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가족들에게 한 것 생각하면, 정 떨어지기도 하지만..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어느날은 꿈에서도 나타나고,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파요.
정신 못차리고 아직도 그러는 거 보면 안 보고 살고 싶다가도
어릴 때 같이 자라고 순수했던 그 때를 생각하면 마음이 저립니다.
왜 저렇게 되었을까
왜 저렇게 된 것일까..
수 없이 되뇌어 봐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사람.
도무지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사람.
그 사람 뜻대로..
정말 부모님이 아주 부자여서, 그저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도록 살게 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미치게 되네요.
정신 못 차리는 것 그건 정말 어찌할 수 없는데...
벌을 내려 못 살게 하고 싶지 않고...
그저 그 허망한 꿈대로 제발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맛있는 것을 먹어도, 행복함에 젖어 있다가도...
깊숙한 곳에서 .. 이런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을 것 같아... 아프고................
내 것을 나눈다 하여 만족할 사람도 아니고....
도무지 정말 이해할 수 없는데..
피를 나눈 형제라서 그런 것일까요...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