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32년 된 아줌마입니다.
시집 맏동서는 무슨 저지래를 했는지 원인도 없이 자꾸 나오지도 않을 돈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4년전 5월달에 두달후 곗돈 타서 줄께 하면서 300만을 필두로 1000만원 200만원 요 근래는 500만원
큰형님네 딸들 전부 40대 딸들 결혼해서 남편한테 큰소리 치면서 다들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카 하나가 큰형님과 가게일을 하는데 초등저학년딸과 유치원생 딸 둘을 키우는데 질부나 애들 옷도 명품, 이 바쁜 세상에 밥상에 앉으면 한시간 넘게 앉아서 밥을 먹더라고요.
우리네도 자영업이지만 밥을 한시간은 커녕 10분안에 다 먹어야 살겠더라고요. 그만큼 바쁜 일상이 습관이 되어있어요.
큰형님은 살고있는집도 형제들중 한 집에 그냥 몇십년째 공짜로 살고 있고 아닌게 아니라 자기입에 풀칠만 하면 되는데 어찌 큰 돈이 필요한지 원인도 말안하고 자꾸 돈을 씁니다.
그 사이 구구절절한 사연 생략...
그런데도 남편은 돈을 달라고 할때마다 나랑 싸우면서까지 줍니다. 호구인거죠.
중간아주버님은 물론 우리보다 두배 큰금액이 가 있는겁니다.
그런데 35년전에 돌아가신 시아버님명의의 맏아주버님이 농사짓고 있는 시골 땅도 넘어가게 생겨서 우리보다 두배의 돈을 갖다바친 중간아주버님명의로 돌린다는데 시어머님이 살아계셨을때 분명 우리몫인 땅도 얘기했었는데 바보 남편은 자기몫도 얘기못하고 ...중간아주버님은 그 땅을 본인 명의로 가져가면 요즘땅값이 계속올라가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서 중간아주버님은 본인 손해는 없는데...
우리만 낙동강오리알이 되는 겁니다.
우리는 아직 둘다 직장생활몇달안되는 20대 30대 미혼인 남매가 있는데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이 인간 자동이체되면 제가 관리를 다하는 급여를 은행에 가서 스톱시키고 못찾게 해놓고 이번달 보험이며 100여만원가까이 되는 대출이자며 자동이체로 줄줄 빠지는거 전부 스톱되었습니다.
자기는 회사일로 바쁘다는 핑계로 맨날 늦게 오면서 저도 일을 하는 사람이라 모임도 있고 모임있는 날이면 집에 늦게 오는 날이면 2분안에 전화를 37번이나 한 사실도 최근에 있고, 전화를 해서 늦게 받으면 열여덟이라는 욕도 서슴없이 해 대는 성질급한 ...이제는 더 이상 참기도 내 기분이 용서하지 않고 꼴도 보기 싫고 목소리도 듣기 싫은데 저 마음은 이제 더 이상 내려갈곳이 없는 참담함 그 자체입니다.
그래도 성격은 급하고 못됐어도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고 참고 살아보려고 했는데
작년에는 저도 사업이 잘돼서 돈을 벌어서 남편앞으로 토지도 사서 명의를 해 줬더니 넘 후회되네요.
82회원님들. 저는 혼자라도 가서 상담받고 이혼을 하고 싶은데 잘아는분 좀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