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잘 안풀려 어렵게 사는 가족이 있는 것..

하하 조회수 : 2,475
작성일 : 2017-01-23 01:21:30

나에게 가족들에게 한 것 생각하면, 정 떨어지기도 하지만..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어느날은 꿈에서도 나타나고,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파요.

정신 못차리고 아직도 그러는 거 보면 안 보고 살고 싶다가도

어릴 때 같이 자라고 순수했던 그 때를 생각하면 마음이 저립니다.


왜 저렇게 되었을까

왜 저렇게 된 것일까..

수 없이 되뇌어 봐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사람.

도무지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사람.


그 사람 뜻대로..

정말 부모님이 아주 부자여서, 그저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도록 살게 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미치게 되네요.

정신 못 차리는 것 그건 정말 어찌할 수 없는데...

벌을 내려 못 살게 하고 싶지 않고...

그저 그 허망한 꿈대로 제발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맛있는 것을 먹어도, 행복함에 젖어 있다가도...

깊숙한 곳에서 .. 이런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을 것 같아... 아프고................

내 것을 나눈다 하여 만족할 사람도 아니고....


도무지 정말 이해할 수 없는데..

피를 나눈 형제라서 그런 것일까요...

괴롭네요...


IP : 119.64.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3 1:24 AM (216.40.xxx.246)

    그러다 다같이 구렁텅이로 빠지는거에요.
    죽을때까지 책임져줄 재력이 있으시면 당연히 도와주셔도 되는데,..

    어설픈 재력으로 몇번 목돈 쥐어주다 보면 나또한 구렁텅이로 가는거에요.

  • 2. 성인은
    '17.1.23 1:25 AM (178.190.xxx.163)

    각자 알아서 사는겁니다. 님도 마음 내려놓으세요.

  • 3. 이해
    '17.1.23 1:43 AM (116.41.xxx.110)

    원글님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저도 사업실패하여 오랫동안 고생하며 사는 자매가 있어요. 가족들이 넘 가슴 아파하고 도와도 주고 하는데 끝이 안 보여요. 가슴 아파하고 애닳아 하며 오랫동안 힘들어 했어요. 내 삶의 질도 떨어지는 것 같고 우울해지더군요. 이제는 내 경제력 만큼 도와 주는걸로 맘먹고 슬퍼하지 않아요. 각자 내 인생 사는거고요. 그냥 맛있는것도 사주고 소소한것도 나누며 시는걸로 무심합니다.마음 내려 놓고 사세요. 님만 맘고생으로 힘들어요.

  • 4. ..
    '17.1.23 11:27 AM (114.204.xxx.212)

    알아서 살게 두세요
    님이 그런더고 도움 안되고 님만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133 문재인29.반기문20.이재명10 11 ㅇㅇ 2017/01/23 1,059
644132 아이는 활발한데 엄마는 조용한 경우 8 .. 2017/01/23 1,887
644131 외국도 새집 증후군 있겠죠? 새집 2017/01/23 337
644130 영화 잘 아시는 분!!!!! .. 2017/01/23 454
644129 40c반 더러운 피부...어찌 관리 해야 할까요 8 ,,, 2017/01/23 2,988
644128 설명절 전 돼지갈비 양념 언제 재워야 할까요? 1 바닐라라떼 2017/01/23 793
644127 아이는 몇살쯤되면 밤에 안깨고 잘까요? 20 .. 2017/01/23 1,680
644126 망치부인과 안희정 도지사 와의 대담 2 망치부인 2017/01/23 748
644125 타운 하우스도 매매가 되나요? 12 ... 2017/01/23 3,260
644124 삼성엑스파일 압수된 테이프 서울중앙지검 캐비넷에 있다는데 3 moony2.. 2017/01/23 641
644123 얼굴 흉터 제거...도와주세요 11 ㅇㅇ 2017/01/23 4,056
644122 서울토박이는 언제부터 얼만큼 살아야하는거죠? 53 응? 2017/01/23 4,189
644121 강원도 사시는분들 여행가도괜찮을까요? 4 맨드라미 2017/01/23 768
644120 정유라와 나경원딸 4 분노유발자들.. 2017/01/23 1,931
644119 걷기운동 나가려고 하는데 날씨 많이 추운가요? 4 ??? 2017/01/23 1,446
644118 특검수사 ㅡ 남은건 우병우... ..... 2017/01/23 555
644117 민주당 지지자들 대선후보 지지도 문재인60% 넘었네요 15 ........ 2017/01/23 1,376
644116 朴측, 탄핵심판에 증인 39명 무더기신청…심리지연 작전? 1 쌩ㅈ랄라라... 2017/01/23 821
644115 전세집 나갈때 청소 해 주고 가나요? 14 하.. 2017/01/23 9,387
644114 40대 중후반 이상인 분들, 유리겔라 기억나세요? 20 ........ 2017/01/23 2,696
644113 문재인지지자를 이젠 삼성알바로 모네요 15 ㅇㅇ 2017/01/23 685
644112 부가가치세도 카드납부 되는가요? 4 궁금이 2017/01/23 1,150
644111 설날 귀향 금지령이나 내렸으면 4 계엄은 개나.. 2017/01/23 1,475
644110 재벌의 세습과 경영에 대한 대안이 뭘까요? 13 내연금은ㅠㅠ.. 2017/01/23 616
644109 국세청 홈택스 대기하면 연결되기는 하나요?ㅜㅜ 3 원글이 2017/01/23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