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간관계 포기하려는데 자꾸 미움이.

극복할수있다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7-01-22 23:48:14
동네 아이 친구 엄마들.
저는 A아줌마랑도 친하고 B아줌마랑도 친하고. 둘다 내가 서로랑 친한것도알고.
A 와 B는 같은반 엄마인 정도.
그런데 그 둘이 같이 친해지며 항상 같이다니더니 다른 사람들 몇명까지 해서 그룹을 만들고 모임을 만들고..(그걸 카톡사진이나 다른사람 통해서 들어야 하고)
저랑은 둘다 그후로 카톡이든 전화든 딱 끊고.
길가다 만나면 반가운척 그리고 끝(아..이 느낌)
물론 내가 먼저 만나자고 할수도 있지만 이 상황에서 난 이미 배신감이나 또는박탈감이나 또는 피곤해져 있는 상태라 먼저 연락하고 싶지 않고.
시간은 가고 난 이미 2명 또는 그 이상을 잃었고.
뭐 동네 웬수 만든것도 아니니 뭐 많이 귀찮아 진건 아니지만,가끔 치밀어 오르는 억울함. 내가 지들한테 참잘했는데. 참 말이 잘통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래갈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쁘고 간사한 인간들.


IP : 122.34.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3 12:28 AM (59.20.xxx.28)

    상황은 이해되고 어쩔 수 없다 싶다가도
    마음은 안따라줄때...
    그럴때 누구나 있을거예요.

    인간관계에도 유효기간이 있더군요.
    처음엔 말도 잘 통하고 오래 갈것 같았는데
    사이가 벌어진걸 인식한 순간
    한없이 낯 설어지고 메꿀 수 없는 공허함에
    오해가 스멀스멀 생기고 미움으로 변하기도 하고
    다 부질없는 짓이라는 결론이 나야
    빨리 헤어나올 수 있어요.
    동네 엄마들 관계에서 휘둘리지도 말고
    집착도 말고 무게중심을 내 안에 둬야
    멀어져도 헛헛하지 않더라구요.
    사람들과의 인연은 내 의지로도 멈출 수 없는
    덧없이 흘러가는 물과 같아서
    내 욕심으로 가둬 둘 수도 붙잡을 수도
    없는거라서요.

    흘러간 인연에 미련 두지 마세요.
    마음을 비우면 다른 인연으로 만나기도
    새로운 인연이 다가오기도 해요.
    그때도 역시 언젠가는 흘러갈 인연이란걸
    잊지 마시고요.

  • 2. ..
    '17.1.23 1:15 AM (220.76.xxx.103) - 삭제된댓글

    다~~~그래요..저도 ..어떤 마음인지 잘 알아요..이런저런 생각하다..앞으로 아무나..마음 안주고 안 만나기로 했네요 나만 잘 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상대가 챙길줄 모르는 배려가 없는 사람..지난날 후회보다..앞으로 어떻게 할지..마음 단단히 먹고 있네요..글구 그엄마들 지나가면 똑같이 웃어주되..지금도 부탁이나..얻을게 있음 전화가 오는데요 좋괴 거절하고 호구짓 안합니다 곁을 다시는 안줄려구요..

  • 3. ..
    '17.1.23 1:17 AM (220.76.xxx.103) - 삭제된댓글

    다~~~그래요..저도 ..어떤 마음인지 잘 알아요..이런저런 생각하다..앞으로 아무나..마음 안주고 안 만나기로 했네요 나만 잘 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상대가 챙길줄 모르는 배려가 없는 사람..지난날 후회보다..앞으로 어떻게 할지..마음 단단히 먹고 있네요..글구 그엄마들 지나가면 똑같이 웃어주되..지금도 부탁이나..얻을게 있음 전화가 오는데요 좋게 거절하고 호구짓 안합니다 곁을 다시는 안줄려구요..

  • 4. 상상
    '17.1.23 10:21 AM (116.33.xxx.87)

    인간관계돌고돌아요. 엄마들 관ㄱ0상관없이 애 잘키우고있으면 어느순간 또 연락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116 朴측, 탄핵심판에 증인 39명 무더기신청…심리지연 작전? 1 쌩ㅈ랄라라... 2017/01/23 802
644115 전세집 나갈때 청소 해 주고 가나요? 14 하.. 2017/01/23 9,331
644114 40대 중후반 이상인 분들, 유리겔라 기억나세요? 20 ........ 2017/01/23 2,678
644113 문재인지지자를 이젠 삼성알바로 모네요 15 ㅇㅇ 2017/01/23 593
644112 부가가치세도 카드납부 되는가요? 4 궁금이 2017/01/23 1,123
644111 설날 귀향 금지령이나 내렸으면 4 계엄은 개나.. 2017/01/23 1,419
644110 재벌의 세습과 경영에 대한 대안이 뭘까요? 13 내연금은ㅠㅠ.. 2017/01/23 574
644109 국세청 홈택스 대기하면 연결되기는 하나요?ㅜㅜ 3 원글이 2017/01/23 1,320
644108 설에 할 게 없네요 5 ... 2017/01/23 1,662
644107 퇴사한 전직장에서만 꼭 원천징수영수증 뗄수 있나요? 4 ... 2017/01/23 1,489
644106 삼숙이 키친아트? 원조? 차이가 있을까요? 수건 몇개까지 삶을 .. 1 뚜왕 2017/01/23 976
644105 문재인 광주에서 몇가지 일화 16 이팝나무 2017/01/23 1,954
644104 [리얼미터] 정당별 6자 가상대결..문재인 39.2% vs 반기.. 1 ........ 2017/01/23 627
644103 마술 둘째날, 감당할 수 없는 양에 좌절해요. 21 미치겠다 ㅠ.. 2017/01/23 3,282
644102 의료비 내역이 누락 2 연말정산 2017/01/23 686
644101 우리 엄마 수술들어 갔어요. 28 가피 2017/01/23 3,024
644100 더민주유언비어.신고해주십시요! 7 ㅇㅇ 2017/01/23 477
644099 교도관에 팔짱 끼며 "언니"…붙임성 좋은 장시.. 8 좋은날오길 2017/01/23 4,570
644098 친구들끼리 해외가는 애들 있나요? 6 고딩끼리 2017/01/23 1,341
644097 디플로마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통령으로 부적격인 이유 2 light7.. 2017/01/23 522
644096 도깨비 질문있어요 16 ㅇㅇ 2017/01/23 3,071
644095 유학갔던 아들, 그쪽나라 아가씨와 연애, 어디에 정착해야 하나요.. 17 사는 나라 .. 2017/01/23 5,657
644094 저 오늘 점심 혼밥 하려고 하는데 메뉴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추천 2017/01/23 1,085
644093 팬택 베가 배터리 전문가에게 질문요. 4 전문 2017/01/23 666
644092 부산에서 본 아름다운 충격 문재인, 박주민 6 잡썰 2017/01/23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