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당일에 성묘를 간 후에는 뭐하세요?

일정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7-01-22 22:50:56
저희 시댁은 아들둘 며느리 손주들이
명절당일에는
아침에 세배하고
차례를 지내고 오전 10시쯤 산소로 출발해서 거기서 다른 시댁 식구들을 만나요. 작은 숙부님 숙모님 여튼 서너가족이 더 오시는거 같아요.
그럼 며느리들이 바로 친정에 가는게 아니라
울 어머님 꼭 저희들을 데리고 작은 숙모님댁으로 가요. 산소랑 멀지 않는거리.
그럼 거기 작은 숙모님께서 미리 만들어 놓으신 명절음식으로 점심을 또 먹어요.
저는 결혼 4년차.
이제보니 그 숙모댁도 아들이 결혼해서 며느리를 맞이하셨고 직년에 손주도 태어났더라고요.
점심 먹고 저희집 며느리들이 설거지 하고요.
또 과일 먹고 앉아있고 그때서야 이제 우리집 며느리들은 친정으로 출발을해요 친정에는 저녁 먹을 시간쯤에 도착하는거죠.
우리 시어머니는 왜 우리를 데리고 다닌거죠???
제가 남편한테 올해는 성묘 간 후에 작은 숙모댁에는 가지말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노발대발 난리네요.
어우 명절 생각만해도 싫어요 ㅠㅠㅠㅠ
IP : 59.11.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 10:58 PM (122.42.xxx.102)

    저희는 당일에 길막힌다고 시댁에서 보내고 다음날 친정 못가게 성묘가자고 해요.... ㅜㅜ

  • 2. 참...
    '17.1.22 11:05 PM (221.155.xxx.204)

    원글님은 어디 가기라도 하죠.
    저희는 제사 지내고 치우고 하면 남편은 티비보다가 들어가서 잡니다.
    시어머니가 어서 들어가서 한숨 자라고 종용..
    그렇게 밍기적거리다 오후에 출발하는데 당연히 길 엄청 막혀서 저녁시간에 겨우 친정가죠.
    오후에 출발하면 길이 너무 막힌다 했더니 시어머니왈, 아예 저녁 먹고 밤에 출발하라네요.

  • 3. 에효..
    '17.1.22 11:06 PM (111.118.xxx.165)

    듣기만 해도 짜증만땅이네요..
    그냥 업무라 생각하시고요 .
    님 갖고싶은 옷이나 가방 하나 지르세요.

  • 4. 제제
    '17.1.22 11:13 PM (119.71.xxx.20)

    저는 성묘갔다오면 뒤늦게 선산에 성묘오는 큰집 대식구 밥상 차려주는 작은집 며느리에요.ㅋ

  • 5. ..
    '17.1.23 12:07 AM (223.39.xxx.35)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 그렇게 다니다가 안가고 가고 싶은 사람들만 가라했어요
    가고싶은사람 못가게 말리진않는다고 나름 배려있게 말했어요
    첨엔 난리치드만 그러든말든 내가 명절때 우리집 먼저 안간것만해도
    아주 많이 양보한건데 뭘그리 요구가 많냐고 지롤했드니
    찍소리 못하더군요
    찍소리했음 각자집 알아서 갈랬드만‥

  • 6. ....
    '17.1.23 1:03 AM (116.41.xxx.111)

    와...저는 댓글 읽고 놀라 자빠지는 중이에요.. 저 결혼 3년찬데.. 물론 작은집 막내 며느리이긴 하지만 새벽에 일어나서 차로 30분거리인 시부모님 모시고 차로 2시간 거리 큰 집가서 명절차례 지내고 밥먹고 설거지하고 좀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제 친정갑니다. 이러는 거 아닌가요? 명절 당일 산소에 다른 시댁친인척집 방문까지 하다니요.. 그건 제 어릴때 30년전에나 하는 풍습 아닌가요? 충격먹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578 울쎄라하고 써마지 해보신 분 있으세요? 15 마흔준비 2017/02/08 12,081
649577 자게글들이 7 꼼수 2017/02/08 554
649576 하안검술 견적받아보신분요~ 1 jkjkjk.. 2017/02/08 1,801
649575 샤워수전 좀 봐주시겠어요 ㅠㅠ 7 에구.. 2017/02/08 1,121
649574 저녁먹고 들어온다니 날아갈거 같네요 5 .... 2017/02/08 1,653
649573 매즈 미켈슨의 더헌트요 15 2017/02/08 1,361
649572 아파트 세금,, ,,,, 2017/02/08 643
649571 냉동실에 청국장이 많은데 4 덩이 2017/02/08 1,296
649570 안희정이 떠는 주접은 문재인의 속내라고 봅니다 28 ..... 2017/02/08 1,921
649569 무릎염증이요 7 궁금 2017/02/08 1,410
649568 방송예고}오늘밤8시55분 mbc,안철수대선후보인터뷰 22 ㅇㅇ 2017/02/08 840
649567 목동 삼익아파트 사셨던 분 계실까요? 3 고민고민 2017/02/08 1,669
649566 건강보험료가 너무 많이 나왔네요.ㅜㅜ 9 .. 2017/02/08 5,053
649565 박원순시장님~~이번주 촛불 집회 준비 다시 한번더 2 부탁드려요... 2017/02/08 867
649564 맥주 마시고 운동..? 1 맥주 2017/02/08 1,451
649563 취업 문의합니다. 2 ... 2017/02/08 897
649562 묵은 된장 보관 5 ㅇㅇ 2017/02/08 1,571
649561 남자 외모 .. 7 2017/02/08 2,282
649560 [단독] 안희정, 김종인에게 ‘경제정책 전권’ 제의 28 오보이길 2017/02/08 2,002
649559 고등학교 전학은 다른 도시로? 5 힘드네요 2017/02/08 1,005
649558 3년 10개월 15일 근무 퇴직금 2 퇴직금 2017/02/08 1,810
649557 이재명 "특검연장, 국회가 법 개정으로 해결해야&quo.. 11 .. 2017/02/08 773
649556 도깨비가 끝난게 언젠데... 13 광순이 2017/02/08 4,155
649555 갭이어 하게된 자녀분 이야기 좀 부탁드려요 4 해외 2017/02/08 1,100
649554 음식물 쓰레기 봉투 사용법 알려주세요 3 ... 2017/02/08 1,042