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탈하네요 ㅠㅠ
술한잔 했어요 ..
제가 너무 거의 석달 가까이 정치에 올인하는걸
보면서 .. 촛불집회도 두번은 따라가줬죠 ㅠㅠ 남편이..
남편이 그러네요 .
정치인들 기자들 믿지마라 .
자기가 사회에서 보면 제일 더러운 인간들이 기자랑 정치인들이라고 ㅠㅠ
특검에서 이제용 구속영장청구 할때 쇼라고 ..
기각될꺼라고 ㅠ
청문회때도 다 짜고 하는거라고 ㅠ
저한테 특검에 너무 큰 기대 말래요 ㅠㅠ
특검에서 다루는 사건이 너무 방대해서 제대로 할려면 1년도 넘게 걸릴 사건들이라고 ㅠㅠ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라고 그러네요 ㅠㅠ
제가 이재용 기각때 잠도 안자고 있다 실망하는걸 보고
심각함을 느꼈다고 ㅠ
그냥 큰 기대는 말고 관심을 가지고 관망하라고....
어제 도깨비 첨으로 제대로 봤는데 ,,
어차피 가진자나 못가진자 모두 죽음의 문턱을 넘으면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고 죽는다는것 ..
누구라도 죽는다는것 ..
죽음이 평등이었다는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
1. 소망
'17.1.23 1:02 AM (118.216.xxx.94)힘 약한 국민들이 가질 수 있는 소망이... 정의가 바로서는 모습이지요
정의가 바로 서서 법앞에 만인이 평등한 대한민국이 되는거..
그 모래알들이 모여 모여 촛불이 되고 촛불의 함성에 여기까지 오게 된거니깐
포기하지 말고 관망하지 말고 소망을 이루도록 해야지요..
그래도 하나 하나 벗겨지고 까발려지고 있잖아요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대단하다
해야하잖아요... 40년 베일이 벗겨지고 있으니..2. lush
'17.1.23 1:05 AM (58.148.xxx.69)남편은 제가 특검을 너무 믿고 모두 단죄해주리라 생각하는 것 같았나봐요 ...
조금 차분히 상황을 정확히 보라는것이겠죠 ㅠㅠ
인정할건 인정하고 ...3. lush님
'17.1.23 1:13 AM (121.128.xxx.130)촛불집회때 만났었죠.
저는 10년정도 정치판을 들여다 보니
조금 알것 같아요.
그렇지만 lush님처럼 집중하지 않으면
기득권이 원하는 대로 흘러 가버리죠.
되돌리기는 너무 멀리 온것 같지만
우리에게 기회가 왔잖아요?
저도 이번에 일대 청소가 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것은 혁.명이 일어나야 가능한 것인데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니.
밝은 눈을 가지고
내 일에 충실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거두면 안되는거죠.
얼마전 오바바 퇴임 연설에 그들은 84만원인가
자비로 티켓 사서 입장 했다네요.
저는 필리버스터 때 야당 국회의원이라고 다 같은 의원이
아니구나 확실히 느끼고 정치에 다시 애정을 갖게 되었어요.
국민을 위하는 의원 있어요.
그런분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그런분들에게 표를 주고
그런데 그분들은 권력욕이 없어.ㅠㅠㅠ
우리 끝까지 깨어있는 시민으로 남아요.
lush님 화.이.팅^^4. 여기에서 읽은 명언
'17.1.23 1:26 AM (182.209.xxx.49)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댓가는
가장 저질스런 인간에게 지배를 당하는것이다.
원글님 정치인들
다믿지 못해도
두눈 뜨고 지켜보고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래야 된다고 생각해요5. lush
'17.1.23 1:41 AM (58.148.xxx.69)네~~ 외면하기에 전 많이 와버려서 ㅋㅋ
상황파악 제대로 하면서 가야할듯요 ~~
그래도 여기까지 온건 촛불의 힘이었고
저들의 견고한 부패의 고리도 무시못한다는 것도
인정해야 ~~^^
정치인 언론인은 늘 주시하면서 경계해야 할듯 해요 ~~ 잘할땐 으쌰으쌰 .. 하지만 너무 믿진 말아야 할듯요 ~~~6. 남편분
'17.1.23 2:04 AM (211.215.xxx.191)말씀이 다 틀린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는분이 기자인데 들은 얘기도 좀 있고
직장생활할때 낙하산 타고(?) 내려오신 정치쪽 분들 여러분 봤네요.
근데
그래도 바꿔야죠.
잘 못 되었다면
적어도 바꾸려는 시도라도 해봐야
다시 재탕(?)을 안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