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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포기하려는데 자꾸 미움이.

극복할수있다 조회수 : 2,130
작성일 : 2017-01-22 23:48:14
동네 아이 친구 엄마들.
저는 A아줌마랑도 친하고 B아줌마랑도 친하고. 둘다 내가 서로랑 친한것도알고.
A 와 B는 같은반 엄마인 정도.
그런데 그 둘이 같이 친해지며 항상 같이다니더니 다른 사람들 몇명까지 해서 그룹을 만들고 모임을 만들고..(그걸 카톡사진이나 다른사람 통해서 들어야 하고)
저랑은 둘다 그후로 카톡이든 전화든 딱 끊고.
길가다 만나면 반가운척 그리고 끝(아..이 느낌)
물론 내가 먼저 만나자고 할수도 있지만 이 상황에서 난 이미 배신감이나 또는박탈감이나 또는 피곤해져 있는 상태라 먼저 연락하고 싶지 않고.
시간은 가고 난 이미 2명 또는 그 이상을 잃었고.
뭐 동네 웬수 만든것도 아니니 뭐 많이 귀찮아 진건 아니지만,가끔 치밀어 오르는 억울함. 내가 지들한테 참잘했는데. 참 말이 잘통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래갈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쁘고 간사한 인간들.


IP : 122.34.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3 12:28 AM (59.20.xxx.28)

    상황은 이해되고 어쩔 수 없다 싶다가도
    마음은 안따라줄때...
    그럴때 누구나 있을거예요.

    인간관계에도 유효기간이 있더군요.
    처음엔 말도 잘 통하고 오래 갈것 같았는데
    사이가 벌어진걸 인식한 순간
    한없이 낯 설어지고 메꿀 수 없는 공허함에
    오해가 스멀스멀 생기고 미움으로 변하기도 하고
    다 부질없는 짓이라는 결론이 나야
    빨리 헤어나올 수 있어요.
    동네 엄마들 관계에서 휘둘리지도 말고
    집착도 말고 무게중심을 내 안에 둬야
    멀어져도 헛헛하지 않더라구요.
    사람들과의 인연은 내 의지로도 멈출 수 없는
    덧없이 흘러가는 물과 같아서
    내 욕심으로 가둬 둘 수도 붙잡을 수도
    없는거라서요.

    흘러간 인연에 미련 두지 마세요.
    마음을 비우면 다른 인연으로 만나기도
    새로운 인연이 다가오기도 해요.
    그때도 역시 언젠가는 흘러갈 인연이란걸
    잊지 마시고요.

  • 2. ..
    '17.1.23 1:15 AM (220.76.xxx.103) - 삭제된댓글

    다~~~그래요..저도 ..어떤 마음인지 잘 알아요..이런저런 생각하다..앞으로 아무나..마음 안주고 안 만나기로 했네요 나만 잘 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상대가 챙길줄 모르는 배려가 없는 사람..지난날 후회보다..앞으로 어떻게 할지..마음 단단히 먹고 있네요..글구 그엄마들 지나가면 똑같이 웃어주되..지금도 부탁이나..얻을게 있음 전화가 오는데요 좋괴 거절하고 호구짓 안합니다 곁을 다시는 안줄려구요..

  • 3. ..
    '17.1.23 1:17 AM (220.76.xxx.103) - 삭제된댓글

    다~~~그래요..저도 ..어떤 마음인지 잘 알아요..이런저런 생각하다..앞으로 아무나..마음 안주고 안 만나기로 했네요 나만 잘 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상대가 챙길줄 모르는 배려가 없는 사람..지난날 후회보다..앞으로 어떻게 할지..마음 단단히 먹고 있네요..글구 그엄마들 지나가면 똑같이 웃어주되..지금도 부탁이나..얻을게 있음 전화가 오는데요 좋게 거절하고 호구짓 안합니다 곁을 다시는 안줄려구요..

  • 4. 상상
    '17.1.23 10:21 AM (116.33.xxx.87)

    인간관계돌고돌아요. 엄마들 관ㄱ0상관없이 애 잘키우고있으면 어느순간 또 연락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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