령으로 부적격인 이유 2 light7.. 2017/01/23 484
643596 도깨비 질문있어요 16 ㅇㅇ 2017/01/23 3,022
643595 유학갔던 아들, 그쪽나라 아가씨와 연애, 어디에 정착해야 하나요.. 17 사는 나라 .. 2017/01/23 5,607
643594 저 오늘 점심 혼밥 하려고 하는데 메뉴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추천 2017/01/23 1,008
643593 팬택 베가 배터리 전문가에게 질문요. 4 전문 2017/01/23 598
643592 부산에서 본 아름다운 충격 문재인, 박주민 6 잡썰 2017/01/23 1,357
643591 유류분 청구 소송 3 2017/01/23 1,496
643590 설 선물 아사히베리즙 받으면 별로일까요? 15 ... 2017/01/23 1,879
643589 한방차로 마시는 것과 환으로 복용하는 것 중 어느것이 더 낫나요.. 차, 환 2017/01/23 235
643588 "반기문 출마 가능" 무리한 선관위, 왜 그랬.. 3 선간위 2017/01/23 1,287
643587 로또 1등이나 2등에 당첨되면 남편에게 말씀 하실건가요? 17 ㅎㅎ 2017/01/23 4,867
643586 후회와 자책감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5 위기 2017/01/23 1,307
643585 사업장폐업으로 퇴사시. 연말정산 어떻게 해야하는지? 퇴사 2017/01/23 779
643584 예비중 1 문법 어떻게 할까요? 4 문법 2017/01/23 1,229
643583 대학생이 읽을만한 심리학서적 추천부탁드려요. 6 심리학추천 2017/01/23 856
643582 계속 외국으로 도피 하고싶은 마음 14 ... 2017/01/23 2,668
643581 2400원 버스기사 "재벌은 풀려나고 난 해고되고&qu.. 3 해도넘해 2017/01/23 1,015
643580 박찬종이 보는 이재명 3 moony2.. 2017/01/23 1,177
643579 밑에...노무현 8000억..팩트체크보고 말하세요. 14 유언비어나빠.. 2017/01/23 1,455
643578 황교안이 임명한사람 --;;;;; 5 골때리네 2017/01/23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